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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총알장전완료ㅎ
방가워오. 쫄보에오...이런 대형겟판에 글은 처음이에오.. 쫄보에오...쫄보...
씁 하 씁 하 아 잠깐 나 진쟈 떨려....
후 하
예비간호사여시들 정보얻을데 없쟈나....
나 너무 힘드러씀.. 친한 선배도 없는데 너스캐입 너스스토리가면 카더라가 판치고..ㅎ
그래서 내가 여시들을 위해 소소한 팁 몇개라도 남기고 가려고
용기들 북돋아주려고!
면허에 잉크도 안마른 나여시 웨이팅중인 지금을 노려서 용기를 냄!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건 여시들을 위해 쓰는거에요ㅜㅜㅜ
퍼감금지 공유금지 여시내에서만 봐줘요 ㅜㅜㅜㅜ
나 아는사람은 나가줘 제발..ㅎ 쨍피해..ㅎ
나가죠... 부타캐친구들...
일단 객관적으로 스팩까고 시작함.
지방대 4년제 간호학과 자대없음
성적은 상위 30%, 학점평점 3.56,
외국어는 토익 895, 토스 레벨 6,
기타 MOS 마스터, BLS
컴터자격증 1, BLS, 토익, 성적 이게 스팩의 기본이라고 생각해. 난 진짜 기본만 갖춤.....ㅎ.......
난 3학년때 학점이 진짜 똥망이었어서 내가 살 길은 외국어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토익 방학때 죽어라 함
간호학과 특성상 학기중에 쉴수도 있잖아? 나는 운좋게 한달 통으로 쉬어서 토스 한달 단기로 땀 ㅇㅇ
내가 쓴 병원은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인하대병원
순천향대병원
중앙대인지 한양대인지(기억이안나요ㅜ)
이렇게 여섯개 씀!
결과는 중앙대인지 한양대인지랑 인하대병원은 서류탈락했고, 분당서울대,삼성서울병원은 최종합격으로 현재는 삼성서울병원 웨이팅중!
순천향대병원, 강북삼성은 면접안갔어..ㅎ 경쟁자 하나라도 줄여줘야지..하는 이유도있고 둘다 가고싶은 병원이 아니었음!
이거밖에 안쓴건 분당서울대 합격이 일찍나서 삼성만 준비했기 때문에. 여러분, 많이쓰세요.
우선 내가 이글을 쓰는 이유중에 하나가 여시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함도 있댔쟈나?
나 우리과 과탑이랑 같은병원감 으흫흐으흫흫ㅎ 레알 딱 30퍼인 내가 ㅎㅎ,
자랑같지만 조금 자랑 맞아..ㅎㅎ 근데 이렇게 된 데에는 자소서와 면접의 공이 컸다고 생각함!!
그래서 내가 준비한방법이랑 느낀점을 말해주려고 써요.
일단 나는 내가 쓸 병원을 정할 때에
1. 내가 꼭 가고싶은 병원.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2. 통근이 가능한 병원. (인하대병원, 길병원, 인천성모병원)
3. 서울-인천-경기권 병원(부천성모, 부천순천향, 국제성모 등등등등등)
이런 기준으로 병원을 찾았음. 소신지원 꼭 해야하고요. 통근 가능한 병원 꼭 써야하고요, 꼭가고싶지않더라도 여기저기 찌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함. 교수님들중에 간혹 많이쓰지말아라, 니가 많이쓰면 남한테 민폐다, 많이쓰면 쓸수록 다 떨어진다 하는데 솔직히 이건 자기가 얼마나 시간을 투자하고 노력하느냐에 따라 달린거임. 심한 교수님은 추천서 제한 걸거나 안써주는 교수님있음.. 자기 담당교수에 대해 잘 알아볼것!
그리고 큰병원중에서 추천서 안받는 병원도 꽤있음. 구비해야하는 서류를 꼭 잘 보고 지원하기!
1. 서류
요즘은 몇몇병원 제외하고 다 인터넷으로 받음. 염두해 둘건
①제출전에 꼼꼼히 확인할 것
실제로 잘못 기제하는 경우가 많다고함. 토익이 700점이라고 기재했는데 스크롤을 잘못 돌려서 토플이나 HSK 등 잘못 기제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꼼꼼히 다시 체크할 것
②적어도 하루 전날에는 제출할 것
서버가 터진다든지, 서류에 세부사항을 잘못 기제한 걸 후에 알게 되는 등의 상황이 은근히 많음. 실제로 순천향대학교병원 서버가 올해 터졌음. 작년에도 이와 비슷한 일이 있었다고 함.
