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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추가내용(결과 및 최종후기)
□ 결과는 미흡 탈락입니다.
□ 미흡 이유는 여러 이유들이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면접관분들께 면접을 준비했다는 성의나 의욕을 보여주지 못한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ㅇ 과제 제출 내용 부실(보면 별 내용이 없습니다)
ㅇ 기본 질문(장단점 등)에도 즉석 고민 후 부실하게 대답하거나 대답을 못함.
ㅇ 단점을 스스로 논리성이 부족하다는 식으로 얘기했습니다. 평정표에 논리성이 있고 이걸 스스로 인정한 꼴인데.. 부족한 모습도 보였기 때문에 '하'를 받지 않았을까 추측합니다.
ㅇ 그리고 자세히 모르는 건 그냥 잘 모르겠다 하는 스타일인데 이게 면접에서 좀 절박함이나 성의가 없어 보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 찾아보니 필기합격 111명 중 87명이 최종합격했습니다. 면접 불참자 분들도 있고 합격선에 걸쳐서 예비번호 받으신 분들은 합격명단에서 제외됐기 때문에 실제 미흡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민망하지만 제가 특수한 경우니 괜히 두려움 느끼실 필요 없고, 그냥 경각심 정도로 참고됐으면 좋겠습니다.
□ 사실 면접 끝나고 나와선 발표때까지 큰 걱정을 안했습니다. 논리성 단점으로 얘기한 부분과 손목 타투 가린다고 붙인 밴드가 위치상 면접관이 괜한 오해하는거 아닌지 잠깐 걱정했고.. 그냥 보통은 받을 줄 알았습니다;;; 말을 잘 못하는 편인데도 준비 과정부터 결과 예상까지 스스로 너무 오만했던 것 같습니다.
□ 다시 한번 적자면 다음 준비하시는 분들이 제 미흡사례때문에 괜히 두려움을 느끼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미흡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단지, 사람따라 능력이나 경험이 다 다르니 '면접에서 좀 부족할것같다 생각되는 분들은 미흡이 잘 없다는 말에 의지하지 말고 어느정도는 준비 하자'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국가직은 필기시험과 면접 모두 갈까말까 잠깐 고민한적이 있었는데.. 저같은 경우는 그래도 갔다오니 둘다 도움도 됐고 나름 좋은 경험했다 생각들었습니다. 목표가 꼭 국가직이 아니더라도 기회될 때 한번 경험해보는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아무튼 모두 잘 준비하시고 합격하셔서 원하시는 곳 가시길 바랄께요~!
1.면접 진행과정
□ 면접 대기
ㅇ 과제 작성(경험과제+상황과제)(총20분 작성 후 제출) <-- 전체 인원 다같이 작성, 제출
- 제출 후 면접 순서 올때까지 계속 대기(책보거나 화장실 다녀올 수 있음)
- 제출 후 면접 순번에 따라 대기시간 길 수 있으니 작성한 것과 제시문 내용 기억해놓기(또는 적어놓기)
ㅇ 5분 발표 준비(면접 직전 10분 작성) <-- 조별로 면접실 근처 장소로 이동하여 작성
- 사례에서 '도출할 수 있는 공직가치'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공직자의 자세'에 대해 발표 준비
- 발표지는 면접관에게 보여주는게 아니라 본인이 보면서 말하면 되니 각자 편한대로 작성.
□ 면접 진행(30분 소요)
입장해서 인사드리고 오른쪽 분에게 평정표 제출. 착석 후 짧게 얘기 나눈 후 5분 발표 시작하라고 함.
