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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05년 7월 11일 (월)요일 |
실습지도자 : 김동찬 선생님 실 습 생 : 김석, 오선미 |
실습내용 |
06:00~07:00 기상 및 아침체조 07:00~09:00 청소, 아침준비 및 식사, 자유시간 09:00~10:30 아이디어 회의 10:30~11:30 동료학습 논의 및 인터넷설치 11:30~12:40 점심준비 및 식사 12:40~14:20 아이디어 회의(계속) 14:20~16:00 회의내용정리 및 휴식 16:00~18:40 아이디어 회의(계속), 복지요결, 복지팡세 공부 - 김동찬 실장님, 박미애 간사님 18:40~22:00 현옥누나(언니)네 집 방문(저녁식사) 22:00~22:30 세면 및 휴식 22:30~23:00 Sharing 23:00~ 취침 | |
실 습 지도자 점 검 |
- 어떤 활동이던지 비전에 연결이 가능 하다는 것을 느낀다. - 때로는 상관없다고 생각한 활동이 더 좋은 결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몇 명이 적정한지, 누구를 대상으로 할 것인지 생각해 보고, 모집한 학생의 일부가 강사가 될 수 있음도 기억하자. - 계획했던 것은 상황에 따라 생각에 따라 변화 될 수 있다. - 내가 하는 것 같지만 내가 하는 것이 아니다. 생색내거나 자랑하지 말자. - 우리는 지체(肢體)라는 것을 생각하자. |
실 습 내 용 분 석 |
1. 아이디어 회의(파일첨부) - 회의 시작 전 안 쓰는 감정 표현하기, 상상물건 만들기 전달하기, 3분간 응시하고 자연에 빗대어 표현하기 등의 워밍업을 통해 편안한 분위기 형성. - 아이디어 회의 할 때는 상상하고 연결시키자, 원대하고 거침없이 하자는 취지아래 1,2차 아이디어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3차 회의 진행. - 광활 구성원들의 자체 회의로 프로그램별 정리를 한 후 박미애간사님과 의견 조율을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 정리.
2. 복지팡세, 복지요결 공부 ① 복지팡세 - 생색내거나 자긍, 자랑하지 말자. - 내가 하는 것 같지만 내가 하는 것이 아니다. - ‘섬기기만 하다가 영원히 잊혀질 머슴이고 싶습니다.’ - 모두가 마을의 것입니다. ② 복지요결 - ‘지체 의식을 갖자.’ - 광활은 참된 복지가 무엇일까 고민하는 과정에서 가지 중의 하나로 등장한 것이다. 그동안의 1,2,3기에 이어진 활동이며 또한 앞으로 있을 5,6,7기 등의 활동을 이어가는 것이며 같이 이루어 가는 것이다.
3. 현옥누나(언니)네 집 방문 - 팀원 중 한명인 현옥누나(언니) 할머니 생신이라 하여 태백에 있는 집으로 방문. - 큰절 올리고, 맛있는 저녁식사를 대접 받은 후 할머님을 위한 생신축하 노래를 불러 드리고 ‘바위처럼’ 율동으로 선물 대신함.
4. Sharing(파일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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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성 및 소 감 (오선미) |
여러 번의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갈등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서 “작은 아이디어를 존중하자”라는 말을 잊지 않고, 의견 차이를 수용하고, 극복하려는 노력이 돋보이는 하루였다. 광활 4기의 “마을 통째로 공부방 만들기”에 대해 다시 한번 정리하고, 1,2차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나온 특기적성, 집단활동, 모듬활동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전체적 흐름을 이어가는 작업을 했다. 상상하고, 자유롭게 생각해봄으로써 프로그램과 프로그램을 연결시켜 하나의 공부방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기본적 지식을 염두해 놓지 않고, 무턱대고 프로그램들을 연결시킴으로써, 그 과정 속에서 의견차이가 발생하고, 불화가 생길 우려가 발생했다. 그 원인은 선택적, 장기프로그램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선택식,주별,공동체로 나눔으로써 명확한 분류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박미애간사님의 설명으로 하나의 간단한 개념차이를 이해함으로써 하루 종일 고민하던 것을 풀 수 있었다. 학기 중에 배웠던 이론들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었는데, 실천을 기본적 이론을 토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느꼈다. 워밍업을 통해 언뜻 보면 예쁘지 않지만, 자세히 보면 아름답다는 표현인 “은방울꽃”이라는 수식이 붙었다. 아이디어 회의과정에서 광활 팀원들에 비해 동료학습을 하거나, 프로그램을 담당할 수 있는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나의 부족함을 느꼈다. 하지만 외부에 보이는 나의 능력만이 아니라, 내재된 능력을 믿고, 프로그램을 하는데 있어서 은방울꽃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하는 아름다움을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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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 임 |
붙임1. 1,2,3차 아이디어 회의 결과 붙임2. Sharing 내용 |
반 성 및 소 감 (김 석) |
지난주 활동은 우리의 비전을 점검하고 비전을 나누며 활동에 필요한 기본 지식을 익히는 시간이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한주는 그러한 비전과 지식을 더욱 키워 나가며 이것들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지역사회를 만나고 아이들에게 홍보활동을 진행하는 한주이다. 