③이력서 제출 후 프린트 할 것
내가 쓴 내 이력서임에도 보여주지 않는 곳이 은근히 많음. 이력서 제출 후 프린트를 하고, 프린트가 안된다면 스크린샷해서 프린트할 것! 나중에 안볼 수는 있지만 미리미리 대비하자!
④제출해야하는 서류를 확인할 것
성적증명서, 재학증명서, 추천서 등등의 서류를 등기로 요구하는 병원들이 있음. 병원마다 다르니 꼭꼭꼭꼭 체크해 날짜에 늦지 않게 2~3일의 여유를 두고 보낼 것.
2. 취업스터디 만들기
취업스터디의 가장 큰 장점은 객관적인 시선으로, 혹은 여러 시선으로 나를 바라볼 수 있다는 거야.
반대로 단점은 사공이 많아 배가 산으로 갈 수 있다는거고(자소서..내용이..) 친한사람끼리 혹은 모르는사람끼리 모여 스터디가 술터디가 될 수 있다는거...ㅎㅎ
스터디의 대략적인 구성을 말해주면, 여섯정도가 적당한 것 같아. 토론면접 보는데도 있고(대표 순천향), 그게 아니라도 2:2:2로 면접준비 하기도 좋음. 단! 자기 붙었다고 안나오고 그런 사람은 안됨. 서로 소개로 만나도 좋고 널스에서 구해도 좋고!
A병원에 지원한다고 가정하고 스터디 일정을 짜면
ex. A병원 지원시
A병원 일정 : 10일까지 서류제출, 20일에 면접이라고 하자!
1. 서류제출 : 10일까지 서류를 내야하니까 아무리 늦어도 5일이나 이르면 1일에는 자기소개서를 써오고 서로 돌려가면서 첨삭을 받아야해. 두 번받을 수 있으면 더 좋지만 안되면 한번은 필수. 수정해서 내야하니까 그 시간도 생각할것!
자기소개서를 볼 때 주의할 점!
~자소서가 다 똑같아 보이지만 쓰면 정말 다 다름. 면접 이상으로 자기를 잘 나타낼 때도 있는 것 같아. 그래서 성적, 토익 이런거 다 돼도 자기소개서 보고 떨어뜨리는 경우도 많다고함. 실제로 친구에게 토익, 학점, 자격증 등등 그 무엇도 꿇리지 않았는데 걔는 서류합격하고 나는 똑...ㅎㅎ 분명 자기소개서에서 해당 병원과 맞지 않는 뭔가가 있었을 것 같아.
자기소개서를 첨삭할 때에 가장 중요한건 그사람 본연의 색을 건드리지 않는거야. 오타나 띄어쓰기, 비문은 당연히 고쳐줘야겠지. 그리고 이때는 이 단어보다는 이런 단어를 사용하는게 더 좋을것같다던지, 이런 문장으로 고치거나 이 문장을 이쪽으로 옮기면 글이 더 잘 읽힌다든지 어감이 부드러워진다든지하는 것들을 고쳐주는거야. 아니면 아이디어를 새로 던져줄수도 있고! 하지만 새로써주는거나 같이쓰는건 별로 좋은 방법이아니야. 그리고 첨삭을 너무 많이 받아도 안좋은 것 같고 두번정도가 적당한 듯!
2. 면접 : 20일 면접 전까지 서로 A병원의 기출로 모의면접 해보는거.합발이랑 면접 사이가 짧을때도 있으니까 서류 합격발표하고 준비하면 늦는 경우도 많아. 그러니까 여시가 가고싶은 병원일수록 면접준비를 빨리 시작해아함.(기출은 필수고 다른 병원 기출도 같이 볼것. 다 문제가 비슷비슷함)
기출은 돈주고 사면 되는데 널스꺼 널스에 널린거 모아놓고 한 오천원에 팜.. 차라리 해캠사고 널스는 뒤지는 편이..ㅎㅎ(물론 돈이 많다면 돈주고 사면 편하지)
모의면접시에는 처음은 몰라도 병원면접 직전에는 서로 정장 꼭 입고올것. 정장이 어색해서 남의 옷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너무 애같아보이고 학생간호사같음. 그러니까 전문직을 수행할 수 있는 인재로서의 자신을 보여 주려면 그만큼 여시 스스로도 정장에 익숙해야하고 정장에 맞는 머리, 신발도, 행동과 말투를 익혀야해. 옷이 날개라는 소리도 있잖아? 불편하고 힘들지만 정장과 구두, 행동, 말투 등을 본인것으로 만들려면 정장은 종종 입어보고, 면접용 메이크업이나 머리도 종종 연습해보고 옷도 정장은 아니더라도 깔끔하고 단정하게! 그 분위기를 익히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함. 면접은 첫인상....
