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명음악 명강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또 다시' 오보에를 통해 나오는 동심과 희망
오보에 연주자 고관수/ 라이브러리컴퍼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또 다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또 다시'는 영화음악의 거장 히사이시 조(1950~)가 작곡하였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작품에 가장 알맞은 사람을 찾아가다 보면 도착지는 언제나 히사이시 조였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미야자키 하야오가 은퇴를 번복하면서 만든 작품으로 2002년 베를린 국제 영화제 금곰상을 2003년에는 아카데미상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주인공 치히로가 터널을 지나 신들의 세계에서 음식을 먹고 돼지로 변한 부모님을 구하는 내용이다. 치히로는 소년 하쿠의 도움을 받으며 인간 세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미션을 수행한다.
OST '또 다시'는 하쿠와 치히로의 희망을 담은 노래이다. 단순하면서도 아름다운 멜로디는 동심으로 돌아간듯한 순수한 기분을 안겨준다.
아래의 영상에서는 오보에 연주자 고관수가 '또 다시'를 연주한다. 고관수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수석주자이자 클럽M, 뷔에르 앙상블의 멤버로 무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차세대 아티스트이다.
동아음악콩쿠르, 서울대학교콩쿠르, 한국음악협회콩쿠리 등 유수의 콩쿠르에서 1위 및 상위입상을 차지한 그는 뛰어난 실력으로 두각을 나타낸다. 그는 예원학고, 서울예술고등학고,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독일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으며 Jonnes Pfeiffer, 이미성 등을 사사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부산대학교에 출강 중이며 경성대학교의 겸임교수로 후학양성에도 힘을 쓰고 있다.
아래의 영상에서 오보에 연주자 고관수의 동심의 추억을 담은 '또 다시'를 감상할 수 있다.
출처 : 마음건강 길
https://youtu.be/j4wkRgeMq-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