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막 25회 Asian Championships 2005 남자농구 선수권 대회를 다시 시청했고 ,
그 바로 전에는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농구
미국 : 아르헨티나 , 미국 : 스페인 전을 다시 시청했습니다 ...
아르헨티나 정말 농구 잘하더군요 ...
특히 지노빌리의 플레이에는 정말 감탄했습니다 !!!
2004년 올림픽 남자농구에서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했죠 ...
2위는 이탈리아 , 3위는 미국 , 4위는 리투아니아 ...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면면은 다음과 같습니다 .
4. Pepe Sanchez (193-G-77) of Unicaja Malaga (ESP)
5. Emanuel Ginobili (198-G-77) of San Antonio Spurs (NBA)
6. Alejandro Montecchia (180-G-72) of Pamesa Valencia (ESP)
10. Hugo Sconochini (188-G-71) of Lottomerica Roma (ITA)
8. Walter Herrmann (207-F-79) of Unicaja Malaga (ESP)
12. Leonardo Gutierrez (200-F-78) of Ben Hur
13. Andres Nocioni (199-F-79) of Chicago Bulls (NBA)
14. Carlos Delfino (201-F-82) of Detroit Pistons (NBA)
11. Luis Scola (206-F/C-80) of Tau Vitoria (ESP)
9. Gabriel Fernandez (204-C-76) of Plus Pujol Lleida (ESP)
7. Fabricio Oberto (207-C-75) of Pamesa Valencia (ESP)
15. Ruben Wolkowyski (206-C-73) of Olympiakos (GRE)
아르헨티나 최장신 선수가 207cm 의 선수 2명이 있군요 ...
2004 올림픽 남자농구에서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 선수들 정도의 신장을 가진 선수들은
우리 대한민국에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
224cm 의 하승진 , 210cm 의 서장훈 ,
205cm 의 김주성 , 205cm 의 김진수 , 201cm 의 김민수 ,
200cm 의 정훈 , 198cm 의 이규섭 , 195cm 의 브라이언 김 , 195cm 의 방성윤 등등 ...
저런 선수들로 한국 대표팀을 만들면 ,
아르헨티나 선수들보다 적어도 키에서 밀리지는 않겠죠 ...
하지만 아르헨티나 선수들 ,
몸싸움에서도 미국 드림팀의 NBA 선수들을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더군요 ...
아무래도
같은 아메리카 대륙에 속해서 어려서부터 자주 경기들을 갖다 보니까 그런지는 몰라도 ,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플레이는 미국의 드림팀 선수들을 맞아서도
전혀 위축되거나 부담갖지 않고 ,
자신만만하게 마음껏 공격과 수비를 하더군요 ...
한국 선수들이 키 로는 아르헨티나 선수들을 능가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몸싸움과 피지컬한 면에서는
절대로 아르헨티나 선수들과 비교할 수도 없이 약세인게 확실합니다 !!!
탄력도 아르헨티나 선수들보다 떨어지는게 확실하고 ,
특히 선수로서의 자신감이나 승리에 대한 강한 집착등은
한국과 아르헨티나를 그야말로 하늘과 땅만큼의 경기력 차이로 나타내겠죠 !!!
2004 아테네 올림픽 결승진출을 놓고 4강전에서 아르헨티나와 미국이 경기를 벌였는데 ,
아르헨티나가 89 대 81 로
미국을 1쿼터부터 4쿼터까지 내내 앞서면서 경기를 끝마쳤습니다 !!!
이 경기에서 지노빌리는
29 포인트 , 3 리바운드 , 3 어시스트로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
미국의 팀 던컨은 중요한 4쿼터에 파울 아웃을 당하면서 10 포인트 , 6 리바운드의 성적을
그리고 미국팀의 리딩가드 역활을 확실히 수행했던 아이버슨은
10 포인트 , 2 리바운드 , 3 어시스트 , 2 스틸을 기록했습니다 ...