다들 알겠지만 정장은 기본 정장 많이 사잖아, 검정색. 근데 요즘은 검정색에 흰색자켓도 많이 입더라! 안에도 투피스가아니라 원피스도 많이 입고. 아산이 밝은색을 좋아한다는 말이 돌고부터 흰색이 더 늘었다고함...... 근데 꼭 검정, 흰색 아니어도 본인에게 맞는 정장을 입었으면 좋겠어. 나같은 경우엔 신뢰감을 주고싶었고, 네이비색이 좋다고 해서 어두운 네이비색을 입었어.(검정색이 진짜 핵안어울리기도했음... 흰색자켓도 난 ㅂㄹ...) 꼭 기본! 흰자켓! 하지말고 본인에게 맞게! 단정하고, 나에게 어울리고, 깔끔하고, 내가 원하는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옷을 골랐으면 좋겠어. 물론 검은 정장이 어울리면 그거사도 무관! 많이 입는데는 이유가 있으니까 ㅎㅎ
2. 자기소개서 그리고 면접
자기소개서 면접은 정말정말정말정말 별표 만개있어도모자라라만큼 진짜 많이 중요해. 그리고 개인적으로 서류만 통과하면 그 다음부터는 면접이라고 생각함..
①자기소개서 작성시 유의사항
우선 자기소개서 항목을 보고, 병원(or간호부)의 미션, 인재상을 확인하고 자기소개서 항목에 따라서 글을 쓰되 본인의 ~~~한 면모가 병원의 ~~한 인재상과 일맥상통함을 직간접적으로 보여주는게 좋아. 자기소개서는 쓰고 고치고 쓰고 고치고 쓰고 고칠수록 세련되고 예뻐져, 단 여시의 장점과 단점, 부각시키고싶은 점을 잘 알아야하고 타인의 시선도 아주아주 중요하니까 꼭 피드백 서로 받고. 다만 너무 많이 받는건 안좋음!
그리고 자소서 쓸 때 간혹 제목 꼭 달아야해? 제목달기 너무 힘든데... 하는 사람들 있는데 확실히 다는게 이목을 끌고 좋은듯!! 면접관들 자소서 다 안읽어 ㅜㅜ 그 제목만 읽고도 여시를 어필할 수 있어야 해 ㅜㅜ
그리고 지원동기,입사후포부 칸이있어. 그 칸을 정말진짜 핵레알! 중요! 잘써야해. 그칸은 절대로 다른병원꺼 복붙 안됨. 그 병원만의걸 새로 그때마다 써야함. 그리고 내가 이병원을 왜 썼는지, 이병원이 나를 왜 뽑아야하며, 여기서 뽑히면 내가 어떤 간호사가 될건지를 물흐르듯자연스럽게 하지만 당연하고 말되게 써야해. 물론! 나의 비전에 대해 면접에서 물어볼 것 까지 대비해서 준비도 해가야함.
자기소개서 다 쓰고나서, 상대방이 나에게 궁금해 할 만한 데가 어디인지 파악하고, 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해가야해. 이건 스터디조원끼리 돌려보고 질문 몇개씩 뽑아달라고하면 됨! 다만 너무 자주하면 그친구들도 잘 못뽑으니까 주의할것.
그리고 "~~라고 생각합니다. ~~~인 것 같습니다." 같은 표현은 되도록 안쓰는게 좋아. "~~~입니다. ~~~라고 느꼈습니다.' 라고 딱 잘라 말하는게 좋음. 부드러워보이려고, 둥글둥글해보이려고, 혹은 말버릇으로 이런 표현 많이 쓰는 경우가 있는데 확신이 없어보여서 안좋아한다고함.
