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내리지만..날씨가 많이 포근 해졌네요*^^**
울 서방님이(부감독) 논산을 떠난지 5일이 되었는데...
오늘이야 온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었더니만..
이놈의 날씨가 도와주지 않는군요..잉~미운날씨..
하룻밤을 또 김해(대한항공)에서 머물러야 한다네요.
하루하루 서방님 기다리는 낙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건만..
왜 하필 오늘 비가 오는거야..
우리 몰래 비오라고 기도한사람 빨리 신고하세요..
이번만 용서해줄께요..ㅋㅋ
오랜만에 울 아이들과 하루종일 집에서 시간을 보내니
얼마나 행복하고 평화로운지 몰라요.
매일 아침 출근준비에 퇴근하면 피곤하다는 핑계로
아이들과 놀아줄 시간이 없었거든요.
큰아이들 학교 끝나고 오면 매일 썰렁했던집이
이제 엄마가 있기에 넘 좋다고 하네요..(눈물이 나더군요)
맛있는 저녁을 해놓고 아이들 기다리는 시간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어요.
아이들이 집에 들어오면"엄마 배고파 죽는줄 알았어요!" 이소리를 처음 들을때는
저에 가슴이 아파오더군요.
전에 제가 직장을 다닐때는 이런말을 하질 않았거든요.(아이들이)
제가 힘들어 할까봐 그랬나봐요..
바로 이런게 여자들의 행복인가봐요.
사랑하는 아이들과 남편을 기다리며 오늘 저녁은 무엇을 준비할까???
이러기 위해서는 요리부터 배워야 겠어요.
요리에 달인이 되면 족구가족분들 제가 초대할께요..*^^*
그날을 기대하며..
빗길 운전 조심하시고,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논산소식
왜 하필 오늘 비가 오는걸까?? 미운 날씨...
바이올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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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18 14:33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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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비가 싫어여 ~ ㅜ.ㅜ 비가오면 족구화에 흙이 덕지덕지 붙어서 떨어내기 힘들잖아여~!! 형수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여~ ^^;
오늘 저녁은 맛난것이믄 될 것 같습니다.... 언제나 건강 하시고.... 언제나 행복 하세여....^^*
언니의 모습에서 삶의 지혜를 얻는거 같네여...그 힘든 투병생활도 잘견뎌내고...이렇게 삶이 묻어나는 글두 잘 올리구...아무튼 언니의 밝고 씩씩한 모습 우리 족구단의 활력소에여...언니 화이~~~팅!!!
늘 아이들 걱정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무거웠는데...이제는 건강회복에만 주력하시길 바랍니다. 멋진 엄마의 모습! 정말 감동입니다....힘든 여정이지만 따뜻한 족구가족이 있기에 늘 힘내세요.
형수님 정말 어려운 시간 많은 시간이 같이 하지 못했지만 마음속으로 민영이 엄마와 많이 기도 했습니다...어서어서 더욱더 건강한 웃음 뵙고 쉽습니다...항상 행운이 함께 하시길....
왠지 내 맘이 찡하네~~아들들이 기특하구만 엄마 마음도 알아주고 ~~ 빨리 회복이 되어서 울 족구단 욜심히 응원하는 모습 보구싶구만 ~~~*^^*
건강하셔서..맛있는 요리 꼭! 해주세요~^^* 기다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