주색말고잡기 (클리앙)
2023-12-25 02:53:58 수정일 : 2023-12-25 03:00:11
1. 옛날 도둑고양이라 불리던 시절엔 개체수가 정말 적었습니다. 그래서 도둑고양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 또한 적었죠. 기껏해야 놀라거나 쓰레기 봉투 찢어놓는 정도였습니다.
2. 캣맘들이 나타나면서 개체수가 폭발합니다. 먹이가 인간으로 부터 나오니 야생에서 인간 거주지로 이주하게 되면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자동차 엔진룸, 도장 스크래치, 정원소실, 배설물 등으로 인한 직간접적인 물질적피해와 더불어 발정기 소음 등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까지.
3. 폭증한 개체수 덕에 생태계 교란을 일으킵니다. 고양이는 먹이활동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본능과 재미를 위해서 사냥을 하기 때문에 늘어난 많은 개체수 그 자체로 문제가 됩니다.
4. 결국 캣맘이 인위적으로 불린 개체수로 인해 야생고양이가 야기하는 문제가 사회문제가 될 정도로 발전한겁니다. 저는 캣맘이 인위적으로 늘린 개체수이기 때문에 인간이 개입하여 빠르게 개체수 조절이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TNR 같은 아무 효과없는 예산 낭비 그만하고요.
5. 인간이 개입한다는건 살처분만을 뜻하는게 아닙니다. 먹이주는 행위를 법으로 금지하는 것이 가장 시급합니다. 먹이가 있기에 번식이 이토록 쉬워진거니까요. 먹이가 없으면 번식을 하지 않고 인간 거주지에 먹이가 없으면 자연스럽게 인간과 멀어지게됩니다. 캣맘들이 바라는 나쁜 인간으로부터의 안전한 삶도 거기에 있습니다.
6. 제발 캣맘들이 그동안 자신들이 해온 일이 얼마나 잘못된 일이었는지 깨닫고 모든 행동을 멈추길 바랍니다. 측은지심은 먹이를 주면서 느끼는 카타르시스가 아닙니다. 불쌍하면 집으로 데려가서 키우세요.
첫댓글 댓글 중---
프렉탈
고양이는 귀여워서 멸종하지 않고 살아남는겁니다. 인간들에게..
차라리 가엽다면 직접 데리고 가서 키우세요. 먹이 주는걸로 자기만족에 빠지지 마시고
그게 더 고양이를 위한 일이 됩니다.
자기 만족을 위한 일종의 정신병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