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헬스 갈까..
회사 갈까..
아니면..헬스갔다가 회사 갈까..ㅎ
이른 아침을 먹으며 곰곰히 생각하다 내가 사는 동네의 트레킹 코스에 대해 검색을 해봤다.
"김포 평화 누리길"이라는 단체가 있길래 바로 가입을 했는데..
참여 인원 수가 6.700여명이나 된다.
걷기 행사가 있어 전화 통화를 했더니..
혹시 지금 시간이 되냐고 묻는다.
시간 되면 당장 "장릉 주차장"으로 나오라는 것이다.
장릉은 우리 집에서 2.5키로 바로 코앞에 있는 "인헌왕후"의 묘이다.
급하게 대충 차려 입고 갔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가니 십여명의 사람들이 반긴다.
나이 대는 확실하진 않지만 50대,60대 정도 되는 것 같다.
간단하게 내 소개를 하고 코스를 돌았는데..
중간에 잠시 쉰 것 까지 치면 두시간 정도 걸은 것 같다.
온 몸에 땀이 비오 듯 하고..
제법 다리가 뻐근 한게 기분이 좋았다.
오늘도 운동 했다는 뿌듯함 같은..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가까운 사람들 끼리 그때 그때 모여 트레킹을 즐긴다고 하면서..
자주 연락하겠다고 한다.
그니까 오늘 모임은 일종의 벙개 트레킹인 것이었고..
정식 모임에는 200명 정도 모인 다고 하니 제법 규모가 있는 셈이다.
인근 식당에서 간단한 점심을 먹고 집에 오니 오후 두시 다.
회사 가기엔 시간이 애매하고..
어라?
밖을 보니 비가 오네?
집 가까이 이런 모임이 있을 줄이야..
아마 자주 참여하게 될 것 같은 느낌적 느낌.ㅎ
첫댓글 김포 장릉 가끔 자주
친구들 만나러 갑니다
장릉옆에 큰 기와집에서 장도보고 점심도
먹고옵니다
아하..
오늘 그 기와집에서 점심 먹었어요.
집에서 엄청 가까워서 자주 다닐 듯 하네요.
근처 오시면..
꼭..연락하시길..
아~~~부러우면
지는거라는데
부럽 부럽
길이 이쁘네요~
길이 예쁘고..
함께 걷는 분들도 모두 멋지고..
사진 찍은 게 있는데..
그 분들 허락을 못 받을 듯해서..
올리지는 못하겠네요.
어딘가에 소속 된다는것은
활력소가 되는일 인듯 합니다
집에서 가까운 거리였군요..
건강도 행복도 함께하는
모임이 되길 응원합니다
예~오늘 아침 우연히 검색하다 찾은 건데..
가까운 곳에 이런 모임이 있다니..
신기했어요.
헬스하기 지겨웠는데..
잘 된 것 같습니다.
아이구
김포인친구 ᆢ 축하 합니다 ᆢ정말잘됐네요 ᆢ체중관리ᆢ체력향상 ᆢ여러가지로 좋을거 같네요 ᆢ
ㅎㅎ예~
아마 양주나 의정부 쪽도 찾아 보면 많이 있을껄요?
아..이곳에서는 절대 튀면 안 되는데..
조용..조용..다니려고 합니다.
@김포인 김포인친구 .. .. 지금처럼 의 모습 ..아주 좋아요
김포인친구 를 보고 겪으면서 .. 참 부드럽고
편안한 친구 였어요 ....어떤변화도 필요 없어요
가까운데 그런 모임이 있어서 좋겠어요
김포에 묘산이라는 야산도있는데 걷기좋던데요
묘산?
못 들어 봤는데 찾아 볼께 요.
김포도 넓어서 먼 곳은 엄청 멀어요.
너무 높은 곳 말고 야산이면 참 좋을 것 같아요.
걷기가 건강을 위해
좋은 방법이라고 많이들 추천하지요.
혼자 걷는 운동도 좋으나
여럿이 모여 걷다 보면 효과 크다고 합니다.
어울려 걷는 즐거움도
힘든 산을 찾아 오르는 것과 같은 느낌이겠지요.
걸어야 산다고 합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수요 산행하시는 선배님이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어제도 보니 거의 10키로에 4시간을 산행으로 한다고 하니..
전 엄두가 안 났거든요.
열심히 연습해서 수요 산행 참가를 목표로 해야겠습니다.
나이들어 트레킹이 제일
인거 같아요
아주 즐거운 날을~~ㅎㅎ
가까이에 그렇게 모여서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도
행복이네요~~^^
슈룹님 반가워요..