ㅇ 5분 발표 후 → 질문, 답변
ㅇ 먼저 제출했던 경험과제 질문, 답변
ㅇ 먼저 제출했던 상황과제 질문, 답변
* 발표나 과제 관련된 질문말고도 공통 질문들 중간 중간 있음(이것도 약간 기출, 빈출 질문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2. 총평 및 후기
□ 총평(분위기/과제작성 등)
과제작성은 입장 초반에 짧게 OT후 전체 다같이 진행하였습니다. 저는 준비가 부족하여 경험과제도 바로바로 못적고 느긋하게 생각하면서 짧게 작성하였습니다. 상황과제도 좀 생각하다 적었는데 1분 남았다하니 진짜 손떨면서 적어서 글씨도 엉망이었던게 생각나네요ㅋㅋ 전반적으로 주변에 보이는 분들은 익숙하듯이 계속 작성하는 모습 같았습니다. 저는 오후 5조여서 대기시간이 많이 길었습니다. 통제선따라 내부 화장실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지만, 당연히 밖으로는 못나가니 흡연자 분들은 오후 뒷번호 받으면 좀 참아야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아침 11시20분 정도에 입장했고 면접 끝나고 나오니 대충 오후 5시 좀 안됐던 것 같습니다.
□ 면접후기(입장 후~)
면접관은 두 분이셨고, 조금만 얘기해도 고개를 자주 끄덕끄덕해주셔서.. 아마 잘 듣고 있으니 편하게 얘기하면 된다는 뉘앙스 같았습니다. 오른쪽분은 질문내용이나 조언해주시는 것을 봤을때 토목직 분이신것 같았습니다. 왼쪽분은 주로 공통 질문 위주로 물어보셨습니다. 따로 압박질문은 없었다 생각합니다. 단지, 준비 부족으로 기본 과제나 질문에도 고민 시간이 있거나 또 제대로 답하지 못한 것들이 있어서 준비 덜한 티가 팍팍 났을 것 같습니다. 밑에는 읽기 어려워도 최대한 말했던 것처럼 적으려 했습니다. 그리고 <말 고민, 버버벅, 더듬> 3종세트로 실제론 저것보다도 훨씬 못했습니다. 그래도 끝나니 면접 보러 가길 잘한것 같고 후련하네요.. 다음에 하실 분들한테 한 두가지라도 참고됐으면 좋겠습니다!
3. 면접 내용 복기
** 제 복기 내용은 굵게 표시한 내용이나 색깔 넣은 질문 위주로 먼저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5분 발표나 과제 작성내용, 질문에 답변한 내용들은 전반적으로 좀 부족하다 생각하는데 혹시 참고할 부분 있다면 골라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5분발표]
□ 제시문 사례-요약
- 한국말을 잘 모르는 외국인 노동자가 소화기 사용법에 어려움을 겪음
- 이 얘기를 들은 안전관리 담당 주무관이 소화기 등 안전기구의 사용법을 5개 국어로 설명한 영상을 만들고, 사용법 안내로 바로 갈 수 있는 QR코드가 부착된 포스터도 제작함.
□ 발표하라는 내용
- 해당사례에서 공직자가 갖춰야 할 공직가치는 무엇인지
-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공직자로서 어떤 자세가 필요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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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시작
□ 5분 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해당 사례에서 도출한 공직가치는 책임감과 공익성 그리고 적극성 이렇게 3가지를 도출하였습니다. 우선, 5개 국어로 사용법을 설명하는 영상을 제작하여 한국말을 잘 모르는 외국인 노동자분들에게도 안전과 관련된 도움을 준 점에서 책임감과 공익성을 도출했으며, 마지막에 QR코드가 부착된 포스터를 제공하여 홍보(?)와 편의성을 제공한 점에서 적극성을 도출했습니다. (홍보는 좀 착각한 것 같음)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공직자로서 어떤 자세가 필요한지'에 대해선 어떻게 말해야할지 생각이 안났습니다. 그래서 후술하듯이 발표하라는 내용과는 다르지만 그냥 내 경험사례라도 얘기해야겠다 생각했고 더듬더듬 해당 공직가치관에 대한 개인 경험만 얘기했습니다.)
