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경 / 平和經 / Pyeong Hwa Gyeong - 58 - 1. 창조이상적 가정

[대태양/김현수]

평화경 - (058) - 축복결혼은 천지합덕 우주합일의 길

1. 창조이상적 가정

여러분도 아시는 바와 같이 오늘 우리는 2004년에 미국과 한국의 국회에서 본인을 ‘평화의 왕’으로 추대하여 대관식을 가진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기 위해 이렇게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알고 보면 오늘은 또 본인이 지난 80여 평생을 바쳐 하늘의 뜻을 이루어 나오는 과정에서 억울한 모함과 핍박으로 치러야만 했던 여섯 번의 옥살이 중 그 마지막인 미국 댄버리 교도소에서의 옥고를 승리한 출감기념일이기도 합니다. 이 뜻깊은 날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본인은 오늘 여러분에게 축복결혼의 가치와 그 의미에 대한 하늘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합니다. 말씀 제목은 ‘축복결혼은 천지합덕, 우주합일의 길’입니다.

우주만물의 창조주 되시는 하나님은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은 이성성상으로 계십니다. 여기서 말하는 이성성상이란 남성격 주체와 여성격 대상의 이성성상을 뜻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남성격을 분립시켜 창조한 것이 인류의 첫 남성격 조상인 아담이요, 하나님의 여성격을 분립시켜 창조한 것이 인류의 첫 여성격 조상인 해와입니다. 그리고 아담과 해와를 다시 합한 모양과 같은 것이 그들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의 창조는 이처럼 정분합의 원칙을 따라 전개됩니다. 하나님을 1대로 하여 아담과 해와가 2대라면 그들의 자녀는 3대의 위치에 서게 되어 한 가정에서 3대권을 형성하고, 영영세세토록 죄 없는 자손이 번창하도록 축복하신 것이 하나님의 인간 창조였습니다.

아담과 해와가 하나님의 뜻대로 개성완성, 즉 인격을 완성하여 하나님의 축복 속에 부부관계를 맺고 하나님과 완전 일체를 이루었더라면 하나님께서 그들 속에 임재하실 수 있는 인연이 결정되었을 것입니다. 더 나아가 그들의 자녀에게도 하나님과 직접적으로 부자의 인연을 맺을 수 있는 사랑의 기준이 연결되었을 것입니다. 이것을 총칭하여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축복이란 복을 빌어 준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복 중 최고의 복은 무엇이겠습니까? 인간에게 무슨 복이 가장 귀한 복이냐는 것입니다. 돈이 아닙니다. 명예도 아닙니다. 권력이나 지식도 아닙니다. 아담과 해와가 하나님의 축복 속에 결혼하여 죄 없는 자녀를 번식할 수만 있었더라면, 그보다 더 귀한 복이 없었을 것입니다. 우주만상도 기쁨으로 화답하고 하나님께도 최고의 기쁜 날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축복의 자리는 지상천국과 천상천국이 상봉하는 자리입니다.

만일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의 창조가 여자는 없이 남자만의 창조로 끝났다면 어찌되었겠습니까? 기적 중의 기적은 남녀가 공존한다는 사실입니다. 한쪽만의 존재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인류는 그대로 백년도 못 되어 끝났을 것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함께하는 데서라야 천도가 세워지고 인륜도덕이 시작됩니다. 따라서 완성한 아담과 해와의 결혼은 하나님 자신의 결혼이 되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자 아담이요, 해와이자 하나님이 되어 아담과 해와는 하나님의 몸이 되고 하나님은 그들의 마음자리에 안착하시어 유·무형 더불어 양면으로 인류의 참부모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인류역사는 인간조상의 타락으로 인해 첫발부터 죄악과 투쟁의 역사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마땅히 하나님을 참부모로 모시고 살아야 할 인류가 거짓 부모 된 사탄 악마의 지배를 받고 사는 지옥의 주인들이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분성전이 되어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하나님적 가치의 인간이 되었어야 할 아담 해와의 몸은 각종 죄악과 거짓의 온상이요, 악마의 무도장이 되고 말았습니다.