미국 드림팀의 르브론 제임스는 겨우 3 포인트만 기록했네요 ...
아르헨티나 미국의 결승진출 경기를 보고 난 후 ,
다시 2005 한국 VS 카타르의 3,4위전을 다시 시청했는데요 ...
아르헨티나와 미국 그리고 스페인 선수들을 보다가
한국팀 선수들을 보니 한숨이 절로 나오더군요 ...
전창진 감독님의 선수 기용과 전술은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
이건 한국 여자대표팀을 한동안 이끌었었던 박명수 우리은행 감독님의 대표팀 전술을
지난 몇년간 지켜보고서
다시는 박명수 감독님이
한국 여자 대표팀을 맡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라는것과 똑같은 심정입니다 !!!
제발 다시는 전창진 감독님이 한국 남자 대표팀을 맡는 일만큼은 없었으면 합니다 !!!
그리고 대표선수 선발 자체에도 문제가 정말 심각하다고 느꼈는데 ,
특히 추승균 , 문경은 , 신기성 , 양희승의 대표팀 발탁은 정말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
서장훈 선수는 부상으로 아예 출전도 못하는 상황이었고요 ...
세계 무대는 고사하고라도 , 아시아 대회에서조차도
추승균 , 문경은 선수 정도의 신장을 가지고는 상대 선수와 매치업이 안됩니다 !!!
추승균 선수 ...
진짜 열심히 하는 선수죠 ...
인간성 진짜 좋은 선수입니다 ...
저번 주말에 KCC VS 동양 오리온스 전을 보니까 ,
득점도 진짜 많이하고 여전히 활약이 대단하더군요 ...
근데 아시아권 대회만 나가도 190cm 의 신장으로
상대팀 선수들을 제대로 매치업해서 수비나 공격하는 것조차도 힘듭니다 !!!
실제로 이번 2005 아시아 남자농구대회에서도
추승균 선수 제대로 활약하는 모습을 아예 볼수도 없었고요 !!!
문경은 선수 ...
역시 190cm 의 신장으로 카타르 전에서 3점슛 하나 제대로 시원하게 터트리지 못합니다 ...
게다가 수비에서는 뻥뻥 뚤립니다 !!!
국내 무대에서는 문경은 선수
여전히 3점슛 펑펑 터트리고 , 여전히 크게 활약하는 주축 선수인지는 몰라도 ,
아시아 권 대회만 나가도 공격이나 수비에서 제대로 활약 못해줍니다 !!!
신기성 선수 ...
진짜 리딩하는것 보면 울화통이 터집니다 !!!
이번에 김승현 선수가 부상을 당해서 ,
어쩔수 없이 이상민 선수가 주로 리딩을 하고 , 신기성 선수가 보조로 리딩을 했는데 ,
특히 중국전에서 신기성 선수가 포인트 가드 역활을 하는것 보고서
얼마나 복장 터졌는지 모릅니다 !!!
양희승 선수 ...
2006년 세계 남자농구 선수권 대회 티켓을 놓고 벌이는 마지막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아예 뛰지도 않더군요 !!!
김승현이나 서장훈 선수는 부상으로 뛸 수 없다고 쳐도 ,
아예 뛰지도 않는 양희승 선수는 도대체 왜 대표 선수로 선발했습니까 ???
KBL 김영수 총재 !!!
저번에 신문기사를 보니까 ,
2004~2005 KBL 우승팀이 어느 팀인지도 모르고 ,
어떤 팀이 몇위를 기록했는지도 모르고 ,
골프나 치러 간다고 비꼬던데 ...
농구 선수 출신도 아니고 정치인이라고 하던데 ,
농구의 농자도 모르는 사람이 도대체 왜 KBL 총재 자리에 앉아있는 겁니까 ???
