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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지구 개발 '땅값'에 발목 | ||||||
주변 3.3㎡당 2천만원 호가 분양가 높아질듯 문화재보호구역 용적률 낮아 실적 부진 우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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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화성행궁 주변 신풍동 221-1 일대 3만9839㎡를 2010년 말까지 상업용지로 개발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관광단지로 개발하고자 신풍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행궁광장 양 옆에 2∼3층짜리 현대식 한옥을 지어 전통 공방과 음식점 등을 유치하고, 공방과 기념품 판매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사업구역 내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완료하고, 건물 및 상가 56개동의 90%를 철거한 상태다. 따라서 신풍지구에 대한 개발 구상안이 오는 6월 완성되면 획지계획 수립에 들어가 늦어도 9월이면 전체 개발용지의 20%(8303㎡)에 이르는 상업용지 분양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문화재 보호구역인 신풍지구는 건물 층수 높이 제한에 걸리는 데다, 일반에 판매할 토지 가격도 비싸 분양이 원만하게 이뤄질지는 장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 사업구역 대로변의 지가가 3.3㎡당 2000만원을 호가하고, 뒤쪽 행궁길은 600만원에 거래가가 형성되는 점을 고려하면 신풍지구 내 상업용지의 분양가는 이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시가 실질적으로 분양할 수 있는 토지도 상업용지 8303㎡와 업무용지 972㎡에 불과하다. 화성사업소 관계자는 “아직 분양가가 결정되진 않았지만, 신풍지구 보상비로 400억원을 투입했고 문화재 보호구역이라 용적률도 낮아 분양가가 낮지는 않을 것”이라며 “하반기 경제여건이나 주변 상권 여파 등에 따라 분양 성과도 달라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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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경매랑은 상관이 없지만,,,,수원시내에서 일어나는 일이라서 올려보았습니다.,
높은 분양가에 따른 낮은 실적에 대한 '대책'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