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버지께서 T세포 림프종 진단을 받아 문의드립니다.
최근 조직검사 결과 혈관면역모세포성 T세포 림프종 (AITL, TFH type)으로 진단받았습니다.
주요 병리 소견:
* CD3(+), CD5(+)
* CD30(-), ALK(-)
* Ki-67 약 20%
* EBV 일부 양성
* TCR clonality detected
현재 상태는
* LDH 정상
* 림프절은 항생제 및 소염제 이후 감소하여 유지 중
* B symptom(발열, 체중 감소, 야간 발한) 없음
병원에서는 CHOP 항암 치료를 바로 시작하자고 하셨고, 동시에 Azacitidine(아자시티딘) 병합 치료 고려 중이라고 합니다.
다만 환자분이
* 심장 판막 질환
* 장 게실염 병력 (20년 전부터)
이 있어 항암 치료 부담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또한 환자 본인은 완치를 목표로 강한 치료를 하기보다는 가능한 범위 내에서 병을 억제하면서 지내는 방향을 알아보고싶다고 하시네요..
혹시 항암을 바로 시작하지 않고 경과 관찰 또는 저강도 치료로 유지하다가 진행 시 항암으로 전환하는 전략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면역조절/저강도 치료를 초기부터 사용하거나 유지 치료처럼 접근하는 사례가 실제로 있는지 궁금합니다.
유사한 경험이나 의료진 의견이 있으시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abs/pii/S0959804923007815?utm_source=chatgpt.com
https://www.nature.com/articles/s41408-024-01163-y
해외 ptcl 웨비나에서 극 소수의 ptcl 환우들은 병의 진행이 매우 지연성으로 진행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들의 경우 경과관찰 혹은 스테로이드로만 치료하는 경우도 있다고는 했습니다. 위 두 논문에 그런 환우들의 사례가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표준적인 접근법은 아닙니다. 아직은 이러한 지연적 특징을 나타내는 환우들을 정확히 식별해 내기가 불가능한 거죠. 두 논문에 의하면 지연성 가능성이 높은 쪽은 대체로:
무증상 / B symptom 없음 / LDH나 염증 수치가 심하지 않음 / 병변 부담 적음 / 골수 침범 없음 / pattern 1–2 / 림프절 waxing-waning / 빠른 진행 없음
반대로 조심해야 할 쪽은:
pattern 3 / B symptom 뚜렷함 / 진행성 림프절 증가 / 비장·골수 침범 / 전신상태 악화 / LDH 상승 / 장기 침범
다시 말하면, 두 논문은 AITL/TFHL도 일부는 저부담·저증상·pattern 1–2이면 경과관찰도 가능할 수 있다는 근거를 줍니다. 다만 아직 표준 기준은 아니고, 논문들도 예측 인자를 더 찾아야 한다고 결론냅니다. 만약 환우분께서 모든 지표가 지연성을 향하고 있다면 교수님과 한 번 상의는 해보십시오. 하지만 쉽게 동의하시지는 않을 겁니다. 표준이 아닌 예외적인 접근이고 어떻게 보면 위험할 수도 있으니까요. 번역기 돌리셔서 환우분들 사례들읽어 보십시오.
* Pattern 1: 여포 과형성
Pattern 2: 퇴행된 여포
Pattern 3: 림프절 구조가 소실되고 여포가 보이지 않음
스텔라님 답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서울ㅅㅅㅂㅇ에서 치료 예정입니다..
논문 잘 읽어보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담당 교수님께서 어떻게 대답해주실진 모르겠지만, 상의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5.13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