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2일 오후 2시 ☸ zep – 메타버스 수요니까야읽기 https://zep.us/play/8Ldo18 으로 접속하여 모인 법우님들과 함께 ❂ 빠알리 예불 독송 ❂ 『맛지마 니까야』 제4권 [제12장 차례대로 품] 드디어 맛지마니까야 제4권을 읽기 시작한 날이었습니다. 사리뿟다 존자께서 4선-4처-상수멸의 경지에서 일어나는 마음과 여러 심리현상들을 밝히고 있는 「차례대로 경」을 읽었습니다. 주해를 살펴보고 앞의 해설을 공부하였습니다. 「차례대로 경」 (M111) 해설 아비담마(abhidhamma)는 법(dhamma)에 대해서(abhi-)라는 뜻이고 이 법을 고유성질을 가진 것(任持自性)으로 정의한다.(DhsA.39 등) 아비담마의 생명은 그래서 고유성질을 가진 법이고, 이 법은 심ㆍ심소ㆍ색ㆍ열반 즉 마음ㆍ마음부수ㆍ물질ㆍ열반의 넷으로 분류된다. 그 가운데 인간의 심리구조를 가장 잘 드러내는 것이 마음과 마음부수이다. 상좌부 불교에서는 이러한 아비담마가 사리뿟따 존자에서부터 비롯되었다고 하는데(DhsA.17;AAT.ii15) 본경은 그 보기가 된다고 할 수 있다. 본경은 사리뿟따 존자가 아라한이 되는 과정에서 위빳사나 수행을 통해서(§2) 통찰한 마음과 마음부수(심소)의 법들을 담고 있는 중요한 가르침이다. 본경에서 부처님께서는 사리뿟따 존자가 통찰한 초선부터 비상비비상처까지의 4禪과 4처 즉 색계삼매와 무색계삼매를 구성하는 여러 법들을 차례대로 들고 계시며(§§3~18), 마지막으로 상수멸을 말씀하신다.(§§19~20) 본경에서 4선-4처-상수멸의 9가지 증득 가운데 가장 기본이 되는 초선의 구성요소로는 일으킨 생각(尋), 지속적 고찰(伺), 희열(喜), 행복(樂), 마음의 하나 됨(心一境性), 감각접촉(觸), 느낌(受), 인식(想), 의도(思), 마음(心), 열의(欲), 결심(信解), 정진(精進), 마음챙김(念), 평온(捨), 마음에 잡도리 함(作意)의 16가지 법들이 나타난다.(§4) 그런데 여기서 언급되는 16가지 법들 가운데서 마음, 마음챙김, 평온, 행복의 넷을 제외한 12가지는 아비담마의 52가지 심소법들 가운데서 13가지 다른 것과 같아지는 것들(aññasamānā) 중의 생명기능(命根)을 제외한 12가지와 동일하다.이 가운데서 마음의 하나 됨, 감각접촉, 느낌, 인식, 의도, 마음에 잡도리함은 반드시들(sādhārana)이고, 일으킨 생각, 지속적 고찰, 희열, 열의, 결심, 정진은 때때로들(pakiṇṇaka)이다.(아비담마 길라잡이 198쪽 이하 참조) 물론 행복(sukkha, 즐거운 느낌)은 느낌에 속한다. 이처럼 사리뿟따 존자가 위빳사나를 통해서 통찰한 이러한 법들은 상좌부 아비담마뿐만 아니라 설일체유부 아비담마의 기본이 되는 법수들이다. 본경에서 세존께서는 사리뿟따 존자를 세존의 아들이요, 법의 상속자라 부르고 계시기도 한데(§22) 본경은 사리뿟따 존자가 부처님의 상수제자이고(D14 §1.9) 법의 대장군이라 불리고(M92 §18) 아울러 아비담마의 효시로 일컬어지는(DhsA.17) 훌륭한 증거가 된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본경에서 이처럼 4선과 4처에 관계된 법들을 분류하고 계신 분은 부처님이므로 아비담마도 결국은 부처님에서 비롯된 가르침이라 볼 수밖에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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