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금."너희는 롯의 아내를 기억하여라."(루카 17, 32)
어느 때고 삶의 마지막 시간이 도래합니다.
어리석음으로 시작하여 어리석음으로 사라지는 우리들의 삶이 되지 않기를 기도드립니다.
우리의 어리석음을 이겨내는 힘은 하느님을 믿는 믿음으로부터 나옵니다.
망각할 수 없는 하느님의 은총입니다.
삶의 지혜는 기억해야 할 것을 우리가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혜와 삶의 경고는 우리를 삶의 본질로 이끕니다.
현재의 삶을 다르게 살 수 있습니다.
진정한 신앙인의 모습은 하느님께로 가는 길을 가로막고 있는 어리석음을 십자가로 치우는 것입니다.
소금기둥이 아니라 십자가입니다.
하느님 구원의 여정을 기억합니다.
다시 시작되는 하느님을 향하는 믿음과 지혜의 새로운 삶입니다.
우리 삶의 마지막이 구원자이신 하느님과의 기쁜 만남이길 기도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첫댓글 주님과 영원한 만남 얼마나 행복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