구체적으로 타락은 하나님의 축복 속에 올려야 할 결혼식을 사탄을 중심삼고 올린 것을 말합니다. 창조원리에 의하면 참사랑·참생명·참혈통은 부모로부터 상속받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탄을 부모로 하여 태어난 인류는 선택의 여지가 없이 거짓 사랑, 거짓 생명, 거짓 혈통을 전수받았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몸과 마음의 갈등 속에서 허덕이다 죽는 순간까지도 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떠나는 불쌍한 인간이 되고 말았습니다.

平和経 - (058) - 祝福結婚は天地合徳、宇宙合一の道

1. 創造理想的家庭

皆様も御存じのように、きょう私たちは、二〇〇四年にアメリカと韓国の国会において私を「平和の王」に推戴し、戴冠式を行った歴史的な日を記念するため、このように席を共にしました。思えば、きょうはまた、私が過去八十年以上の生涯を捧げ、天のみ旨を成し遂げてくる過程で、口惜しい謀略と迫害によって経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六度の獄中生活のうち、その最後であるアメリカのダンベリー刑務所における獄苦に勝利した出監記念日でもあります。この意義深い日を記念する場で、私はきょう、皆様に祝福結婚の価値とその意味に関する天のメッセージをお伝えしようと思います。み言の題名は、「祝福結婚は天地合徳、宇宙合一の道」です。
 
宇宙万物の創造主であられる神様は、どのような姿で存在されるのでしょうか。神様は二性性相でいらっしゃいます。ここで言う二性性相とは、男性格主体と女性格対象の二性性相を意味します。したがって、神様の男性格を分立させて創造したのが人類最初の男性格先祖であるアダムであり、神様の女性格を分立させて創造したのが人類最初の女性格先祖であるエバです。そして、アダムとエバを再び合わせた姿と同じものが彼らの子女です。神様の創造は、このように正分合の原則に従って展開します。神様を一代として、アダムとエバが二代であれば、彼らの子女は三代の位置に立つようになり、一つの家庭で三代圏を形成し、未来永劫、罪のない子孫が繁栄するように祝福されたのが、神様の人間創造でした。
 
アダムとエバが、神様のみ旨のとおりに個性完成、すなわち人格を完成し、神様の祝福の中で夫婦関係を結んで神様と完全一体を完成したならば、神様が彼らの中に臨在できる関係が決定されたでしょう。さらには、彼らの子女にも、神様と直接的に父子の関係を結べる愛の基準が連結されたでしょう。これを総称して、人間に対する神様の祝福と呼ぶのです。
 
一般的に祝福とは、福を祈ってあげるという意味です。それでは、福の中の最高の福とは何でしょうか。人間にとってどのような福が、最も貴い福かというのです。お金ではありません。名誉でもありません。権力や知識でもありません。アダムとエバが神様の祝福の中で結婚し、罪のない子女を繁殖することさえできたならば、それ以上に貴い福はなかったでしょう。宇宙万象も喜びで応じ、神様にとっても最高の喜びの日になっていたのです。このような祝福の場は、摂理的に見るとき、地上天国と天上天国が出会う場なのです。
 
もしエデンの園で、神様が女性を創造せず、男性だけの創造で終わっていたとすれば、どのようになったでしょうか。奇跡の中の奇跡は、男性と女性が共存するという事実です。片方だけの存在では、何も存在しないのと同じです。人類はそのまま、百年もたたずに終わっていたでしょう。男性と女性が共にいるところから、初めて天道が立てられ、人倫と道徳が始まるのです。
 
したがって、完成したアダムとエバの結婚は、神様御自身の結婚になっていたのです。神様であると同時にアダムであり、エバであると同時に神様となり、アダムとエバは神様の体になって、神様は彼らの心の位置に安着され、有形、無形共に両面で人類の真の父母になっていたはずです。
 
