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늙어도 성욕은 여전해
.
"꽁트"
늙어도 성욕은
여전한데 성욕을 주체하지 못하는 할배는
오늘도 약국앞을
서성이다가 어디론지 바쁜 걸음을 제촉한다.
해가 뜨고 해가 져도 아름다운 대구의 월성동.
할배는 혼자서 노래방을 찾아간다.
월성동 연왕사 근처의 지하 노래방 이곳은 밤낮 없이
노래방 이라고 알리는 네온싸인이 휘황찬란한 곳이다.
동동주를 마셨는지 할배 입에서는 술냄새가 풍겨나고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으로 아직도 지팡이 짚고 걸어면서도
건물 지하실에 위치한
노래방으로 흩어러짐 없이 잘도 내려간다.
“어서 오이소.”
주인인듯 40대쯤 보이는 여자가 인사를 한다.
“누굴 찾아왔는데예.”한다.
아니...누굴 찾아왔는게 아니고 나도 노래좀 불러볼려고
왔다고 할배는 말을 한다.
노래방 주인여인은
할배가 우짠일로 혼자서 노래방에 혼자왔습니까 한다.
속도 모르면 아무말도 하지말것을 할배는 혼자 중얼거린다.
캔맥주 하고…그리고…
아지메 라도 한 사람만 보내주이소 한다.
주인은 요즘 노래방
도우미 아지메 단속기간 이라고 어렵다고 하면서
할배요…우짜면 좋겠습니까?
내가 할배하고 쬐끔만 놀아줄가 예 한다.
할배는....추억의
소야곡을 멋지게 애절하도록 반주에 맞춰 잘도 부른다.
노래방 여주인은 입을 다물지 못한다
할배가 멋있게 보인다고 노래방 주인은 웃음을 잃지않고
캔맥주를 컵에 부어주며 마시라고 권한다
뭐가 잘못된 기분이 든다,
할배는 노래방에
들려서 옛노래 부르며 성욕을 잠재우려고 했는데..
뭐가 잘못 되어가는 느낌이 든다.
같이 마신 술인데도
나는 멀쩡한데 노래방 여자은 알딸딸하게 취했는지
횡설수설한다
할배 혼자 노래방에 온 심정을 안단다.
”지가 뭘 안다고.”
잔잔한 부르스 음악에 맞춰서 할배는 노래방
여인을 안고 빙글빙글...
예전에 배웠던 스탭으로 스핀동작으로 신나게 돌고
또 돌면 노래방 여자는
할배의 몸에 더욱 찰싹 붙는다.
할배는 낭패가 낫다
더욱 아랫도리는 힘이 솓고.
노래방 여인도 눈치를 챗나보다…”
할아버지는 아직도 싱싱하네요”한다
”난.”
모른체하며...뭐가요 했다
할아버지의
거시기가 여인의 아랫배 밑을 눌러고 있었다
할배는 마음속으로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기분이 좋은것은
어찌할 수가 없었다.
괜히 더워지고
숨이 가파오고 집에 있는 물이 말라 비틀어진
천수답 할망구 얼굴이 자꾸 머리속을 스쳐 지나간다
“우짜노….!
집에가서 천수답이라도 모를 심어야 하는데!
“왜.”약국에는.
비아그라,누에그라는 있는데 할배를 위한
“죽그라는 없을까?
할배는 “죽그라”를 구하지 못하면도 입가에
미소를 뛰우며
.
콧노래를 부르며 지팡이 짚은 채로 룰루라라
월성동 오르막길을
기분좋게 걷는 까닭이 무엇일까?
산골처녀 파출부
.
시골 산골 살든 처녀가
서울로 파출부라도 해서 돈을 벌려고 왔답니다
처음으로 일을 하러 간 집이
마침 주인의 생일이라 손님들이
많이 와서 분주하게 일을 하는데
음식이 짰던지
주인 아저씨가 자꾸만 냉수를 찾았답니다.
몇번이나 냉수를 날랐는데
주인아저씨가 물을 또 한 잔 가져오라고 했다네요
그러자
시골처녀는 빈 컵만 들고
난감해 하면서 서 있는 것이였답니다
주인아저씨가 의아해 하면서 물었다네요
"아니, 냉수 가지고 오라니깐 왜 그냥 서 있어?"
.
"아저씨!!!누가 우물에 앉아 있어요!"
뭬야~~!
컥~아고~거긴 양변기여~아가씨...ㅋㅋㅋㅋ
뻔한 거짖말 이제 그만 하시오....
.
15위. 간호사 : 이 주사 하나도 안 아파요...
14위. 여자들 : 어머 너 왜 이렇게 이뻐졌니?
13위. 학원광고 : 전원 취업 보장...전국 최고의 합격률!
12위. 비행사고 : 승객 여러분, 아주 사소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11위. 연예인 : 그냥 친구 이상으로 생각해 본 적 없어요
10위. 교장 : (조회때)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간단히...
9위. 친구 : 이건 너한테만 말하는 건데...
8위. 장사꾼 : 이거 정말 밑지고 파는 거에요...
7위. 아파트 신규 분양 : 지하철 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
6위.수석 합격자: 그저 학교 수업만 충실히 했을 뿐이에요
5위. 음주운전자: 딱 한 잔밖에 안 마셨어요
4위. 중국집: 출발했어요. 금방 도착해요
3위. 옷가게: 어머 너무 잘 어울려. 맞춤옷 같아요
2위. 정치인 : 단 한 푼도 받지 않았어요...
1위. 자리 양보 받은 노인 : 에구...괜찮은데...
-옮긴글입니다.-
|
첫댓글 화사한 화요일날에 유머글에서 웃으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세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