게다가 아마추어 농구는 점점 고사되고 흥행은 말하기조차 난감할 정도로 형편없는데 ,
농구에 대한 애정조차 없는 사람이
왜 KBL 총재 자리에 앉아있는지 진짜 한심할 따름입니다 ...
농구 사이트들을 돌아다녀보면 ,
저 김영수 KBL 총재 욕하는 글들이 올라와 있던데 ,
본인은 알고나 있을지 ,
아니 신경이나 쓰고 있는지도 의문일 따름입니다 !!!
딱히 농구 뿐만이 아니라 대한축구협회 , 한국 프로야구협회 (KBO) 등등
우리나라 프로스포츠 총재나 회장 자리에 앉아있는 인간치고
어디 제대로 된 인간들을 본 적이 없는게 사실이니까요 !!!
이번에 한국남자농구가 2006년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 남자농구선수권 대회 티켓을 놓치면서
한국 남자농구 선수들을 비난하는 기사들이 어제 줄줄히 올라와 있던데요 ,
대체 KBL 이나 대한농구협회에서는
그 중요한 2005 Asian Championships 대회를 대비해서
대표팀 선수들을 소집해서 얼마나 훈련을 한 겁니까 ???
한 2주일 정도 ???
KBL 과 대한농구협회와 전창진 감독등의 한국 코칭스태프들과
일부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여준 한국 대표 선수들 덕분에 ,
중국도 출전하고 , 레바논도 출전하고 , 카타르도 출전하고
개최국 일본도 출전하는 2006년 세계 남자농구 선수권대회에
한국은 아예 출전을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
어디 중국 빼놓고 , 한국보다 세계 랭킹에서 앞서는 나라가 있습니까 ???
이번 FIBA에 명시된 2005년 남자농구 랭킹을 보면 ,
중국이 14위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고 ,
한국이 23 위 , 레바논은 26 위 , 카타르는 28 위 ,
그리고 일본은 25 위를 마크하고 있습니다 !!!
어제 남자농구를 비난하는 기사들을 살펴보면 ,
어떤 농구선수가 세계 대회에 나가서 개망신 당하느니
차라리 못나가는게 다행이다 라는 내용이 있던데 ,
그 말이 제발 거짓이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
문경은 선수가 2005 Asian Championships 남자농구대회를 마치고 이런 인터뷰를 했죠 ...
도대체 언제적 문경은 , 이상민 이냐고 ...
이제 한국 남자대표팀의 세대 교체는 지상과제 라고 봅니다 !!!
그리고 한국 선수들을 살펴보면 ,
얼마든지 아시아 권에서는
한국팀이 NO 1에 올라설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
우선 포인트 가드 포지션을 보면
김승현과 박지현 그리고 이상민이 있습니다 !!!
김승현 선수는 그야말로 한국농구에 내린 축복이라고 보고 ,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이 최고의 포인트 가드 입니다 !!!
그리고 요즘 상무팀에서 운동중인 박지현 선수가 정말 예사롭지 않습니다 !!!
저번에 중국 광동에서 벌어진 상무 VS 중국 U-20 영맨 대표팀의 경기를 시청했는데 ,
박지현 선수의 활약에 입을 다물수가 없었습니다 !!!
그리고 이번 마카오에서 열린 동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 대회에서도
박지현 선수의 활약은 그야말로 최고였습니다 !!!
정말 다른 나라 포인트 가드들과 비교해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놀라운 활약을 박지현 선수가 보여줬습니다 !!!
마카오에 현지 취재를 가신 한국 농구 기자분도
박지현 선수를 아주 극찬하더군요 !!!
박지현 선수의 활약상을 아주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
박지현 선수 ...
당연히 내년 2006년 카타르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소집될 한국 대표팀에서
포인트 가드로서 선발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
또 박지현 선수의 최근 활약상을 지켜보건데 ,
실력으로 봐도 박지현 선수는 대표팀에 당연히 뽑혀야 한다고 봅니다 !!!
