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야외활동시 꼭 필요한 이것! 모기 기피제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방법은?
모기 기피제는 모기를 직접 죽이는 효과는 없지만,
모기가 싫어하는 물질을 피부나 옷 등에 뿌려 피부가 물리는 것을 막아주는 제품이다. 식약처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모기 등 해충의 접근을 막기
위해 사용이 늘어나는 모기 기피제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리고 있다.
글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화장품심사과 김달한 연구관
무더위에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모기 기피제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모기에 물리는 것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여름 휴가철 캠핑이나 여행 시 필수 준비물로 챙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 모기
기피제는 뿌리는 에어로솔과 액제 로션 등 바르는 제품이나 팔찌처럼 착용하는 제품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하지만 과도한 남용보다는 사용설명서를
꼼꼼히 읽고 때와 상황에 따라 적절한 양과 횟수를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모기
기피제의 올바른 사용 방법
구매할 때는 용기나
포장에 기재된 '의약외품'이라는 글자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고 특히, 무허가 제품을 구매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허가받은 제품인지 혹은 제품의
정확한 허가사항이 궁금한 경우에는 ‘식약처 전자민원창구(ezdrug.mfds.go.kr) → 정보공개 → 제품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성분은
‘디에칠톨루아미드’, ‘이카리딘’, ‘정향유’, ‘회향유’ 등이 있으며 이들 성분마다 지속시간이나 사용방법이 각각 다르므로 사용 전에 제품
사용설명서를 꼼꼼히 읽는 것이 좋다. 특히, ‘디에칠톨루아미드’를 함유한 제품은 6개월 미만의 유아에게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노출 부위인 팔,
다리, 목 등에만 사용하고 전신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2∼3시간 정도의
야외활동에는 낮은 농도의 제품을 선택하여 필요할 때 반복해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용법·용량을 초과하여 과량 또는 장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피부 등에 외용으로만 사용하고 눈이나 입 등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어린이에게 사용할 때는 반드시 어른이 뿌리거나 발라줘야
한다. ‘에어로솔’ 제품의 경우 밀폐된 장소나 불꽃 등은 피하고 뿌릴 때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것만은
주의하자!
여름철 강한 햇빛에 노출되어 탄 피부나 상처, 염증 부위,
점막 등에는 사용하면 안 된다. 음식물, 주방기기, 장난감, 동물의 사료 등에도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탄 피부는 화상을 입은 것처럼
약해져 있거나 조직이 손상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사용하면 안 된다. 뿌리거나 바른 후에 음식물, 음료 등을 먹는 경우는 손을 씻어야 하고 사용
후에는 몸과 의류 등을 깨끗이 씻는 것이 바람직하다.
드물게 발진 등의
과민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며, 증상이 계속될 경우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 등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눈 등에 들어갔을 경우는 우선 물로 충분히
씻어 내고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식약처는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 반드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여야 하는 것은 아니며 외출할 때 긴소매 또는 긴 바지 등을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여 모기에
물리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할 때에 사용법과 주의사항 등을 사전에 잘 숙지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출처 : 식약지킴이 블로그
첫댓글 운동을 좋아해서 야외 활동이 많은 제 경험은
모기 기피제와 햇볕에 화상을 입어 물집이 잡히거나 따갑고 가려울 때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제품 보다는 직접 만들어 쓰면 좋아요~
모기 기피제는 마트에서 계피를 사서 끓인후 식혀서
스프레이통에 넣고 몸에 뿌리면 모기가 달라들지 않고요~
햇볕에 타거나 화상을 입은 경우에는
마트에서 알로에 잎사귀를 사서 넓게 반으로 갈라
젤 부분을 피부에 붙히면 매우 효과적 입니다...^*
모기가 계피향을 싫어하나봐요 ^^*~ 유용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