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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 직장인입니다.
성다에서 좋은 정보 너무너무 많이 얻어가서.. 저도 저같은 분들에게 도움되고, 자랑좀 해보려고 적어요.
키는 158cm인데..
제 몸무게의 여정은 아래와 같았지요..
고3 끝났을 때 58kg (이 때 튼살은 아직까지도 엉덩이와 허벅지에 남아있답니다.. 흑흑)
대1 중반 때 52kg (남친 생기면서 막 돌아다녔더니 자연히 빠졌던거 같아요)
대2 마지막 때 58kg (외국에 있어서 단거 기름진거 아침부터 저녁까지 매일 먹다가 엄청 쪘어요ㅠㅜ)
대3 초반 때 48kg (한 동안 휴학하면서 안먹고 이런저런 활동들을 엄청 많이했더니 쑤욱 빠져서 저도 깜놀했지요. 남친도 생기고, 살빠져서 예쁘단 소리도 많이 듣고, 친구들이 너 전에 진짜 너무 심하게 쪘다고 다시는 그렇게 찌지 말라고 경고도 하고ㅠㅠㅠㅜㅜㅜ)
대4 중반 때 47kg (그 뒤로 식이조절을 '감'으로 해갔어요. 유지하려고.. 밥을 사먹으면 반 공기는 남친 준다거나, 샌드위치 먹으면 빵 한 쪽은 떼어놓고 먹는다거나, 고기를 먹어도 지방 부분은 완전히 다 제거하고 먹는 등 노력 많이 했죠. 운동은 따로 안했고, 그냥 학교 왔다갔다 하면서 걷는 시간이 많았어요.)
그 뒤로 7년 정도 45.5kg 유지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거의 매일 체중계로 체크하고, 좀 찐거 같으면 식이조절을 며칠간 더 했어요. 이것도 순전히 '감'으로 했구요. 운동은 아예 안하고, 학교다니고 외출하느라 하루 걷는량은 꽤 됐어요. 식이조절은 위와 같이 항상 해왔구요. 그래도 먹고 싶은건 먹으면서 몇 년 유지했더니, 좀 많이 먹어도(주 3회 기름진 야식 먹고, 주말엔 치킨너겟 한 봉지 다 먹고;;) 살이 안찌는 체질로 변하더라구요.)
그러다가.. 두둥...
직장생활이 힘들었는지, 직장 1년차에는 더 빠졌던거 같아요.
주변에서 말랐다고 더 먹어야된다는 소리 들으며 나름 뿌듯해했떤거 같은데..
1-2년 전부터 조금씩 살이 오르는 것 같더니.. (아무래도 직장 년차수가 올라가다 보니 움직이는 량은 적어져서 -.-;;;)
최근에 운동좀 해보려고 헬스장 가서 몸 체크해보는데, 거의 50kg에 육박하는거예요.
요게 또 6개월 사이에 찐 살이지요.
보통 몸무게이긴 하지만, 지난 몇 년간과 비교해보면 넘 싫었어요.
그리고, 성다에서 찬찬히 글들 읽어보니 빨리 찐 살은 빨리 빼야 된다고 해서 마음이 급해지더라구요.
그런데,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결심한 계기가..
기존에 입던 스키니진이 엉덩이나 허벅지 부분이 너무 흉해지고, 겨드랑이쪽 살도 늘어나서 땀차고 불편하고..
허리쪽이랑 뒷허리(등쪽)가 살이 잡혀서, 스키니 입으면 살이 비죽 하고 나오는거예요;;;
그래서, 결혼해서 애 낳으면 어차피 찌겠지만 그 전까진 좀 날씬하게 살아보자 하고 독하게 마음을 먹었죠. ㅠㅠㅜㅜㅜ
지난 몇 개월간 이것저것 운동을 해보고, 내게 맞는 운동법도 찾아봤지만,
식이를 빡세게 안해서 그런지 살이 빠지진 않았거든요.
그래서 약 1달 반 전부터 본격적으로 식이조절과 운동을(헬스장) 병행했어요.
인바디는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전 다이어트 기간을 좀 길게 보고, 먹고 싶은건 조금씩이라도 먹어가면서 하자는 입장이라서 천천히 하고 있어요.
평소 생활운동량: 맨날 차를 몰고 다녀서 거의 걷는 시간이 없음;;; 직장내에서도 별로 걸을 일이 없습니다;;;
식이조절: 하루 1200kcal로 제한, 단백질은 꼭 50g정도 섭취, 살찌는건 아침/점심으로 몰아먹고, 저녁은 닭가슴살샐러드
그래도 간식으로 빵, 과자는 끊기가 힘들어서 ㅠㅜ 1회 섭취량으로 칼로리 딱 맞춰서 따로 접시에 담아서 먹었어요ㅠㅜ
7시 이후에는 아예 안먹었는데, 이게 의식적으로 했다기보단 운동다녀오고 씻고 하면 시간이 넘 늦어서 그랬어요.
My Fitnesspal이라는 어플에 매일 먹은거 적어가고, 탄수화물/지방/단백질량 체크했어요.
그래도 1주 한두번 정도는 사람들과 약속 있고 그러면 진짜 4000kcal 씩 과식하게 되는데.. (과자를 끊을수가 없어요 ㅠㅠㅜㅜ) 과식한 다음날은 완전 절식으로, 500kcal정도 먹고 유산소 운동 좀 더 해주고.. 그 다음다음날부터는 평소대로의 식이/운동했어요.
