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홈쇼핑에서 백하수오 관련 건강기능성식품이 갱년기여성뿐만 아니라 출산을 마친 모든 중장년 여성들에게까지 인기다.
백수오에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효과를 내는 천연호르몬 성분이 있다고 해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 인정소재를 받아 여성호르몬촉진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성 식품의 신소재로 등록되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미국 식품의약품 안전국에서도 여성호르몬 촉진에 효능이 있는 천연물질 신소재로 등록이 되었다고 한다.
한때 여성호르몬 촉진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으로 히트를 했던 석류 그 이상의 인기몰이를 하고있는 것이다.
여성들에게 갱년기는 어떤 질환인가?
일반적인 갱년기질환의 일반적인 증세로 심리적으로는 예민해지고 기억력감퇴, 무력감, 집중력저하, 자신감상실, 우울증, 불면증 등에 시달린다. 혈관운동 장애로 인해 안면홍조, 화끈거림, 수족냉증, 가슴이 쿵쾅 뛰는 것이 느껴지는 등 갑작스럽게 숨이 차는 경험들을 하게 된다. 두드러지는 통증으로 어깨결림, 두통, 관절통, 손발저림, 고지혈증, 복부비만,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혈관 및 치매에 쉽게 노출된다. 한편 폐경을 전후하여 요실금, 빈뇨, 잔뇨감, 질건조, 성교통, 대하, 성욕저하 등이 생긴다.
그렇다면 백하수오를 먹는다고 어느 정도 도움이 될까?
갱년기를 앞둔 여성들이 갱년기치료를 할 때 여성호르몬제를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성호르몬제를 최단기간 복용하거나 거의 복용하지 않을 수만 있어도 행운이라고 할 수 있고 나아가 심리적인 무력감, 우울증, 불면증에서 빨리 벗어나서 각종 관절통, 안면홍조, 상기감을 해소할 수 있으면서 뇌졸중, 치매 등을 예방하고 여성성 또한 지키고 싶어한다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만병통치약 같은 것을 백하수오 하나만의 한약재나 식품원재료로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다.
부산 사임당한의원 이상훈원장은 백하수오가 마치 갱년기에 만병통치약처럼 인식하는 것을 경계해야 된다고 얘기한다. 예로부터 백수오, 백하수오, 적수오 등의 한약재가 인삼과 당귀 약재의 효능을 높이고 질환에 따라 남성들에게도 좋은 약재로서 사용되어져 왔다고 한다.
예를 들어 전통적으로 명약이라고 일컫는 보약으로 경옥고가 있다. 동의보감에 보면 경옥고((瓊玉膏)는 수명을 연장하는 약이라고 하면서 폐(肺)와 비(脾)가 약한이들에게 좋다고 되어 있는데 나이가 들수록 몸에 진액이 마르기 때문에 이를 보충하는데 더 없이 좋은 약이라는 것이다.
동의보감에서는 경옥고의 효능을 과장하여 "정기를 채우고 수액을 보충하여 원기를 회복하고 늙지 않게 하며 젊어지게 하고 몸의 모자란 부분을 채우고 몸의 모든 병을 없어지게 한다'라고 적혀 있다. 그리고 27년 동안 복용하면 360살까지 살 수 있고 64년간을 복용하면 500세까지 살 수 있다"고 기재되어 있다.
부산 사임당한의원 이상훈 원장은 경옥고가 다른 한약들처럼 쓰지 않고 맛이 달고 누구나 먹기 쉬운 점을 착안하여 갱년기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백수오가 들어간 경옥고를 처방하게 되었다.
나아가 떠먹는 형태의 고(膏)타입을 공진단처럼 씹어 먹을 수 있도록 단(丹)의 형태로 제형에 변화를 주었다.
이상훈원장의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진료철학으로 탄생한 백수오경옥단은 백수오의 효능과 함께 경옥고의 좋은 약효까지 함께 누릴 수 있기 때문에 백수오 건강식품으로 만족하지 못한 많은 여성분들에게 좋은 희소식이 될 것으로 예상해 본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궤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동의보감의 허준선생이 명약이라고 칭송했던 경옥고가 오늘날 과학적 검증으로 여성호르몬 촉진에 도움이 된다라는 백수오와 만나 보배가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