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 5월 6일이 시아버님의 기일입니다. 어버이날 이틀 전에 소천되셔서 항상 더 기억이 나고 아버님이 그립습니다. 생전에 하나 밖에 없는 며느리를 많이 지지해주시고 맛난 음식도 자주 사주셨어요.
친정아버지는 소천되신지 24년이 지났네요. 사무치게 보고 싶습니다. 9남매의 막내로 할아버지께서 일찍 돌아가셔서요. 아버지는 의붓아버지 밑에서 자라셨대요.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치르시며 그렇게 험한 인생을 사신 아버지는요. 언제나 엄마이신 할머니를 그리워하셨다고 합니다.
2.
친정아버지를 추억하면요. 자녀들을 무척 사랑하셨지만, 술을 좀 많이 드셨어요. 저희는 자라면서 부모님 사랑을 듬뿍받았는데요. 아버지는 너무나 자상하셨던 분이세요.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오셔서 많이 배우지 못했어도요. 성실하게 아버지 역할을 하시려고 평생 노력하셨어요. 그럼에도 시절이 어려워 '어떤 것을 사줄게' 하는 약속은 거의 들어본 적 없이 살았어요.
3.
이렇게 자녀를 사랑하시고 평생 가정위해 헌신하신 시아버님, 친정아버지 이시지만요. 우리 아버지들도 연약한 한 사람입니다. 유한한 분입니다. 능력이 없으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요.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언제나 전능하시고 언제나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언약을 언제나 신실하게 지키십니다.
4.
오늘 묵상하면서요. 로호보암의 아들 아비얌도 아버지가 지은 모든 죄를 따라했고요. 그 조상 다윗의 마음과 달리 하나님 앞에 온전하지 못했어요.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다윗과의 약속을 지키셔서 다윗의 후손이 왕조를 이어가게 하십니다. 그 이유는 다윗이 완전해서가 아니라 죄를 범했지만, 회개했고 징계를 받으면서도 끝까지 하나님을 떠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5.
솔로몬, 르호보암, 아비얌 모두 하나님 보시기에 온전하지 못했어도요. 다윗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키시며 은혜를 베푸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만나뵈니 너무나 감동됩니다.
북이스라엘은 왕조가 9차례나 바뀌어 아버지 이름이 기록됐고요. 남 유다는 400년 동안 다윗의 왕조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우리를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께서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수 있었어요.
6.
하나님 자녀로서 마음이 온전하지 못하고 범죄할 때가 많지만요. 그때마다 예수님 존귀하신 이름과 보혈로 죄씻음을 받고요. 죄용서 받는 은혜가 얼마나 놀라운 은혜인지를 마음깊이 깨닫고요.
그 은혜를 누릴 수 있음이 언약을 지키신 신실하신 하나님 은혜임을 다시 명심하게 되어 그저 감사드립니다. 그러면서요.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오늘도 경험하길 간절히 소망해봅니다.
4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다윗을 위하여 예루살렘에서 그에게 등불을 주시되 그의 아들을 세워 뒤를 잇게 하사 예루살렘을 견고하게 하셨으니,5 이는 다윗이 헷 사람 우리아의 일 외에는 평생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고 자기에게 명령하신 모든 일을 어기지 아니하였음이라(왕상15:4-5)
첫댓글 은혜로운 말씀 감사합니다. 전도사님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오늘도 저를 지켜주시리라 믿습니다!!!^^
평안한 오후 보내시고요!!!
샬롬 전도사님^^
공감해주시는 사랑에
그저그저 감사드립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전도사님께 주신 약속을
이루어가실 것을 기대합니다^^
오늘도 애쓰셨습니다 ^^
평안한 저녁되셔요 ♡♡♡
샬롬 전도사님^^♧
복된 묵상 감사드립니다.
신실하신 아버지 하나님을 만나면 얼마나 좋은지가 전도사님 글을 통해 느껴집니다.
은혜 안에서 누리시는 그 사랑을 보여주시는 전도사님을 축복합니다.
샬롬입니다^^♧
아멘아멘 ^^
샬롬 목사님^^
오늘도 공감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마음깊이 감사드려요 ^^
목사님을 뵈면서도
신실하신 하나님을 만나
큰 감동을 받습니다^^
감사드리며
평안한 저녁되셔요 ^^
아멘♡
귀한 아버님들의 이야기가
감동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신실하심에 감사드리며
그 은혜에 더 감사하겠습니다.♡♡♡
샬롬 사모님^^
오늘도 공감해주시는 사랑에 마음깊이 감사드립니다 ^^
저도 신실하신 아버지를
더욱 신뢰하길 애쓰겠습니다^^
오늘도 너무나 애쓰셨습니다 ♡♡♡
샬롬♧^^ 전도사님
복된 말씀과 사랑이 많으시고 참 따뜻하셨던 아버님들의 이야기에 큰 감동과 은혜를 받습니다.
신실하신 아버지 하나님을 의지하고 감사하시며 그 사랑과 은혜를 가득 누리시는 전도사님의 큰 감동을 받습니다.
저도 신실하신 아버지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길 힘써 그 사랑과 은혜를 더욱 누리며 나누길 소망합니다.
쉼이 있는 평안한 저녁 보내셔요.^^
박정수 샬롬 정수형제님 ^^
오늘도 공감해주시는 사랑에
마음깊이 감사드립니다 ^^
신실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은혜를 풍성히 누리시는 우리 정수형제님을 축복하며 응원합니다 ^^
오늘도 애쓰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