그 시작으로 오늘은 지난 1,2차 아이디어 회의 내용을 상상으로 그려보고 특기/적성 프로그램, 집단 활동, 전체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으로 나누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자체회의를 하는 동안에 상상하기에서는 자유롭고 원대하고 거침없이 하자는 취지아래 진행했기 때문에 각자의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구성원들이 이를 공감하고 살을 붙이는 작업으로 편안하게 진행 되었지만 이를 구체적으로 나누는 과정에서는 각자의 생각의 차이로 인해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원만하게 서로의 감정을 조절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과정이 진행되어 다시 한번 우리팀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자체회의가 끝나고 이루어진 간사님과의 조율과정에서도 우리팀과 간사님 사이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어 조율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 부분 또한 서로의 다른 입장을 이해하며 서로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편안하게 이루어 졌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가 아직 어떠한 개념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내려져 있지 않아 충돌이 발생했기 때문에 앞으로는 미리 이러한 개념을 정리한 후 의견을 나누는 과정을 진행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과정을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우리 팀원들에게 감탄 했으며 앞으로도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서로가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방향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느낌도 받았다. 또한 항상 일과를 진행하기 전에 하는 워밍업에서는 감정을 잘 표현하는 것에 대한 이로움을 느끼고 작은 부분에도 신경을 써 줄때 그 사람과의 관계가 보다 긍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사실 것을 알게 되었다. |
붙 임 |
붙임1. 1,2,3차 아이디어 회의 결과 붙임2. Sharing 내용 |
붙임1
◎ 1차 아이디어 회의, 2. 2차 아이디어 회의결과
특기/적성 |
집단활동 |
1. 컴퓨터 자격증 교육(지역 pc방 활용) 2. 사진 - 아이들이 바라보는 철암 3. 골판지 공예 4. 호신술 5. 기타연주 6. 옛 문화 익히기(한문 및 기타) 7. 수지침 8. 에어로빅 9. 스포츠 마사지 10. 오카리나 연주 11. 들꽃, 약초이름 배우기 |
1. 철암 민속지 만들기 2. 예절 교육 3. 공동체 형성 프로그램 4. 주변을 이용한 그림그리기 5. Never ending story 6. 운동(마음껏 뛰어놀자) 7. 철암 CF 만들기 8. 구호, 노래, 율동 9. 철암 마라톤 대회 10. 캠프(폐교수련장을 이용해서) 11. 철암 영화제(탄광 관련영화) 12. 철암 음악제(계속 진행중) 13. 달걀 친구 보살피기 14. 가족 멘토링 15. 부모님 직장 탐방(지역사회 중심으로) |
1. 특기와 집단활동의 전체 비전(마을 통째로 공부방 만들기)과의 연결성 고려
2. 전체의 흐름을 유지하자
우리의 방향성
1. 실용적, 실제적, 결과물이 남울 수 있도록 하자.
2. 우리가 재밌어야 한다.
3. 아이들 주체로 세우자.
4. 프로그램의 결과에 집착하지 말자.
5. 마을 전체를 이용하자.
6. 서로에게 솔직하게 대하자(광활팀, 아이들과)
3. 광활 4기 3차 회의 활동계획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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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회의, 가정방문, 대상자 면접, 프로그램 홍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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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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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실시 *경제교육 태백청소년자활지원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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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교육 태백청소년자활지원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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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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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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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실시 *군포청소년수련관 마술동아리 |
수료식준비 |
발표회 마을잔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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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집 제작 |
로그인방문 졸업식 |
종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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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골뱅이 PC방 활동(마을 공부방 만들기 전초전)
2. 아동 청소년(특기/적성, 집단활동)
3. 캠프 or 말아톤이냐
4. 공연, 책 나누기
◎ 3차 아이디어회의 결과(아이디어의 진행 및 계획 시각화)
3단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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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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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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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차 |
2주차 |
3주차 |
4주차 |
1) 각 주별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직선
2) 곡선은 각 주별 프로그램의 분위기와 기대정도를 어떻게 높여 나가야 하는 가에 대한 시각화.