しかし、人類歴史は人間の先祖の堕落により、最初の一歩から罪悪と闘争の歴史に転落してしまいました。当然、神様を真の父母として侍って暮らすべき人類は、偽りの父母となった悪魔サタンの支配を受けて生きる地獄の主人になってしまったのです。神様の分聖殿となり、神様が臨在される、神様と同じ価値をもつ人間になるべきだったアダムとエバの体は、様々な罪悪と偽りの温床、悪魔の舞踏場になってしまいました。
 
具体的に堕落とは、神様の祝福の中で挙げるべき結婚式を、サタンを中心として挙げたことを言うのです。創造原理によれば、真の愛、真の生命、真の血統は父母から相続します。したがって、サタンを父母として生まれた人類は、選択の余地なく偽りの愛、偽りの生命、偽りの血統を伝授されたのです。生まれながらにして体と心の葛藤の中で苦しみ、死ぬ瞬間までもその問題を解決できずに旅立っていくかわいそうな人間になってしまったのです。

Pyeong Hwa Gyeong (058) - The Holy Marriage Blessing Is the Way to Unite the Virtues of Heaven and Earth and Harmonize the Cosmos

1. The family of the ideal of creation

Beloved guests, in what form does God exist? The Creator of all things in the universe exists as the unitary embodiment of the dual characteristics of a subject partner in the male position and an object partner in the female position. God created the first human ancestors, Adam and Eve, when He divided the male and female positions within Himself. Then the original couple were to have created children in the same pattern of male and female as a result of their union. 

God’s creation takes place according to this principle of origin, division and union. God is the first generation, Adam and Eve were the second generation, and the children of Adam and Eve were to have stood in the position of the third generation. These three generations were to have formed a single family. God gave His blessing so that sinless descendants could be multiplied through myriads of generations. This is the ideal upon which God created human beings. 

If Adam and Eve had achieved individual perfection in accordance with God’s Will—that is, if they had achieved the perfection of their characters, entered into conjugal relations with His blessing, and accomplished perfect oneness with Him—a bond would have been formed enabling God to reside within them. Also, Adam and Eve’s children would have been linked to a holy order of love enabling them to form a parent-child relationship directly with God. This was to have been God’s greatest blessing to humanity. 

In general terms, to bless someone means we pray for their good fortune. What then is the zenith, the apex, of good fortune? What is the most precious aspect of good fortune? It is not money, fame, power or knowledge. If Adam and Eve had only been able to marry with God’s blessing and multiply sinless children, this would have been the most precious of all blessings. All creation would have responded with joy, and it would have been the day of God’s greatest joy as well. It would have been the place where the kingdom of heaven on earth and the kingdom of heaven in heaven would have met. 

What would have happened if God’s creation in the garden of Eden had stopped with man and had not included woman? The miracle of all miracles is that men and women exist together in this world. For only one to exist would be the same as having no existence at all. Humankind would have died out in less than a hundred years. It is only when men and women exist together that the heavenly path can be established and ethics and moral principles can begin. 

So the marriage of perfected Adam and Eve would have been in a very real sense God’s own marriage. While God would have remained God, Adam and Eve would have become the embodiment of God. The couple would have become God’s body, and God would have settled within their minds to become their True Parent, and thus the True Parent of all humanity, both physically and spiritually. 

Ladies and gentlemen, as a result of the Fall committed by the first human ancestors, human history deteriorated into an endless spectacle of sin and struggle. Human beings, as a matter of course, were to have attended God as our True Parent; instead we became the prisoners of hell, dominated by the false parent, the devil Satan. The bodies of Adam and Eve were to have become temples of God, in which God’s spirit would dwell, and they were to have become people of divine value. Instead their bodies became the haunts of Satan, hotbeds of all manner of sin and falsehood, and the devil used them for empty pleasure. 

In practical terms, the Fall of humankind meant that the marriage of Adam and Eve, which was supposed to have been performed with God’s blessing, was instead performed centered on the false love and selfish desires of Satan. According to the Principle of Creation, true love, true life and true lineage are inherited from parents. This means that human beings, born with Satan as our parent, have all inherited false love, false life and false lineage through no choice of our 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