이 가치들을 실현하기 위해 공직자로서 어떤 자세가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부끄럽지만 제 경험사례로 대신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책임감에 대한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요약: 근무할 때 바쁜 시즌-> 옆자리 직원분 육아휴직과 업무 사이 고민(제가 대직자)->그분께 중요한 시기-> 편하게 다녀오시라 한 후 한달정도 밤 늦게 퇴근, 조금 자고 새벽 일찍 나오는 식으로 그분 업무와 제 업무 모두 잘 처리했다는 내용 주절주절 말했습니다. 나름대론 그냥 '나도 책임감 있다+동료애 어필+시간 채우기 용도'였습니다]
그리고, 적극성에 대한 제 개인적인 경험은~
[요약: 업무 이동 -> 처리 진행중인 민원 있었음 -> 전임자 분께 내용 전달받고 민원인 통화, 현장확인 등 내용 확인(사실 다 당연한 것들) -> 처리 방안 떠올라서 민원인께 처리방안 설명 -> 본인이 직접 확인하고 싶으니 밤 시간대도 가능하냐해서 가능하다고 함(적극성;;) -> 밤에 나갈때 직원분들이 도와준다고 같이 가주셨고 잘 처리했다는 내용을 또 자세히 얘기. 이것도 '나도 적극성 있다+동료애 어필+시간 채우기 용도'였습니다. 그리고 '공익성'은 사례나 말할 것이 당장 안 떠올라 경험얘기할때는 언급조차 안했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해당 사례에서 도출한 공직가치들을 포함하여 더 좋은 공무원이 될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5분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3분정도 채운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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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공무원 경험이 있는건지?
A.네. 지자체에서 근무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Q.지자체에서 근무를 하다가 국가직을 목표로 시험 친건지?
A.네 맞습니다
(국가직을 목표로 한건 아니지만 이 질문에 아니라고 할 수가 없었습니다..)
Q.그러면 전에 직렬도 토목직이었는지?
A.네 토목직이었습니다.
Q.토목직으로서 가장 중요한 공직가치관 하나만 선택한다면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A.(청렴성 생각났지만 뭔가 무거운 말인거 같아) 하나만 선택해야 된다면 공정성이라 생각합니다. 사익을 위해서 한쪽으로 치우치면 좋은 결정을 만들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단순하게 얘기한거 같은데.. 질문하신 오른쪽 분께서 그냥 끄덕끄덕 해주심)
Q.청렴성, 공정성, ○○성 등 다 비슷한 의미인데.. 국가직은 더 큰 유혹들이 있을수도 있다. 이럴때 어떻게 극복하겠는가?
A.스스로 결단을 잘 내려야겠지만.. 만약 정말 고민되는 상황이라면 가족들과도 내용을 공유하고 부서 직원들과도 공유하여 조언도 좀 받도록 하겠습니다.(또 끄덕끄덕하심;)
★[경험과제: 희망업무&노력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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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내용]
□ 희망부서: 환경부 하천계획과
□ 희망업무: 하천 정비 및 유지관리
(관심정책은 '명품하천 조성' 을 자세히 찾아보려 했지만 결국 준비 부족으로 질문 시 답변할게 없는 상태여서 아예 안적었습니다..)
□ 노력 및 경험
ㅇ 대학교에서 유체역학 수강
ㅇ 하천관련 업무 일부 경험
- 소규모 하천 시설 정비 및 유지관리
- 하천 순찰 및 점검
- 하천 관련 민원 처리
ㅇ 여가시간 하천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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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희망업무에 하천 업무를 적으셨는데 토목은 도로, 하수, 항만 등 범위가 굉장히 넓다. 하천을 선택한 이유는?
A. 제가 단순히 하천 산책이나 이용을 좋아하는 것도 물론 있지만.. 하천은 홍수예방 등의 안전 기능 외에도 주민들이 여가시간을 즐기는 등 여러 기능이 복합적으로 있어서 매력적(?)인 업무라 생각하였습니다. 또 제가 설치한 시설물을 주민분들이나.. 또 그분들이 가족들과 같이 나와서 즐겁게 이용하시는 것을 봤을때 저도 기분 좋았던 경험이 있어 하천 업무를 선택하였습니다.(끄덕끄덕) 그리고.. 꼭 하천 업무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업무를 경험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고.. 어떤 업무이든 하면 (업무 역량에) 도움 되는게 많다고 생각합니다.
Q.희망부처에서 취약가구 대상은 누구라 생각하는지?
