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부터 비가 오다 그쳤다 하더니 밤새 찬비가 내렸다. 오늘 점심무렵까지 비가 내린다는 예보이다. 올 겨울은 몇 일 걸러 비가 오니 산불났다는 메스컴 보도는 없다. 작년은 비가 너무 안와서 몇일 걸러 산불이 나서 난리를 쳤다. 특히 강릉지역 산불은 인근 마을과 관광명소 상가지역까지 큰 불길이 번져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이번 겨울비가 그러 듯 세상살이도 한쪽이 좋으면 한쪽이 안좋은 경우가 있다. 비가 자주 오니 산불은 안나서 좋은데 일조량 부족으로 과일 하우스 채소 농사가 잘 안되어 농산물값이 비싸졌다. 남녁은 개화시기가 약간은 늦어졌다 하여도 진달래가 산을 뒤덮을 기세이고 벛꽃은 무리로 하얀 자태를 뽐내며 이런 저런 생물들도 꽃몽오리를 터뜨릴 폼을 잡고있다. 이럴때 혹시라도 이상저온 냉해라도 와버리면 올 봄 꽃 잔치는 한방에 가버린다.
부산의 행정일번지 연제구 22대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MBC와 부산일보에서 지난주 후보자 가상대결 여론 조사를 했는데 진보당 노정현 후보가 국민의 힘 김희정 후보를 한참 앞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사기관이 좌클릭 언론사들이라는 말이 있다. 실제 투표결과는 끝나봐야 알겠지마는 연제구가 전국적인 이슈 지역으로 뜨고 있다.
만약을 가정하고 진보당 노후보가 당선된다면 부산시 행정일번지 연제구에 진보세력의 전초기지가 굳건히 마련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부산시의 행정업무 추진과정에 이런저런 꼬투리를 잡는 걸림돌 역활이 예견되며, 아울러 윤석열정부의 국정운영과 관련 국회에서 고추가루 역활을 자처하지나 않을까 예상되기도 한다. 전북에 진보당 모 국회의원이 지난 번 하였던 행동처럼 존재가치를 알릴려고 입이 틀어 막혀 경호원들에게 붙들려 나가는 돌출 행동도 서슴치 않으리라 상상되기도 하는데, 노정현 행적을 참고해보니 학창시절 운동권 뿌리를 바탕으로 쭉(정치인)이 된 것 같다. 노동을 안해본 자가 노동자와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나섰다... 맞는 이치인지 뭔지 잘 모르겠으나, 법원으로 부터 반국가 이적단체로 판결받아 해산명령을 받은 이석기의 통진당에 뿌리를 둔 진보당이고 보면, 이념의 밑바탕에는 주한미군 철수, 사드설치반대, 국가보안법철폐 등 을 주창하는 친북또는 종북을 추종하는 정당인이라 볼 수도있다.
연제구에 살면서 작년부터 진보당 저 사람들이 했던 일 들이 뜨오른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를 핵 오염수라고 하며 주민들의 생업과 관련되는 민감한 내용을 이슈화했다. 시민단체인 것 처럼 연제구 주민들을 상대로 핵오염수 방출을 절대 반대 한다는 팜푸렛을 배부하면서 서명과 연락처 주소를 기재하게했다. 주로 길거리에서 초등학교 등교길 교문에서 아줌마 새댁나이대 여자들이 활동했는데 알고 보니 진보당원 들이였고, 노정현 저양반은 주먹진 얼굴을 진보당 현수막에 그려 넣어 서면 로타리와 연제구 여기 저기에 내걸었다.
이렇게 저렇게 확보한 주소와 연락처는 동조세력을 확보하는데 활용됐다. 얼마전에 나에게도 야당 단일화 후보선출을 어떻게 생각 하는냐며 진보당의 여자로 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연락처가 어떻게 노출되었을까 기억을 더듬어보니 작년 5~6월경 연제구청에 주민건의 사항을 수집한다며 여자들이 다녔다. 연제구청에서 의뢰받은 것처럼 설문지를 돌리기에 나름 뭘 적어서 설문지에 연락처를 남겼더니 그 여자들이 진보당 관계자들이였고 그걸 선거철이 되자 이용했다.
나뿐만 아니라 진보당 사람들의 얕은 수작인지도 모르고 설문지를 받아 순수한 생각으로 설문에 응하였는데, 기재된 연락처를 바탕으로 이런 저런 구실로 주민들에게 전화를 돌리는 것이다. 작년 한해는 거리가 어지러울 정도로 진보당 현수막이 내 걸렸다. 현수막 걸 돈이 어디서 염출되는지 어아했다. 현수막 한개 10~20만원하는데, 연제구에 다른당 현수막 하나걸때 3~5개는 걸려있었다.
윤석렬퇴출 등 등 이런 현수막을 비롯해서 작년 가을경까지는 현수막에 진보당명이 별로없더니 가을이 지날 무렵부터 슬며시 진보당이라는 핑크빛 현수막이 걸렸다. 부산시와 연제구 몇십억인가 관심이 갈 정도로 많이 남아 있는 예산을 집행하는데 주민동의를 집약한다며 연제구 어느 강당인가 어디에서 모임을 한다는 출처불명 현수막을 어지럽게 걸려 있었다. 연제구청에서 나선 일인가 했더니 진보당에서 앞장선 행사였고, 부산시청 숲공간에서 무슨 행사를 한다며 주민을 끌어 모우기도 하였다.
빛받아 준다는 현수막도 걸었고 좋은 발상인지 아닌지를 떠나 진보당을 알리는데 가지가지 현수막을 걸었다. 삐꼼 한 날은 지하철 입구 등 등 진보당 간판을 들고 선 당원들을 보였다.작년 겨울인가..어느 날 아파트 주민을 상대로 칼을 무료로 갈아 준다해서 가보니 입구에서 젊은 여자들이 미소지으며 설문지를 배부 하고 노동자풍 여러 사람은 칼가는 기계 여러대를 놓고 칼을 갈아주고 있었다. 설문지 내용을 보니 칼 갈아 주는 일을 언제 와서 하면 좋겠느냐 등 별 영양가 없는 내용들이고 설문지 상단에 주소 연락처 기입하는 칸이 자리 잡고있었다. 무료로 칼을 갈아 주면 그만인 것을 설문지가 왜 필요 한지 의아해서 아파트 주민회장이 옆에 있어 물어 보았다. 진보당에서 하는 주민봉사라 하였다. 점조직이 되어 주민들의 공간에 작년부터인가 집요하게 파고 들더니 연제구는 민주당 후보를 어째던 이기고 야당 단일후보로 진보당 사람이 선출되었다. 여론 조사까지 여당후보를 앞섰다 하니 국회 입성 7부능선을 넘었다고 자신을 하고있을 란지 알수없고, 오늘 지역방송을 보니 야당후보 당선을 위해 그사람들이 똘똘뭉쳤다는 보도가 있었다.
※진보당 노정현 - 부산 연제구 제22대(2024.4.10선거일) 국회의원 입후보 행적
소 속 | 기 간 | 비 고 |
민주 노동당 | 2005 - 2011 | 정계 입문 |
통합진보당
| 2011 - 2014 | 합당[6] |
무소속 | 2014 - 2016 | 해산 |
새민중정당 | 2017 | 창당 |
민중당 | 2017 - 2020 | 합당[7] |
진보당 | 2020 - | 당명 변경 |
부산 연제 개표율 (개표 마감)
100.0%
부산 연제 개표현황
당선
정당국민의힘
기호 2김희정54.41%68,402표
1위
2위
정당진보당
기호 7노정현45.58%57,293표
2위
표차 11,109
화제의 선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