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孫正義〔1957〕】 “대지진과 쓰나미 피해 이재민에 개인돈 100억엔(1291억원)을 내놓은 기업인"
손 정의 孫正義 (1957) 한자 직독 및 손정의는 일본의 기업인이다. 소프트뱅크 그룹의 창업자이다. 출생 후 수십년간 한국 국적을 유지했던 재일 한국인이었으며, 현재는 귀화한 한국계 일본인이다. 무일푼으로 시작해 세계 최고 기업 중 하나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인 중 한 명이다.
1957년 일본 사가현 도스시에서 손삼헌과 이옥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조부 손종경은 조선에서 벼농사를 짓던중 1930년대 일본 제국 육군항공대에 농지를 수용당하자 가족과 일본으로 향했다. 8.15 광복후 귀국했으나 1년쯤뒤 일본 규슈 지역으로가 광산노동자로 일했다. 큰조부는 조선시대 희빈 장씨(禧嬪 張氏)의 적통인 장택상(張澤相) 제3대 국무총리의 가문에 고용된 하인 중 한 명이었다고 한다. 이후 장택상 총리께서 머슴과 노비들을 해방시켜 주었고 손 정의 일가는 해당된 사람이 되었다. 훗날 조모와 함께 한국을 방문한 이야기를 하며 공석에서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
손의 부친은 밀주 제조, 생선 장사, 양돈업 등으로 일하던 상인으로 집안을 일으키려 애썼다. 손은 어릴 때 가난해서 돼지와 양과 같이 살았다고 사노 신이치(佐野眞一)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손삼헌은 가축 업자로 살다가 목돈을 마련한 후 소비자금융, 파친코업으로 대성공하여 손이 중학생무렵에는 파친코 점포를 수십개 운영하고 고급차도 여러대 소유할 정도였다.
1973년 구루메 대학 부설 고등학교(久留米大学附設高等学校)에 입학하여 다니다가 이듬해 중퇴하고, 일본 맥도날드 경영자 후지타 덴의 조언으로 유학을 준비했다. 16세가 되던 해에 집안 형편이 좋아지면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살레몬테 고등학교에서 미국 유학을 시작했으며, 고등학교를 2주일만에 졸업한 후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의 홀리네임즈 대학(Holy Names University)라는 2년제 대학을 거친 후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에서 경제학과 컴퓨터 과학을 공부하였다. UC 버클리 재학시절 마이크로칩을 이용한 번역기를 개발했으며, 1980년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 유니손 월드라는 사업체를 설립하였다.
공부를 마치면 귀국하겠다는 부모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일본에 귀국했으며, 1년 6개월간 사업구상을 한 뒤 1981년 9월 종합 소프트웨어 유통업체인 소프트뱅크를 설립했다. 소프트뱅크는 컴덱스에 전시된 소프트웨어를 눈여겨본 일본회사들과 거래하면서 자리잡기 시작했다. 일본 업체들의 견제로 잡지에 광고를 싣지 못하자 컴퓨터 잡지를 직접 발행했다. 1990년 대한민국에서 일본으로 국적을 변경하였다. 일본내 사업상 외국국적자에 대한 차별이 컸기때문이었다.1995년 미국에 있을 때 그는 갓 야후!를 창업한 사업가 제리 양 등을 만나 콜라와 피자를 먹으며 그의 회사 야후!에 2백만 달러의 투자를 결정하였다. 1996년 야후! 재팬을 설립하였고, 2015년까지 야후재팬 이사회 회장을 역임했다. 2001년 브로드밴드 사업에 진출하였다. 2004년 일본텔레콤을 인수하였고, 같은 해에 프로야구단 후쿠오카 다이에호크스를 인수하였다. 2006년 보다폰 일본법인을 인수하여 무선통신사업에 진출하였다. 2008년 애플의 아이폰3G 스마트폰을 일본에 발매하였다.