A.(처음에 부서로 듣고 하천관련 취약가구 고민)
Q.환경부 업무와 관련해서.. 물론 여러업무가 있지만
A.환경부는 하수도도 담당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업무와 관련하여 취약가구를 정하자면 침수피해 우려가 있는 반지하 세대나 저지대 주민분들이라 생각합니다.
(끄덕끄덕)
Q.정부나 지자체에서 취약가구에 대한 정책들을 시행하지만 실제 취약가구들에게 실효성이 떨어져 불만인 경우가 많다. 해결 방안이 무엇이 있는가?
A.(고민하다가) 죄송합니다. 지금은 해결책이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좀 더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장문)-제가 근무했던 지자체에서는 침수가 우려되는 반지하 세대, 저지대 주민들에게 물막이판(반지하세대 창문으로 빗물 들어오는것을 막는 용도), 역지변(비 많이 올때 배관에서 하수 역류하는것을 막는 용도)을 신청받아서 무료로 설치해주고, 방문 홍보나 현수막 홍보도 했습니다. 그리고 담당자뿐만 아니라 같은 부서직원들도 간단한 내용을 알고 있어서 각자 담당구역 내에 침수나 역류 우려 민원이 있으면 이런것이 있다 각자 안내도 하고 신청도 받고 했습니다. 질문과 정반대되는 사례다 보니 순간 제가 겪은 경험을 떠오르는대로 대답하지 못했고 이걸 어떻게 얘기해야될지 순간 판단이 안되어 답변을 못했었습니다. 끝나고나니 이걸 참고해서 그대로 예시를 들던가 해결 방안을 몇개라도 말할수 있었지않나 싶네요...(실효성 높이기-간단한 설치, 취약가구의 비용부담 최소화, 담당자 외에도 부서직원들간 내용 공유, 적극 홍보 등)-혹시 다음에 준비하시는 분들이 사례라던가 해결 방안 구하는데 조금이나마 참고되셨으면 좋겠습니다!]
Q.일을 할 때 본인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 하나와 장점 하나를 얘기한다면?
A.제가 부족하다 생각하는 부분은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것이 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위해 관련 책도 찾아보고 일상에서도 꾸준히 노력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장점은.. 다른 분들도 다 그렇지만.. 저도 나름.. 열심히 일하는편입니다.
(부족한 점은 일할때 상사에게 구두 보고하거나 주민들에게 내용 설명할때 좀 논리적으로 얘기하고싶다 생각한적이 많은데..너무 준비없이 예전에 했던 생각을 그대로 얘기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왜 필요하다 생각하는지 이유도 생략했고, 특히 장점 답변 내용도 준비안한 티가 많이 났을것 같습니다.)
Q. 관련 노력 중에 유체역학 수강이나 하천 산책이 업무 전문성에 도움된다고 생각하는지?
A.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전공이 좀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사실 학부를 중간에 그만두어서 유체역학까지만 수강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문성 향상을 위해서 인터넷에 있는 대학교 강의 중에 필요한 것은 찾아서 수강하여 전공 지식을 쌓도록 하겠습니다.(끄덕끄덕)
**제 면접관분들은 대답한 것에 자세하게 더 물어보기보다 웬만한 답변엔 끄덕끄덕 해주시고 다음 질문 넘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Q. 하천 관련 민원 처리를 하셨다고 했는데 주민(민원)들은 하천의 치수 목적과는 반대로 시설물 설치를 많이 요구한다. 이 경우 어떻게 처리해야하는지?
A. 임용초기때이고, 시간이 좀 흘러 법령 내용이 자세히 기억나진 않지만.. 하천에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을 설치해야되는 경우 관련 심사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기억합니다.(끄덕끄덕) 규모가 정해진 것 이상이면 필요 시 심사를 통해 진행하고, 그 미만이면 필요성과 문제점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부서 의견까지 종합해서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본인이 토목직에서 일할 때 장점이 있다면?(아까 대답이 시원찮아서 다시 물어보신듯)
A. (고민) 토목직 특성상 시설을 점검할때도 있어 높은 곳(위험한 곳)이나 하수관로 내부(지저분한 곳) 등.. 사람들이 피하는 곳을 직접 가야할 때가 있는데.. 이런 것에 대해 제가 좀 거리낌이 '적은'편이라 생각합니다.
