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te.com/view/20111228n07276
한창 시끄러웠던 나는 가수다에서 발생된 임재범의 고해 작곡논란이 어느새 종식된 모양입니다.
위의 기사로 봐서는 고해가 임재범이 거의 혼자 작곡한 곡이라는게 사실인듯 보이네요.
아마도 이번 일은 이렇게 종결되는 모양입니다.
임재범을 좋아하는 팬으로써 정말 다행스런 일입니다.
다만 언제나 그랬듯이 전후 사정없이 추측성 비난들이 난무했다가 사실관계가 드러난 후 조용히 사그라 드는것이 한 사람을 얼마나 힘들게 하는 것인지 악플 다는 사람들이 좀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그 작곡가 송재준? 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일을 저질렀을까요? 임재범씨 또 상처받고 잠적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어쨌든 자신도 공동작곡가로 이름이 올라가 있는데 임재범이 워낙 잘 나가고 있고, 고해의 공동작곡가로 이름이 올라가 있는 자신이 완전히 묻혀 버리는게 배알이 뒤틀렸나보죠.
아니면 임재범 성격상 임재범에게 앙심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팬이지만 임재범의 성격을 절대 좋게 봐줄순 없으니까요...
어쨌든 이런 경우를 감안한다 하더라도 저런 행동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짓이죠.
어쩌면 본인이 정말로 작곡했다고 생각했을수도 있습니다 멜로디라인을 만들었다는건 상황에 따라서 정말 아무것도 아닐수도 있거든요 예를들자면 음악 아무것도 모르는 초딩이 만든 멜로디 라인이 프로 작곡가 손에 들어가면 명곡으로 탈바꿈될수 있을 정도로요
과거에도 오스트리아 황태자 인가가 10살때 멜로디를 작곡했는데(물론 매우 허접하게 ) 그걸 바흐가 옮기면서 클래식 명곡 중 하나가 된 일도 있습니다. 그리고 음악이라곤 그냥 취미로 하는 정치인이 진짜 쓰레기같은 멜로디를 만들었는데 베토벤이 그 멜로디를 토대로 33개의 변주곡으로 변신시킨 사례도있구요 즉 임재범이 멜로디라인을 만들었다는게 정말로 곡에 어디까지 영향
끼쳤느냐에 따라 그 송재준도 나름대로 본인이 작곡햇다라고 생각할만한 근거가 있을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전 상황을 봤을때 임재범 작곡에 더 가깝다고 보지만 또 이 송재준이 말을 자꾸 바꾸는거 같기고 해서 신뢰도 잘 안가고
작곡에서 멜로디라인이 코드배열 진행보다 더 중요한거 아닌가요? 채정은씨가 비유한걸보면요
위에도 적었지만 노래마다 다릅니다 초딩이 만든 허접한 멜로디 라인도 구성, 진행을 어떻게 하냐에따라 명곡이 될수있거든요
근데 작사가가 비유한거 보면 고해라는 곡은 임재범의 멜로디라인 만든게 상당히 중요했던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