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다녀온 여름 휴가
늘 상 바쁜 낭군님 간만에 시간 내어
겸사 겸사 동해로 출발 했습니다
이웃교회 권사님께서 곰배령에 팬션을 지어서 입주예배에
초대 받아서 곰배령을 거쳐서 양양 터미널에서 둥근해님과 만나서
삼척항에 둥근해님네 집을 새로 지어서 삼척으로 향했습니다
손수 지으신 집에서 하룻밤을 잤습니다
휴게실에서 만난 인연이 이제 자매가 되었습니다
내 피를 나눈 형제와 같으니 얼마나 감사 하지요
저녁에 싱싱한 회도 먹고 바다 바로옆에 새로 조성된 공원으로
낭군님들 모시고 데이트 하고 밤바다에 냄새도 맡으면서
그간 미루어 온 우리들의 수다가 밤 깊은줄 모르고 놀았습니다
아침해 받으면서 바다로 들로~
아침 산책을 했습니다 집 가까운곳에 둥근해님 밭에
과실수와 여러가지 곡식이 풍년이 되어 있었습니다
농사 지으신 가지 가지 다 챙겨 주시어 차로 가득 햇습니다
오는길에 대금굴을 들려서
이모님댁과 편찮아서 거동이 불편하신 작은 아버님과 어머님을
뵙고 작은나마 사랑의 마음 담아 전할수 있어
뜻 있는 시간 행복한 만남이 였습니다
넘 방가워서 손을 잡고 놓지 않으시는 어르신들
자주 뵙지 못해 미안한 마음 가득 안고 오면서
참.. 잘한 일"하나 했구나..살아 계실때 또 뵈야징.
즐거운 여행길 사랑하는 사람들과 만남에
감사 하는 작은 미니멈이 였습니다
선화
첫댓글 선화님 여행 엄청거우셨군요 정겨여요
예전에는 인제도 많이 다녔는데 그때는 둥근해님을 모를때 알았으면 들렀을텐데 ...
손 흔드시는 이모님
보고 싶은 사람들 만나서 더욱 좋습니다 이제 우리 나이에 휴가라고 물장구 치고 노는것도 아닌니 여유로운 여행이 좋은것 같습니다 샬롬
다녀오신 흔적을 올려주셔서척으로 저두 두루두루 다녀온듯 합니다. 흔적과 글이 흐믓하게 합니다.
뜻깊은 여행이 되셨네요
2차로 여름 휴가를 또 계획 합니다 휴가 시즌이 다가오네요 친정 엄마 모시고 다녀 올예정입니다 감사해요
정말 의미있는 여행을 하셨네요 시간이 정말 가치 있슴을 알게 합니다 툭별히 둥근해님 만나니 같이 즐겁습니다 피곤하실텐데 편히 쉬세요 샬롬
시간 내어 사람 노릇 하고 왔습니다
둥근해님 올만에 사진이라도 보니워여
둥근해님도빛님 보고 싶대요여름에 한번 가요넘 좋아요
올만에 둥근해님 소식 접하니 기분이 좋읍니다. 부산에서 식사하며 웃던때가 그립내요. 줜장님의 수고에 항상 감사드럐요
올만에 산고랑님 흔적워요 잘계시죠공쥬도 보고 싶네요 안부 전해 주세요 여름에 나세요
여행하시면서 어르신들께 인사도 하고 반가운 둥근해님도 보이시네요.. 예전에 삼척에 한번 같이 갔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