Q. 음..그런 것에 대해 자신은 거리낌이 '없다'는 거죠?
A. 네 거리낌이 '적은'편입니다.(ㅡㅡ;)
★[상황과제: 안전인증 유효기간]
[요약]
- 본인이 전기제품 안전관리 주무관
- 제품 유통 판매는 안전 인증 유효기간 내에만 가능
- 실제 가정에서는 제품을 안전 인증 기간보다 더 오래 사용
- 기업측은 이를 이유로 안전 인증 유효기간 연장 요청
- 소비자는 소비자 안전의 위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것에 반대함
- 이 상황에서 본인의 대처는?
—————
(위 내용은 다른분들 복기내용 참고한거고 저는 안전 인증 기간이 제품의 '유통,판매'가 아닌 '사용'기간을 제한하는 것으로 잘못 본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시문에 제품 안전관리 주무관이라는게 관련 규정까지 바꿀 수 있는건지, 더 상위부처가 있는거 아닌지 쓸데없이 헷갈려했습니다. 그래서 이후 답변방향이 좀 두서가 없습니다.)
[작성 내용]
□ 상황 요약
전기 제품의 안전 인증 유효기간과 실제 가정에서 사용하는 기간에 차이가 있는 것을 근거로 안전 인증 유효기간의 연장을 요청하는 기업측 의견과 안전상 위험을 이유로 이를 반대하는 소비자측 의견이 대립되는 상황
□ 조치 계획
ㅇ 우선, 기존 제품의 안전 인증 유효기간이 실제 사용기간과 비교하여 적정하게 산정된것인지 확인 필요
ㅇ 만약 제품 안전 인증 유효기간을 다시 산정할 필요가 있을 경우 관련 법령이나 규정에 따라 진행 (법령, 규정 무새..)
- 다른 관련기관이 있다면 해당 내용을 알리고, 직접 재산정을 하는 것이라면 필요시에 용역 시행.
('다른 관련기관'은 상위부처가 있지 않나 생각하고 적었는데 쓸데없는 생각을 했던것 같습니다. 당연히 내가 모든 담당자라는 가정으로 문제를 줬을텐데..)
- 특히, 안전과 관련된 부분은 우려가 없도록 꼼꼼히 재확인.
ㅇ 검토 결과 기존 인증기간이 적정하게 산정된 경우라면 구체적인 근거로 기업측에 내용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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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상황과제 작성한 것에 대해 설명
(이때 제출했던 과제내용과 작성한 내용이 잘 기억이 안나서 많이 당황했습니다 - 제출하고 시간이 꽤 지난 상태)
A. (회상중)..음..상황과제에서 제시문의 내용은 전기제품의 안전 인증 기간과 실제 사용 기간의 차이로 인해 기업측과 소비자측 의견이 충돌되는 상황으로 기억합니다..이 상황에서.. (횡설수설)..아! 죄송합니다. 상황속 안전관리 주무관이라는게 인증기간에 대해서도 규정할 수 있는지, 상위부처가 따로 있는것은 아닌가 착각했습니다. 일하는 기관이 상위부처이고 제가 정해진 기간도 바꿀수 있는 담당이라 생각하고 답변드리겠습니다. ~~(이후 작성 내용처럼 결국은 근거와 절차에따라 진행하고 설명하겠다는 식으로 얘기했습니다)
Q. 만약 결과에 반대하는 기업측이나 소비자측에서 언론사를 통해 기사를 낸다면?
A. 선정한 인증기간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가 있고 규정에 따라 진행했다면, 이에 대한 자세한 근거와 내용을 적어 빠르게 반박기사가 나가도록 하겠습니다.(끄덕끄덕;)
Q. 물론 규정과 절차도 중요하지만.. 이런 갈등상황에서 공청회나 설명회는 생각 못했는지?
A. 죄송합니다. 좋은 방법이라 생각 되는데.. 지금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추가질문]
Q.개인 업무와 팀 협력 업무 중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A.물론 개인 업무는.. 기본적으로 챙겨야하고 중요하지만.. 팀이 협력해야하는 업무라면 아마 개인업무보다 더 크고 중요한 업무일꺼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팀 협력 업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토목과 환경은 상충되는 점들이 있다. 이 두가지를 조화롭게 할수있는 방안이 있는가?
