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령 령(令)자는 삼합 집(亼)자에 병부 절(卩)자를 했습니다. 병부 절(卩)자는 무릎을 꿇고 명령(命令)을 내려 받는 자세를 그린 글자입니다. 명령(命令) 사령(使令) 사령(司令) 가령(假令) 가령(家令) 법령(法令) 월령가(月令歌)
옷깃 령/거느릴 령(領)자는 의부(義符)로 머리 혈(頁)자에 성부(聲符)로 영 령(令)자를 했습니다. 영 령(令)자는 공손하게 무릎을 꿇고 앉아서 영(令)을 받는 사람의 자세를 나타낸 글자입니다. 합할 집(亼)자는 영(令)을 받는 사람이 여럿임을 나타낸 글자이고 병부 절(㔾)자는 무릎을 꿇고 공손하게 영(令)을 받는 자세를 나타냈습니다. 영(令)을 내리는 사람은 하나이고 영(令)을 받는 사람은 여럿입니다. 영사(領事) 한국령(韓國領) 요령(要領) 관령(管領) 통령(統領) 대통령(大統領) 대령(大領)
붙을 례/종 례(隷,隸)자는 흙 토(土)자 아래에 보일 시(示)자를 하거나, 나무 목(木)자 아래에 보일 시(示)자를 한 능금나무 내(柰)자들을 해서 흙이나 나무에 접신(接神)했다는 표시를 했습니다. 접신(接神)은 보일 시(示)자가 신을 모시는 글자이기 때문입니다. 미칠 이(隶)자는 붙게 되었다는 결과를 나타냅니다. 예속(隸屬) 예서(隸書) 예종(隸從) 여례(輿隷) 액례(掖隷) 조례(皂隸) 조례(皁隷)
법식 례(例)자는 사람 인(人,亻)변에 벌일 렬(列)자를 했습니다. 렬(列)자는 ‘줄을 서다’, ‘늘어 놓다’의 뜻으로도 전주(轉注)가 됩니다. 줄설 렬(列)자는 부서진뼈 알(歹)자에 칼 도(刀,刂)자를 했습니다. 짐승을 잡아서 각을 떠서 죽 벌여 놓은 모양을 표시했습니다. 법식 례(例)자는 회의(會意) 글자입니다. 법식 례(例)라는 것이 죽 벌여 놓은 것이니까요. 예시(例示) 예문(例文) 범례(凡例) 사례(事例)
이 글은 국화선생님의 "한자의 비밀" 카페에서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