박지현 선수는 폭발적인 스피드로
내.외곽을 휘저으면서 상대팀 선수들을 마구 교란하고 ,
반대로 한국 선수들에게는 좋은 기회들을 제공하고 ,
박지현 선수 자신도 엄청난 득점력을 가지고 있는 무서운 선수입니다 !!!
박지현 선수의 활약상은 너무도 대단해서 그저 감탄할 따름입니다 ...
그리고 이상민 선수 ...
카타르와의 3,4 위전을 다시 시청했지만 ,
역시 노련하고 , 어시스트도 좋고 , 득점력도 상당한 선수입니다 ...
다만 문제점이라고 볼 수 있는건 ,
흥분을 자주해서 파울 트러블에 가끔 걸린다는 점인데 ,
그 점만 신경쓴다면
여전히 2006년 카타르 아시안게임에서도 대표 선수로 뽑아야 한다고 봅니다 !!!
김승현이 부상을 당해서 정말 가슴철렁한 그 와중에 ,
그나마 이상민 선수가 활약을 하지않았다면 ,
한국은 카타르에게 엄청난 점수차로 깨졌을 겁니다 !!!
이상민 선수가 킬 패스도 여러차례 하고 , 스틸도 하고 , 3점슛도 꽤 넣어주고 ,
돌파도 꽤 성공시켜주는등 좋은 활약을 했습니다 ...
그래서 2006 년 카타르 아시안게임과
2007년 베이징 올림픽 티켓 1장을 놓고 벌일 아주 중요한 ABC 대회에서
김승현과 박지현 그리고 이상민이
한국 대표팀의 포인트 가드에 선발되야 한다고 봅니다 !!!
그리고 한국 포인트 가드들의 문제점 1가지를 꼭 지적한다면 ,
224cm 의 하승진 선수를 제대로 활용 못한다는 걸 꼭 말하고 싶습니다 !!!
좀 전에 한국 VS 카타르의 3.4위전을 다시 보았지만 ,
한국 선수중에서 하승진만큼 최고 확률의 슛 성공률을 기록한 선수는 없었습니다 !!!
하승진 선수가 불과 20분 정도밖에 뛰지 않았지만 ,
15 점 이상을 득점해 주었고 ,
적어도 필드슛 성공률이 가장 높은 한국 선수였고 ,
하승진 선수가 있음으로 인해서 카타르 선수들이 하승진에게 신경쓰는 사이
외곽에 좋은 찬스가 생겼고 , 카타르 선수들이 한국 선수들의 3점슛에 덜 신경쓰게 되었고 ,
카타르 선수들이 하승진의 블락슛을 의식해서
골밑에서 제대로 된 돌파나 슛을 많이 성공시키지 못했습니다 !!!
하승진이 10분만 더 뛰었어도 ,
하승진한테 10번만 더 패스 했어도 ,
한국이 2006년 세계 선수권대회 티켓이 걸린 카타르와의 3.4위전에서
77 대 89 로 패하는 상황은 없었습니다 !!!
더욱이 한국팀이 카타르를 1.2쿼터 내내 앞서다가 카타르가 맹추격을 해오자
하승진을 2쿼터에 출전시켰는데
곧바로 다시 한국이 카타르를 상대로 점수차를 벌렸고 ,
4쿼터 시작할때도 한국이 카타르를 3점차로 줄곧 앞서다가 역전패를 당한걸 지켜보면서 ,
참 아쉬웠습니다 !!!
전창진 감독도 카타르에게 역전당하자 작전타임을 불러서
한국 선수들을 상대로 하승진에게 공을 집중시키라는 작전 지시까지 내렸는데도 불구하고 ,
하승진한테 제대로 볼 투입이 되지 않았습니다 !!!
그리고 몇 번 하승진에게 투입된 볼은 그대로 확률높은 골밑슛이나
카타르 선수들의 잇단 파울과 함께 자유투로 연결되었고요 ...
