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김치!
추운겨울 먹을 김치를 우리는 김장 김치라 하고 겨울이 되기전 늦은 가을에 몇달동안 먹을 김치를 한꺼번에 담아 저장을 하는데 올해는 벌써 김장들을 한다.
오늘아침 산책을 갔다가 집에 들어오며 보니 속이 차지도 않은 배추들을 자르고 다 크지도 못한 무를 뽑고 있다.
그래서 물었다.
배추가 차지도 않고 무는 크지도 않았는데 벌써 김치를 하느냐니 이번에 비가 너무길고 해나는날은 적은데 거기다 해가 나오면 갑짜기 너무 더워서 배추 무름병이 생겨 좀더 두면 하나도 못먹을듯 해서 덜찼지만 그래도 지금 김치를 하면 먹을수 있으니 그냥 한단다.
집에 돌아 오자 먼저 배추 밭으로 가서 살피니 다행히 우리는 아직은 몇포기 뽑아낸것 외에는 이상징후가 보이는 배추는 없어 다행이다 싶다.
오후에 나갈일이 있어 나갔다가 농약방에 들려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물으니 올해는 고냉지 배추도 많이 못쓰게 되었단다.
배추 많이 심은 사람들이 걱정 이라고...
그래서 여기도 지금 김장을 하는 사람이 많다고들 한다.
첫댓글 올해도 손수 김장을 하실 건가요?
그렇다면 정말 대단한 생활의 달인이신데,
너무 무리는 하지 마세요
안녕히 주무세요 ✨
예 김장은 해야지요.
저히는 적게는 80포기 좀 넉넉히는 100포기를 해요. 그래야 두 아들네와 우리가 먹을수 있어서요.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나......
10월에 김장이라.....ㅎ
전 이해가 되던 것을요.
애써 가꾼 배추가 더 두고 보다가는 못쓰게 되는것을 지켜보는 농부의 마음 아닐까요.
그곳 실정은 그렀군오ㅡ ᆢ잘보고
갑니다
사정이 있으니 빨리 하는군요.
여기는 보통 11 월 초순 ~ 중순에 합니다.
이곳도 김장아닌 이른김치담는집들이 있네요.
배추밑둥니 물러서 쓰러진배추로 김치담아 저장한대요.
그래서 올해는 김장을 2번씩하게생겼다고.....
촌사랑님댁배추는 잘크고있다니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