손정의는 당초 60대에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혀왔지만 2017년에 이를 번복하고 후계자를 물러나게 한 뒤, 10년 더 기업활동하면서 후계자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5] 2018년 9월 〈포브스〉에 따르면 손정의의 재산은 24조 5천억원으로 일본 부자 1위를 기록했다. 중화권 매체는 손정의를 화교로 잘못 보도하기도 하였다. 손정의는 이에 대해 본가가 한국의 일직 손씨이며 손씨가 중국에 많다보니 잘못 알려진 것 같다고 일경비지니스(日経ビジネス)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손정의는 적자도 아랑곳않는 공격적인 투자로 세계적인 벤처투자자에 등극했다. 2017년에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자금을 투자받아서 비전펀드를 설립하면서 명성이 절정에 달했다. 그런데 2019년에 손정의가 단행한 미국의 사무실 공유 스타트업 위워크에 대한 거금의 투자가 큰 실패로 돌아가 소프트뱅크에 약 5천억엔의 손실을 안기게 되었다.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경영 감독에 대한 추궁을 받자 손정의는 '위워크 지점을 일일이 챙기지 않는다. 맥도널드가 3만개 지점을 다 챙기느냐'고 항변했다. 일본 경제 신문에 따르면 손정의가 투자해서 상장한 기업 7곳 중 5곳이 주가 하락을 겪어 실제 투자 성적에 의문이 제기되었다.
“너무 엄청나다. 그렇지만 멋진 일입니다.” “금액의 문제가 아니라고 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개인이 100억엔이라니” “남자중의 남자이다.”
재일동포 2세 경영인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54·일본 이름 손 마사요시) 사장이 3일 3·11도후쿠 대지진과 쓰나미 피해를 당한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개인돈 100억엔(1291억원)을 내놓은 데 대해 일본 최대 인터넷포털인 야후재팬에 올라온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이다. 손 사장은 또 2010년도부터 은퇴할 때까지 소프트뱅크 대표(2009년 기준 연봉 1억8000만엔)로 받는 보수 전액을 기부한다고 소프트뱅크쪽은 밝혔다. 기업차원에서도 소프트뱅크는 10억엔을 기부하고 자회사인 야후재팬도 3억엔을 낼 계획이다. 또 야후를 통해 모금한 13억엔중 3억엔을 일본 적십자사에 기부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개인 기부 최고액은 저가의류 브랜드인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패스트리테일링 대표 야나기 다다시 대표 등이 낸 10억엔이다.
손 대표는 재일동포 가운데 일본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인 중 한명으로 꼽힌다. 일본 프로야구 구단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오너이기도 한 그는 2011년 현재 81억달러(약 6723억엔)의 개인재산을 보유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뽑은 일본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손 회장과 소프트뱅크의 이번 기부는 한국 제1의 기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008년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기름유출 사건의 삼성중공업 책임문제와 관련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은 것과는 대조적이라는 여론이 일고 있다.
손 사장은 얼마 전 일본 공영 <엔에치케이>에 출연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평소 트위터를 통해 고객들과 자주 소통하는 것으로 유명한 손 사장은 “손씨는 개인적으로 의연금을 내놓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고 “준비중입니다”라고 코멘트를 날리기도 했다. 이번에 사재를 털어 10억엔을 내놓은 야나기 다다시 패스트리테일링(중저가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 운영회사) 대표는 2009년 3월 <한겨레>와 인터뷰에서 금융위기를 빌미로 파견사원들을 대량해고한 소니와 도요타 등 대기업을 겨냥해 “이들 기업은 국민들을 적으로 돌리고 있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그는 유니클로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데도 남다른 열성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첫댓글 "오르고 싶은 산을 결정하면 인생의 반은 결정된다. 자신이 오르고 싶은 산을 정하지 않고 걷는 것은 길을 잃고 헤매는 것과 같다."_손정의회장
"AI, AI, AI를 기억하라."_손정의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