중국 CCTV 5로 녹화된 걸 다시 시청했는데 ,
중국인 해설자가
한국 선수들에게 아주 훌륭한 플레이 였다고 가장 많은 칭찬을 해준 선수가 바로
하승진 입니다 !!!
그때 네이버 댓글에서도 한참 하승진과 관련된 댓글들이 많았습니다 !!!
하승진이 정말 대단하다 !!!
왜 한국 선수들이 하승진한테 제대로 패스 안해주냐 !!!
중국한테 개박살 나면서 진짜 개쪽 당하는 그 열받는 상황에서도
하승진의 플레이와 성장을 지켜보면서 흐뭇해 하는 네티즌들이 많았습니다 !!!
하승진의 강렬한 슬램덩크를 보면서 ,
한국 선수가 저렇게 강력한 포스를 보일 수 있다니 하면서
감격해하는 네티즌들도 많았고요 ...
지난 2003년 그리스에서 열린 WORLD U18 Championships 을 기억하실 겁니다 ...
그때 채준 기자님인가? 그리스에서 현장 취재를 하셨는데 ,
한국이 터키한테 아쉽게 패하자
세계 유망주를 살펴보던 NBA 스카우터가 하는 말이 ,
왜 한국 선수들은 하승진한테 제대로 패스를 많이 하지 않느냐 ???
하승진한테 패스만 했으면 터키를 쉽게 이겼을텐데 이해할 수 없다 !!! 라는
반응을 보였다는 기사를 기억합니다 !!!
그때 한국 대표팀의 포인트 가드가 연세대의 김태술 선수였는데 ,
채준 기자님이 지적하신 것이 ,
한국팀 가드들은 하승진한테 제대로 된 패스를 해 줄 능력을 갖고 있지 못하다고
비판하셨죠 !!!
이번 2005 Asian Championships 대회에서 하승진을 지켜보면 ,
부족한 점이 많은게 사실입니다 ...
하승진의 무기라고는 꽤 익숙해진 훅슛과 덩크슛 정도밖에 없었으니까요 ...
그래도 한국 선수들중에서는 블락슛도 꽤 강력했습니다만 ,
아직 자신의 키를 충분히 활용하는 강력한 블락슛 능력은 갖추지 못했습니다 ...
하승진은 아직 정신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
특히 수비나 공격시에 좋은 위치를 선정하지 못하고 ,
리바운드 할때도 역시 위치 선정이 많이 미숙합니다 !!!
하지만 하승진의 플레이를 보면서 참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게 ,
일단 몸싸움에서는
그 누구를 상대로도 절대 밀리지 않을 정도로 당당한 체격을 가지고 있고 ,
골밑 포스트 공격에서도 그 거대한 몸을 가지고 부드럽게 턴 어라운드를 한다는 겁니다 !!!
하승진이 카타르 선수의 강력한 몸싸움과 밀착마크를 당하는 상태에서도
부드럽게 턴 어라운드를 하면서 슛과 함께 파울을 얻어내는 그 장면을 보면서
전 희망을 봤습니다 !!!
또 하승진이 골밑에서 공격을 할때 ,
카타르 선수 2명이서 더블팀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
그 와중에 외곽에서 다른 한국 선수들에게 좋은 찬스가 생기는 걸 지켜보면서
또 흐뭇하더군요 ...
하승진이 정신적으로 아직 solid 한 mentality 를 가지지 못했고 ,
소극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어서 여전히 아쉽긴 하지만 ,
훅슛과 골밑 슛만 가지고도 쉽게 그리고 대량 득점을 해주고 있는 상황들을 볼때
앞으로 하승진이 점점 기술을 습득해가고 경험만 쌓인다면
한국팀은
야오밍을 제외하면 아시아권에서 가장 강력하고 무서운 센터를 보유하게 되는 겁니다 !!!