A. (고민하다가) 죄송합니다. 지금은 방안이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생태하천복원'과 '생태이동통로'.. 줏어들은거라도 몇마디 했어야 되지않았나 싶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모른다 판단하여 그냥 떠오르지 않는다고 했는데, 면접 끝나니 이런점들이 아쉽네요.. 아주 조금이라도 대답할 건덕지나 예시가 있으면 말이라도 던지면서 맞춰볼껄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질문이 더 있었는거 같은데 기억이 떠오르질 않네요..
— End —
+ 면접 후 소감/느낀 점 : 공무원 경험이 있어서 그나마 일부 기억나는 내용은 더듬거리면서 말했지만 전반적으론 준비가 많이 부족했다고 느낍니다. 저는 지방직 시험 끝나고 준비했고 이것도 이미 늘어져있는 상태라 제대로 준비를 안했습니다. 준비기간이야 개인 목표나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저같이 말하는것에 자신감 없는 분들이라면.. 적어도 국가직 필합 발표 이후엔 조금씩 준비하고 말하는 연습도 많이 해야되지않나 싶습니다. 경험 같은거는 기억을 떠올려야 되는데 이게 은근히 바로바로 안떠오르고 스트레스도 받더라구요. 그래서 미리 조금씩이라도 정리가 좀 필요할것 같습니다.
+ 몇가지 느낀점
□ 경험과제도 바로 쓸 수 있게 연습
경험과제와 상황과제를 한번에 줬고 20분동안 작성하라 했습니다. 경험과제를 바로 써야 남는 시간에 상황과제 더 보고 작성하니까 경험과제도 작성 연습은 된 상태여야된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고문에 경험과제 뭐가 나온다고 미리 준비하게끔 적혀있던데 저는 뒤늦게 봤습니다.(물론 저는 의욕이 바닥이라 이걸 봤어도 내용 보완이나 작성 연습을 안했습니다;;) 하여튼 공고문도 잘 보시길 바래요~! 그리고 상황과제나 5분 발표 역시 직접 문제를 보고 시간안에 작성하는 연습, 5분 발표는 발표까지 하는 연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눈으로 다른 후기와 기출 몇개 보고, 직접 작성하는건 면접장에서 다 처음 했는데 시간도 금방가고 상황과제때는 작성 시간이 얼마 안남아서 정말 손 떨리더라구요. 저는 뭘 어떻게 쓸까 고민하는 중에 주변 분들 보면 계속 작성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미흡을 잘 안준다곤 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준비는 하고 오는게 스트레스도 덜 받고, 면접 당일날 맘도 좀 편할것 같습니다.
□ 준비관련(홍보 아님, 혹시 준비 막막할 분들에게)
ㅇ 저는 지방직 끝나고 ㅍㅌㅇ 선생님 강의를 결제했습니다.(근데 이렇게 안할줄 몰랐습니다ㅋㅋ)
ㅇ 결제를 하면 후기나 자료 같은것을 좀 많이 볼 수 있는데 열심히 준비하는 분이라면 도움 될 것 같습니다.
ㅇ 아니면 그냥 책만 사서 보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면접 강사분은 ㅅㅌㅁ, ㅍㅌㅇ 두분이 유명한 것 같음)
ㅇ 예전에 지자체 공무원 면접준비할 때 면접스터디를 한 적이 있는데, 저는 그 당시엔 스터디원끼리 하는 모의면접이 제일 도움됐습니다. 이번엔 시간도 없고 의욕도 부족하여 면접스터디는 아예 포기했지만, 시간 있다면 면접스터디를 통해 서로 연습하는 것도 좋다 생각합니다~!
첫댓글 제가 받았던 질문들과는 결이 많이 다르네요... 더운 날 고생 많으셨습니다.
질문 스타일은 면접관마다 약간씩 다른가봐요.. 하여튼 감사합니다ㅎㅎ 더운날에 같이 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