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날 (12월 17일 토요일)
제주공항-아침 식사(토끼와 거북이)-캐슬렉스 CC-
위미리 -동백 포레스트-늦은 점심(무성향)-카페 베케-숙소
원래 휴애리 가려했는데
시기 늦어 꽃이 많이 지고
입장료 13.000원도 부담스러워 패스하고
동백 포레스트로 변경
둘째 날 (12월 18일 일요일)
오션 팰리스 호텔-동박낭 카페-동백수목원-
수망리 -쌍둥이횟집-
해변도로(강풍으로 눈으로만 감상)-공항
방문 순서대로 포스팅 하려했는데
카페 베케와 동박낭 카페 사진 많아서
순서를 바꾸어 올려본다
동백 포레스트는 첫날 방문
동백 수목원은 둘째날 방문
첫째날
동백 포레스트에서~~
외장 후레쉬 사용해서
후막동조로 찍으면
눈송이가 동글동글하니 이쁜데
이 사진이 비슷하게 나온 듯
외장 후레쉬 있어도 사용 못해서리....
바람 안불고 셔속이 느려
눈송이가 동글동글하니 이쁘게 나왔다.
공간 넓어 사람 많았어도
앵글에 안걸리고
피해서 잘 찍었다
핑크 동백 꽃밭에선
흰색이나 아이보리톤 색감
어울린다
붉은 계통은 꽃에
파묻혀버려 별로~~
밝은 단색톤의 옷으로~~
2년 전엔 겨울이고 춥다고
블랙 니트 일색이라
사진도 칙칙해서 꽝
애기동백의 핑크톤이
토종 빨강톤보다 이쁘고
사진도 더 잘 나온다
꽃 잎도 하나씩 떨어지는 반면
토종 동백은 댕강댕강
송이채 떨어지니
보기에도 별로
줄 많이 서있는 이곳이 이쁜 포인트 있는곳인데
우린 촬영 시간도 많이 걸리고
여러 사람 줄서서 쳐다보는 것도 부담스러워 패스
어제는 눈 간간이 내렸어도
햇빛도 나고 그다지 춥지도 않고 좋은 편이었는데
둘째날은 상황 별로 좋질 않다
밤사이 눈 마니 내려
엄청 쌓이고
도로엔
제설작업도 안되어있고
눈보라에
시시각각 다른 상황
숙소에서 조식후
출발도 못하고 ㅠ
제주에
무슨 눈이 이리 마니 내리는지
오늘 비행기 뜨기나 할런지
어제만 같아도 좋으련만...
오늘 아침 날씨 같았으면
공항도 못올줄 알았는데
숙소 오션팰리스를 나오는데
상가내에 있는 호텔인데
눈대비를 아예 안했는지
주차장 출구에서
주차장으로 들어오던 차 한대
미끄러져 벽 박고
오도가도 못하고
길 막아
차 한대 겨우 올라갈 수 있는데
빙판이라 미끄러져
그 차랑 부딪힐거 같아
손님들이랑 상가 관계자들
삽질하고 얼음 깨고
왔다 갔다 한참 후에야
겨우 빠져 나와
엉금엉금 일정대로 다니는데
눈 왔다 갔다
해 나다 흐리다
종잡을수 없는 날씨
그래도
악조건속
무사히 일정 마치고
무성향의 갈치조림
(따봉,가성비짱,반찬 6가지도 넘 맛있다)
쌍둥이횟집의 맛난 회 스페셜
공항 카페 벨아벨의
진한 망고 스무디 까지
눈 펑펑 내리는 중
올해 눈 다운 눈 구경 실컫 하고
시리도록 아름다운 동백꽃에
새하얗게 쌓인 눈과
펑펑 눈 맞으며
깔깔 거린 일
오래도록 기억 속에 남을
파란만장한 출사
아슬아슬하고
조마조마하기도 했지만
결론은 행복하였노라~~
이번 겨울 제주는
동백으로 시작해서 동백으로 엔딩.
일정 짧아
제주다운 제주 못 봐서 아쉽다
또 겨울 제주 즐길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때는 하루만 동백
하루는 제주의 본모습 볼수 있는 일정으로~~
제주 날씨는 종잡을수 없어
눈 대비해서
차 렌트할 때
체인 꼭 같이 챙겨야하고
싼게 비지떡이라고
차 렌트와
호텔은 좋은 곳으로 택하기
(호텔 단독 건물로)
이번에는 두 군데 모두 에피소드 가득
동백 수목원
여긴 둘째날 방문
길건너 동박낭 카페에서 이쁜 사진 많이 찍고 온 곳.
2년 전에 왔었고
입장료 8.000원
안와도 될듯 했는데
일행중 한명 안 와 봤다고해서 들렀는데
날씨도 걱정되고
빨리 공항 도착해서
대기하는게 나을거 같아
대충 둘러보고 찍고 나온다.
소품으로 사용한 풍선
3개 정도였으면 좋았는데
무려 6개
모델보다 더 돋보여 실패
과유불급이다
좁은길 헤치고 힘겹게 간
수망리 사진도 몇 장
사유지라
많은 사람 찾아와서인지
이 포인트 끝에
문 만들어 더 이상 전진해서
빠져나갈수 없어
왔던길로 다시 나가야 하는데
길은 좁고 하나인데
들어오는 차랑
빠져나가는 차랑 겹치면
운전 서투른 사람은 힘들겠다
눈 내리는 날은 더더욱
우린 다행히
빠져나올때
들어 오는 차 없어서
잘 나올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