그리고 이번 2005 Asian Championships 대회에서
하승진이 김주성 선수와 계속 교체되었는데 ,
저는 그 선수 기용이 이해가 안됩니다 !!!
앞으로는
하승진(서장훈) - 김주성(김진수) 이런 식으로 더블 포스트를 운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
하승진과 서장훈은 스피드가 느린 편이니 2명을 동시에 기용하는것은 안된다고 보지만 ,
김주성과 김진수는 스피드가 좋고 , 리바운드 가담능력도 훌륭하고 , 속공 능력도 있고 ,
득점력도 좋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
앞으로는 하승진(서장훈) - 김주성(김진수) 와 같이
2명의 장신 센터 플레이어들을 동시에 기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
이번 카타르와의 경기에서도
하승진이 없는 상황에서 ,
한국팀이 얼마나 많은 2nd 리바운드를 빼앗겼습니까 ???
205cm 의 김주성이 리바운드를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
2미터가 넘는 선수만해도 5명인 카타르의 탄력좋은 미국출신 흑인선수들한테
상당히 많은 2nd 리바운드로 인한 득점과 골밑 공격을 허용했기 때문에
한국팀이 패했다고 봅니다 !!!
만약 하승진(서장훈) - 김주성(김진수) 로 이어지는 205cm 이상의 장신선수 2명이
한국 골밑을 지키고 리바운드에 가담했다면 ,
리바운드에서 절대로 카타르한테 밀리지는 않았을 겁니다 !!!
그리고 여전히 카타르와의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준 현주엽과
탄력이 좋은 김민수나 정훈을 포워드로 기용해서
역시 골밑과 미들슛 그리고 돌파와 리바운드 가담을 시도한다면
한국팀은 더욱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보여줄 겁니다 !!!
그리고 엄청난 탄력과 골밑 돌파
그리고 미국 흑인들 앞에서도 인유어 페이스를 시도해서 성공시킨 브라이언 김을
방성윤과 함께 스몰 포워드로 기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
브라이언 김이 아직 부상으로 인해서 모비스에서 제대로 뛰지 못하고 있지만 ,
12월부터 경기에 출전한다고 하니 ,
브라이언 김을 지켜보고서 능력이 되면 무조건 국가대표로 뽑아야 한다고 봅니다 !!!
브라이언 김의 실력은 REAL 이라고 하더군요 ...
저도 브라이언 김의 동영상들을 쭉 지켜봤지만 ,
그 정도로 탄력좋고 과감하게 덩크슛하고 ,
몸빵 좋고 덩치 큰 흑인들 앞에서
과감하게 골밑 돌파에 이은 덩크슛으로 마감하는 한국 선수는
아직 본적이 없습니다 !!!
그리고 방성윤 선수도 역시 대표팀 선수로 당연히 뽑아야 한다고 봅니다 ...
역시 NBDL 을 경험한 선수라서 그런지 ,
경기할때 보면 자신감에 넘쳐서 과감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입니다 !!!
방성윤은 한국팀이 뒤지고 있다고 해서 , 혹은 한국팀이 이기지 못할까봐
미리 겁먹고 소심하게 플레이하는 그런 겁장이는 분명 아니죠 !!!
그래서 더 방성윤이 마음에 듭니다 !!!
득점력도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보듯 진짜 대단한 선수죠 !!!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보면 이상민 선수가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고 ,
그 다음이 방성윤과 하승진 이었습니다 ...
겁없이 3점슛 던지고 ,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고 , 과감하게 골밑 돌파를 하는
방성윤 선수의 플레이가 진짜 좋습니다 !!!
그 겁을 모르는 방성윤의 정신력을 더 높이 평가하고 싶고요 !!!
방성윤 선수가 가끔 지나치게 흥분하고 ,
무모하게 3점슛을 던지거나 어이없는 실책을 할때는 좀 아쉽지만 ,
그래도 주눅 들면서 소심하게 플레이하고 별다른 활약도 못하는 선수들을
대표팀 선수로 뽑느니 ,
차라리
과감하고 겁없는 플레이를 하는 방성윤 선수를 뽑는게 100 배는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
그리고 정훈 선수 ...
