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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잡으로도 가릴 수 없었던 이란 선수의 절대 미모.
이번 부산(Busan) 아시아탁구선수권 대회 기간 중에 그 어떤 선수들보다 큰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킨 선수들은 바로 이란 여자대표팀 선수들이었습니다.
7월 장마철 날씨에 히잡(Hijab)이라는 이슬람식 두건을 머리에 두르고, 긴팔 셔츠에 긴바지 운동복을 입고, 경기에 임하는 이란 여자대표팀 선수들의 모습은, 짧은 팔 유니폼에 반바지 운동복이 일반적인 경기장에서 확실히 구별되는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부산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가 열린 사직실내체육관은 대회 기간 내내 냉방 장치가 잘 가동되어 습도가 높고 무더운 바깥 날씨에 상관없이 항상 쾌적한 상태로 유지가 되었지만, 얼굴과 양손만을 옷밖으로 드러낸채, 이리 저리 뛰어다니며 열심히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무척이나 안타깝고 덥게 만들었습니다.
이슬람 율법(샤리아)이 지배하는 이란에서는 여성도 스포츠를 즐길 수는 있지만 국내외 대회에 나서려면 반드시 전신을 가리는 유니폼을 입어야 하는만큼, 히잡에 긴팔 셔츠와 긴바지 운동복은 필수 복장이라 할 수가 있습니다.
히잡(Hijab) - 히잡은 이슬람 여성들 가운데 특히 시리아·쿠웨이트 등 아랍권의 여성들이 외출할 때 얼굴이나 가슴을 가리기 위해 머리에 쓰는 가리개(쓰개)를 말하는 것으로 스카프나 두건과 비슷하며, 모양에 따라 얼굴과 가슴까지 가리는 것과 얼굴을 드러내는 것 두 가지로 구분된다. (출처 : 두산백과사전)
첫댓글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