운동: 하루 1시간 반 정도 해요. (무산소 30-40분, 유산소 30-40분)
복근은 거의 매일했고, 팔/다리는 격일로 했어요.
그런데 스.쿼.트!!!!!!!!!!!!!!!! 이건 진짜 진리입니다. 3주 했더니 엉덩이 뒷살이 많이 빠져서 스키니진 엉덩이 부분은 남을 정도까지로 변신! 하더라구요. 전 20개 3세트로 시작해서 지금은 20개 5세트로 이틀에 한 번씩 하고 있어요.
무산소 후에는 유산소(런닝머신 or 일렙티컬)운동 꼭꼭 하구요. 체중 입력하고 칼로리 소모량 체크했어요. 하루 기본 200kcal정도 소모한걸 확인하고 기계에서 내려왔어요.
그리고 마무리로 강하나 하체 스트레칭은 매일 해줬구요.
이렇게 1달반간 했더니 공복으로 어제 47.6kg 정도 찍네요.
이제 다시 스키니진 입어도 많이 흉하진 않고, 허리살도 덜 잡히고..
근육운동 하니까, 배와 팔에 근육이 잘 잡혀서 몸에 힘도 생기니 좋더라구요.
앞으로 1-2kg 정도 더 빼보려고 하고 있는데, 이건 또 얼마나 걸릴지..
그래도 길게 바라보면서 해보려구요.
그래도 진짜 빠져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ㅠㅠㅠㅠㅜㅜㅜ
뭐 먹고 싶을 때마다 여기 글들 보며 스스로를 얼마나 다잡았는지 진짜아....
친구들이 맨날 저보고 옛날처럼 쪄서 뒹굴뒹굴 굴러다니지 말라고 신신당부하거든요.
저희 부모님도 마찬가지고.
정말 미용체중까지 가는건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그래도 몸매 유지하려는건, 제가 선택한거니까 또 힘을 내서 더 해봐야겠지요.
유지도 중요하니까요. ㅠ
지금도 달달한거랑 과작 넘넘 땡기는데..
아메리카노로 겨우 달래고 있어요.
우리 모두 화이팅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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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키비슷해서 자극팍팍 ㅠ ㅠ노력하는모습이짱이에요 잘읽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목표까지 달려보아요~~
스쿼트.. 저는 간간히.. 삼실에서..짬짬히.. 하루 열개씩 밖에 안하는데..ㅋㅋ
3세트는씩은 해야 하는군요..ㅋㅋ 저도 함.. 해봐야겠네요.. 하체살에 도움이 되는지..ㅋㅋ
허리가 안좋은지라.. 허리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해줘야되는데..ㅋㅋ암튼 님도 홧팅하세요..^^
네 스쿼트는 진짜 진리입니다. 그런데 올바른 자세 잡기까지 저도 긴 시간 방황했어요 ㅠㅜ 허리가 안좋으심 하리 근육을 키우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화이팅이요^^
스쿼트하실때 아령들고하시나요???^
아뇨 아직 아령을 들고 하지는 않아요. ㅎㅎ 저 정도의 스퀏으로도 충분히 땀이 쭉 빠지더라구요~
키가 저랑 같으셔서 정말 부럽네요!ㅠ
님도 충분히 하실수 있어요오!!! 화이팅!!!
대단하세요~~ 저는 헬스가 안맞아서 (2달동안 했는데 체중 별로 안내려가더라구요.. 체력은 좋아지는데ㅠㅠ) 집에서 혼자 운동하는데, 스쿼트는 자세잡기가 어려워서 인지 이따금 무릎이 아파요ㅠㅠ 최대한 맞게 하긴 하는데.. 전 하루 35번하는것도 힘든데 5세트라니 대단하세요!
저도 자세제대로 익히는데 몇달 걸렸어요~ 무릎이 아파서 고민했는데 어느 순간 깨달음ㅋ이 온 뒤로 엉덩이와 허벅지 뒤로 힘이 딱 들어가더라구요. 그 뒤론 오히려 재미가 붙었어요! 님도 동영상 찾아보시면서 자세 잘 연구하시면 무릎 보호 하면서 스퀏하실거예요!!! 안짱다리가 되면 무릎이 아픈거더라구요ㅠ 화이팅이예요!!!
스쿼트! 열심히해야겠어요!
스티커 귀엽네요! 화이팅이요:)
저보다 2cm크시군요ㅜㅜㅜㅜ아 진짜 부러워요 47유지.... 스쿼트시작한지 이제 7일인데 언니 글보고 한달뒤 제허벅지ㅜㅜ 기대해봅니다
성공하셨기를!!! ^^ 전 엉덩이랑 허리는 빠졌는데 허벅지는 그대로내요ㅠㅜ
나랑 키도 비슷,, 그런데 이 정도 키에 40키로 후반대면 진짜 빼기 힘든거 같아요,, ㅠㅠ 열심히 노력해서 저도,, 빨리 ㅠㅠ 성공담을 나눌 수 있음 좋겠네용
진짜 힘들죠.. ㅠ 그치만 화이팅이요~:) 후기 꼭 기다릴게요!
스쿼트가 그리좋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