저번 중국 광동에서 상무팀으로 출전해서 ,
이 지안리안을 비롯한 중국 대표선수들로 선발된 U20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아주 대단한 활약을 하면서 한국을 우승으로 이끌었죠 ...
정훈 선수 ,
탄력 진짜 좋습니다 ...
운동 능력 탁월합니다 ...
키는 200cm 의 장신입니다 ...
볼 핸들링도 좋습니다 ...
스피드 아주 훌륭합니다 ...
단 아쉬운 점은 ,
왜 자신감을 가지고 항상 플레이 할 수 없는가 ? 하는 점입니다 !!!
정훈 선수가 자신감을 가지고 과감하게 플레이 하면 ,
얼마든지 득점을 할 수 있고 파울 얻어낼 수 있는 실력을 가진 선수입니다 !!!
제발 과감하고 겁없는 플레이를 하는 정훈이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
그리고 김민수 선수 ...
다 좋은데 , 당연히 대표 선수로 발탁해야 한다고 보는데 ,
역시 몸싸움을 좀 기피하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
그리고 김진수 선수 ...
한국 농구의 희망이라고 하죠 !!!
미국에서는 스몰 포워드를 한다고 하던데 ,
지금 가진 실력과 장래성 만으로도 당장 2006년도부터 대표팀에 뽑아야 한다고 봅니다 !!!
얼마든지 대표 선수로서의 실력을 가진 선수고 ,
가면 갈수록 더욱 무서운 선수가 될 게 확실합니다 !!!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2006년 한국 대표팀의 멤버와 포지션은 다음과 같습니다 .
CENTER : 하승진 , 서장훈
POWER FORWARD : 김주성 , 김진수
FORWARD : 정훈 , 김민수 , 현주엽 , 이규섭 , 방성윤 , (브라이언 김)
POINT GUARD : 김승현 , 박지현 , 이상민
마지막으로 꼭 강조하고 싶은건 ,
한국팀은 무조건 더블 포스트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 !!!
김주성이나 서장훈 혹은 하승진 1명이 센터를 보면 ,
한국팀은 골밑 열세를 면할 길이 없습니다 !!!
하승진과 서장훈은 스피드가 느리지만 ,
다행히도 김주성과 김진수는 스피드가 빠르고 리바운드 가담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니만큼
꼭 더블 포스트를 운용해야 한다는 걸 강조하고 싶습니다 !!!
그리고 중요한 대회
- 특히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아시아에서의 출전권 단 1장이 걸려있는 2007년 ABC 대회 - 에는
제발 KBL 이나 대한농구협회에서 정신 좀 차리고 일찌감치 대표 선수들 선발해서
조직력도 강화하고 , 전술에 대한 이해도와 전략을 수립하기를 바랍니다 !!!
경기 2주 앞두고 설렁설렁 선수들 선발해서 ,
이번 카타르 2005 Asian Championships 대회처럼 개망신 좀 당하지 말고 !!!