건강에는 나무 많은 곳에서 걷는 게 좋다고 합니다.
제가 허우대는 멀쩡한데 체력이 많이 떨어 진 상태라..
조금씩 하고 있는데 차차 좋아 지겠죠.
슈룹이 영어로 "엄브렐라"라고 언듯 들었습니다.
@김포인
아~~허우대는 멀쩡한데
체력이 저질이라면 운동이
부족하고 게으르단 말씸~ㅋㅎ
자주 움직이다 보면 좋아
질꺼예요~~ㅎㅎ
헌데 말임다
장릉을 가보고 싶네요
능탐방을 즐기는 일인~
슈룹은 우산 맞아요
지난번에 드라마 제목~^^
앗!!장릉...
나두 두서너번 가봤는데...~^^
둘레길모임도 있네요.
예~오늘 운이 좋았죠.
트레킹 벙개가 있어서 참여했어요.
집에 오니 비가..
운이 좋은 하루네요^^~
운동을 같이 할수있는 동네근방에모임이 있다는게 행복 아닐까유~
열심히 운동 하시구려~
퇴근 하면서 중량천 장미꽃축제
가보려고 하네요
아..부럽..
가까우면 나도 가 보고 싶은데..
중학교 다닐때 중량교 밑에서 깡패들 한테 돈 뺏긴 안 좋은 추억이 있네요..ㅎㅎ
으..그 형님들 지금 잘 살고 있는지 궁금..ㅎㅎ
평화누리 길이 고즈넉하니
운치를 더해주네요
주변에 주의 표시가 많았는데..
뱀 조심..
벌 조심..ㅎ
아마 자주 출몰하나 봐요.
여자 조심은 없긴 한데..
후배님 걷기 아주 잘 하셨네유
요즘은 어되를 가나 트레킹 코스가 거의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시간 되는대로 갈수가 있어서 좋을것 좋더라구유
평화 누리길 1코스 대명리에서 시작해서 염화강 따라 문수산을 경유 애기봉을 지나 쭈욱 이어지는 평화 누리길은 건강 지킴이 길 같네유
步生臥死 (거살누죽) 건강을 지키는 교훈 같네유
그리고 내 경험에 의하면 걷기보다는 산행이 운동 효과가 가성비가 좋은것 같네유
산을 오르고 내려갈때 로프를 잡고 바위를 오르고 내려갈때는 전신 운동 효과도 많은것 같네유.
예~평화 누리 길이 코스 별로 정해져 있다는 걸 오늘 알았어요.
하나 하나 돌다 보면..
몸도 튼튼..마음도 튼튼해 지겠죠.
산행도 앞으로 해 보겠습니다.
김포인 친구님...
이번 참여를 계기로 김포인 친구께서
평화누리길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위험도가
급 상승할 것 같은 예감이 드는군요.
ㅍㅎㅎㅎ
담엔 혼자만 가시지말고
우리 멍방에도 평화 누리길 코스 리딩을 쫌 해보심 ?... ㅎ
아름다운 추억 남겨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아자.아자. 홧팅^^*
아직 한 코스도 안 돌았는데..ㅎ
5월 일정은 다 끝났고~
6월3일 부터 시작하는데..
아마 1년 이상 다녀야 어느 정도 알 것 같네요.
얼마나 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마음 같아서는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행복이 별건가요.
좋아하고 즐거운것들을
내 삶에 많이 담아두면
그게 행복이죠.
건강하고 또 행복하세요.^^
빙고~!
요즘 소확행이라는 말이 새삼 생각이 납니다.
소소한 일상에서 찾는 행복..
그것 부터 시작해 보려고 하네요.
늦바람 무섭다고 이제난리났네.
회사 일로 마음적 여유없다가, 이제는 많은 곳에서 즐길 시간이 되니.
심신 건강을 위해서, 좋은 시간, 인연과 건강하고 즐건 나날들 보내시게나..
ㅎㅎ늦 바람..
평일 트레킹이라 그런지 거의 남자 분들.
나와 비슷한 분들이 엄청 많아 놀라고 있다네.
살살하는 운동이라 부담이 없어 좋긴 하네.
누리길 걷기 좋네요
가까운곳에서 열심히
하시고
길을 잘알면 나중개띠방 식구들과 함께 할 날을
기대합니다요.
알았어요.
어제 다녀 온 곳은 그냥 몸 풀기 같은 코스였어요.
평지에다가 거리가 3키로 쯤 될려나?
6월 정기 모임 때 부터 잘 알아 둘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