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의 원자력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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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원자력에너지 (TRIGA Mark-Ⅱ 연구용 원자로)
1959년 한국원자력연구소에서 착공, 1962년 3월 19일부터 정상 운영된 출력 100kW의 연구용 원자로입니다. 미국 제너럴 아토믹사(General Atomic Co.) 제작의 이 원자로는 훈련, 연구,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목적의 원자로로서 1965년 자체 기술로 출력을 250kW로 증강시켰습니다. 기공식에 대통령까지 참석했던 것을 보니 원자력 발전이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시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972년 가동한 2MW급 TRIGA Mark-Ⅲ 연구용 원자로는 TRIGA Mark-Ⅱ와 함께 국내 원자력 개발의 시금석이 된 원자로입니다.

우리나라의 원자력에너지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30MW급 ‘하나로’는 1995년 4월부터 가동되고 있는 연구용 원자로입니다. 의료용 물질, 산업용, 연구용 물질을 생산하고 있으며 고성능 연구용 원자로입니다. 하나로는 우리가 스스로 설계, 건설, 운영하였으며 이 기술을 토대로 2010년 1월 10일 요르단에 연구용 원자로를 수출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나라의 원자력 발전소로는 지금 총 네 군데에 20기의 원자력 발전소가 운영 중입니다. 고리, 월성, 영광, 울진이 바로 그 주인공이지요.

고리 원자력발전소는 부산광역시 해운대에서 동해 남부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약 40km쯤 가면 4기의 원자력 발전소가 나란히 서있는 고리원자력발전소가 보입니다.
고리 1호기는 우리나라 최초의 원자력발전소로서 석유파동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몫을 담당해왔을 뿐만 아니라, 원자력발전의 선두 주자로서 우리나라 원자력산업 발전에 밑거름이 되었으며, 3, 4호기는 한전이 사업을 주도하는 국내 최초의 분할발주 방식으로 건설하여 우리나라 원자력기술 자립기반 구축에 디딤돌이 되었습니다.

 

월성원자력발전소는 현재 1, 2, 3, 4호기가 가동중입니다 1983년 4월 가동된 국내 유일의 가압중수로형 원자력발전소로, 월성 1호기는 그동안 전세계의 원자력발전소 약 436기 중에서 이용률 1위 3회, 2위 2회씩을 기록하였으며 2,3,4호기도 운영실적이 우수한 중수형 원자력발전소로 평가받고 있다고 합니다. 

 

전남 영광군 홍농읍 계마리에 위치한 영광원자력발전소는 설비용량 각각 95만kW의 1, 2호기와 단일 호기 시설용량으로는 국내 최대인 100만kW급 3, 4, 5, 6호기가 연간 약 509억3천만 k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는 서해안 유일의 대단위 원전단지입니다. 이 6기의 원자력발전소에서 우리나라 전력의 약 12%를 공급한다고 합니다. 또한 전 세계 원자력발전소 중에서 ‘이용률 세계 1위’를 6번이나 달성했다고 합니다.

 

경북 울진군 북면 부구리 해안에 위치한 울진원자력발전소는 약 112만 평의 부지 위에 시설용량 95만kW급 원자로 2기와 100만kW인 3, 4, 5, 6호기가 가동 중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한국표준형원전인 울진 3, 4호기는 최첨단 기술 및 안전규정을 도입하여 타 원전보다 10%이상 안전성을 향상시킨 모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