1. 아이디어 분류
선택식 프로그램 |
각 주별 전체 프로그램 |
비전공감 광활4기 프로그램 (공동체 프로그램) |
1. PC방 컴퓨터교육 |
1. 옛 문화 배우기 |
1. 캠프 |
2. 사진/직장탐방/가족 멘토링 |
2. 물놀이/운동 |
2. 마라톤 |
3. 골판지공예 |
3. 호신술, 스포츠마사지 |
3. 음악제 |
4. 철암 민속지 |
4. 악기 |
4. 영화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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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율동, 구호, 노래 |
5. 철암 CF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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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계란 보살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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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 타
1) 아이들 숙제
2) 건강, 위생
3. 프로그램의 상호 연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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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가 자라는 데는 마을전체가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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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방 여름활동 - 박미애 간사님과의 조율내용
1. 기술을 배우는 활동 (특기?적성) : 아이들이 기술을 익혀서 광활팀이 떠나도 모둠으로 즐겨 사용할 수 있는 활동
2. 집단활동 : 광활팀이 있는 동안 목적을 가지고 진행하는 활동으로 다양한 활동 도구를 이용함
⇒ 1, 2, 캠프는 공부방 활동이 시작되기 전에 자신이 하고 싶은 활동을 신청 받는다.
⇒ 각 활동에 참여대상과 인원수를 정한다.
기술을 배우는 활동 |
집단 활동 |
전체가 참여하는 활동 |
PC방 컴퓨터 교육 |
옛 문화배우기 |
캠프 |
사진 |
악기 |
마을잔치(마라톤, 영화제) |
골판지공예 |
철암 민속지 |
음악제 |
호신술, 스포츠마사지 |
경제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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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밖에 멘토링 활동이 있음 | ||
활용가능 한 활동: 계란 보살피기, 철암 CF 만들기, 율동?구호?노래 만들기, 양초?비누 만들기 |
붙임2
Sharing
1. 송승민(팀장) : 건강, 컨디션, 감정 상태 관리를 잘하자. 모든 활동 시간을 준수하자. 프로그램에 대한 정리가 어느정도 된거 같아서 홀가분한 마음이다.
2. 박미선 : 내가 참 무지하다는 것을 깨달은 하루였다. 사회복지가 전공이 아니라서 사회복지 뿐 아니라 인간관계, 만남에 대해서도 많이 반성한 하루다. 하지만 우리 팀원들이 서로의 생각, 의견들을 나누고 서로 함께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가족처럼 하나된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은 하루 이기도 했다.
현옥언니의 초대로 맛잇는 저녁식사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도 즐거운 노래와 함께 한 것이 행복한 시간이었다.
3. 박승도 : 현옥누나에게 감사 한다. 챙겨주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 너무 좋다.
4. 최재중 : 보람찬 하루 였다. 기쁘고 즐거운 하루.. 힘든 하루 였지만 그 가운데서도 나누고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던 하루 였다.
5. 박정란 :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의견을 내고 같이 공유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아쉽고 앞으로 더 발전 하도록 노력 할 것이다. 같이 많이 배웠으면 좋겠다. 광활팀 한사람 한사람을 사랑한다.
6. 신지영 : 워밍업에서 한사람을 3분간 바라봄으로써 얼굴표정 하나하나를 보며 더 알아 갈 수 있어서 좋았다. 먹고 싶다고 하면 정말 이루어지는 것에 감사하고 꿈꾸면 이루어진다는 말을 되새길 수 있는 하루였다.
7. 김원한 : 긴장감 속에 아이디어 회의를 하면서 실장님과 간사님께서 정리해 줄 것 이라는 기대와 우리가 했던 모든 것들이 삭제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었는데 그러한 감정들이 잘 마무리 되어 좋다. 우리를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 봐 주고 인내해준 간사님의 모습에서 많을 걸 배울 수 있었다. 요즘 겸손과 섬기는 자세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는데 우리는 이러한 실장님과 간사님을 만나 운이 좋다는 생각을 한다.
8. 오선미 : 서로 의견을 최대한 말 할 수 있는 하루였다. 새로운 모습을 알아갈 수 있는 하루여서 좋았다.
9. 김 석 : 많은 사람들이 내가 할 이야기를 다 했다. 오늘 좋은 이야기가 많이 나왔으니 나는 비판적인 얘기를 해보자면 우리가 오늘 갈등이 존재 했던 것이 사전에 개념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서 그랬던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앞으로는 어떠한 일에 대해 논의 하기 전에 그것에 대한 정의를 서로가 공유하고 하는 것이 혹시 발생할 지도 모를 불필요한 요소들을 제거 할 수 있을 것이다.
첫댓글 삭제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이 글을 읽으면서 저를 돌아봅니다. 언제나 독재자처럼 제맘대로 해왔기에...
어제 하루가 빠짐없이 기록되어 있네.. 우리가 했던 일들과 감정들이 전해 진다
어제가 새삼 기억되네... 민망하면서도 재밌었던 3분간의 침묵시간과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생각하는 과정에 있었던 조율... 난 이게 제일 기억만 남네. 왜일까? 흠... 한숨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