문경은은 요르단전 맹활약은 기사로 들었지만 카타르전하고 중국전에선 안쓰는게 더 나았습니다. 스스로 만들지 못하고 받아먹는 타입이라서 패스가 제대로 돌고 스크린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위력을 발휘하는데 수비가 착 달라붙으니까 위력이 없더군요. 수비에서 미스매치로 뻥뻥 뚫리는건 어쩔 수 없고... 저 라인업은 키
는 좋은데 돌파를 할 수 있는 선수가 없네요. 뭐 허재 이후로 제대로 된 국대 2번과 슬래셔가 사라진건 사실이니 어쩔 수 없기는 하지만... 그리고 브라이언 김은 현재 캐나다 국적으로 압니다. 국내 귀화를 해야하죠.(근데 그러면 군대가야할건데...) 갠적으론 산드린이 귀화해서 3~4번에서 뛰어도 어느정도 구멍을 매꿀듯
특히 추승균 , 문경은 , 신기성 , 양희승의 대표팀 발탁은 정말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 <-- 님이 말한 예상대표중 이들보다 나은 선수는없습니다 아직까진.....앞으론 그위주로 가겠죠..근데..정훈이 대표할수있을까여..브라이언은 국적도 문제지만.. 한경기도안뛴선수가 벌써 국대얘기나온다는게^^;;
첫댓글 글은 재밌게 봤는데... 국대에 왜 SG는 없는거죠 ㅡㅡ;
그러고 보니 SG가 업네;;ㅋ
글 잘 읽었어요~~~^^ㅋ 저 라인으로 경기하는 모습은 언제쯤 볼 수 있으려나. ㅋㅋ
SG는 브라이언 김 등을 기용해야죠 ...
3번에는 산드린을......
저도 느끼는건데 하승진 선수 정말 많은성자을 했더군요 ㅋ 갠히 nba 물 먹은게 아닙니다 턴한다음에 덩크를 하는데 새벽에 환호를 질렸다는 ㅋ
문경은이 큰경기에 약하다곤 하지만 이번 ABC대회에서도 요르단전 역점3점포를 터트리는등 제몫을 해줬습니다.(카타르한테 18점차로 완패한 예선전에서도 그나마 전반에 현주엽과 문경은의 슛이 터지면서 대등한 경기로 버텼죠.2쿼터후반부터 점수차가 벌어졌던데...)물론 늘 그렇듯 중국전에서부터 침묵을 지킨게 문제였죠
문경은은 요르단전 맹활약은 기사로 들었지만 카타르전하고 중국전에선 안쓰는게 더 나았습니다. 스스로 만들지 못하고 받아먹는 타입이라서 패스가 제대로 돌고 스크린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위력을 발휘하는데 수비가 착 달라붙으니까 위력이 없더군요. 수비에서 미스매치로 뻥뻥 뚫리는건 어쩔 수 없고... 저 라인업은 키
는 좋은데 돌파를 할 수 있는 선수가 없네요. 뭐 허재 이후로 제대로 된 국대 2번과 슬래셔가 사라진건 사실이니 어쩔 수 없기는 하지만... 그리고 브라이언 김은 현재 캐나다 국적으로 압니다. 국내 귀화를 해야하죠.(근데 그러면 군대가야할건데...) 갠적으론 산드린이 귀화해서 3~4번에서 뛰어도 어느정도 구멍을 매꿀듯
문경은은 양날의 검이죠.. 수비가 너무 안좋습니다. 쉽게 뚫리지요... 그리고 브라이언 김은 실력이 입증도 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추승균 , 문경은 , 신기성 , 양희승의 대표팀 발탁은 정말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 <-- 님이 말한 예상대표중 이들보다 나은 선수는없습니다 아직까진.....앞으론 그위주로 가겠죠..근데..정훈이 대표할수있을까여..브라이언은 국적도 문제지만.. 한경기도안뛴선수가 벌써 국대얘기나온다는게^^;;
하승진 - 김주성 - 김민수 - 방성윤 - 김승현(이상민)라인업도괜찬을것같은데 상대가 수비적일때는 김승현을써서 빠르고 강력한공격을하고 상대가 공격적이면은 이상민을써서 탄탄한 수비와 1 : 1 맨투맨 그리고 조직력은 김승현보다는 수비시에는 좋아보이는데 공격면에서는 김승현이 압도적이라고 할수있찌만..
서장훈 키가 210cm 이었나요?!?!?!!! P.S 산드린 - 지존얼짱!
더 황당한건 아무리 그래도 박지현이 저기에 끼어있다는사실과 그사실에 아무도 토를달지 않는다는 사실 -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