②. 면접내용
병원에 따라서 전공면접이냐, 인성면접이냐로 나뉘잖아. 전공면접은..답이없어..기출 공부해가고 다른병원기출도 공부해가고.......... 대신 인성면접질문은 기본적이고 뻔한게 많아. 계속 연습하다보면 대답이 10개? 정도로 좁혀지기 때문에 그거에만 훈련이 잘 되어있으면 잘 할 수 있어. 면접장에서 남 앞에서 연습 해 본 사람 안해본 사람 티가 남!!!!! 연습 열심히 해야해.. 카페같은데 앉아서 혼자 대답을 달아보고, 중얼중얼 외워도보고, 모의면접때 내뱉는 연습도 하고. 어느정도로 해야하냐면 면접관이 어떠한 질문을 던졌을 때 키워드가 딱 떠올라서 술술 그 키워드로 연관지어서 내뱉을 수 있을정도!! 예를들면
Q. 자신의 단점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A.‘거절못함-약속-반응굿’
: 저의 단점은 거절을 잘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약속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바쁠때 환자분께서 뭔가를 부탁하신다면. “000님, 제가 지금 급한일이 있어서그런데, 혹시 괜찮으시면 저 시계로 X시 XX분까지 해 드려도 괜찮을까요?”라고 양해를 구한 뒤 그 시간안에 해드리도록 했습니다. 그렇게 했더니 환자분들께서도 기약없이 기다리지 않아 만족하셨고 저도 제 업무를 우선순위대로 처리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런식으로! 될 때까지! 해야한다!!!!!!
그리고 머릿속에서는 알지만 깔끔하게 내뱉는 연습이 안되는 사람들이 많아. 그래서 내뱉는 연습이 아주 중요해. 2:2:2로 붙어서 서로 면접관역할하고 대답하고를 왔다갔다 번갈아가며 하는거야 나세질문 너세질문, 나 다섯질문, 너 다섯질문, 이런식으로! 이게 쉬울거같은데 말로 안나오거든ㅜㅜ 카페에서 혼자 해도됨. 읽지말고 그 맥락을 외우는거야!
그리고 가끔 면접장에서 외운거 그대로 읊는게 너무 티나는 사람들이 종종 있어.. 아마 한 팀에 한명은 있을거야..
근데 면접은 내가 외운걸 읊고 오는 자리가 아니라 나를 뽑을 사람과 이야기하면서 나를 뽑아요! 나는 이만큼 좋은 사람이에요! 나는 병원에 도움이 되는 인재에요! 하고 뽐내는 자리잖아. (다만 은근히 뽐낼것. 병원은 스스로 발광하는 전구보다 은은히 빛을 내는 진주같은 인재를 좋아하는듯 ㅎ 지랄발광하고싶고요 ㅎ)
그렇다면 여시가 병원측 사람이면 어떤 사람을 뽑겠어? 면접자리에서 보여줄 수 있는 간호사의 자질은 어떤게 있을까? 상대방을 배려하고, 경청하고, 공감하고, 극단적 면모가 아닌 수용적인 태도로 사람을 대하는 그런 사람을 원하게찌? 그 면모에 맞춰서 가면 됩니다.... 암시를 거세요...^^ 어짜피 질문이 다 뻔하고, 그리고 질문이 뻔한 만큼 대답도 많이 뻔해. 그러니까 면접시의 자세, 표정, 말투, 억양, 인사방법, 걸음걸이, 옆 사람을 대하는 태도 등에 많이 신경써야해.
우선 자세나 말투 표정, 억양 등은 정말 많이보는데 고치기 개힘듦. 그러니까 서로 모의면접때 열심히 봐주고 고쳐야해!(EX.다리를 앞으로 좀 더 뻗는게 낫다, 손을 자꾸움직인다, 눈알을 자꾸 굴린다, 위에보지마라, 말의 속도조절이 잘 안된다. 말 마무리가 안된다, 두서가없다, 말에 일관성이 없다 등...) 모의면접시에 면접관 역할을 내용을 보는 사람과 자세를 보는 사람으로 나눠보는 것도 좋음!
그리고 옆사람을 대하는 태도.. 이건 사실 진짜 별거 없음. 예를들어 의자가 붙어있어서 앉기 힘들게 되어있으면 상대방 먼저 앉도록 배려해준다던지, 예를들어 옆사람에게 낙상교육을 하라고 시켰다고 치면 대뜸 시작하는게 아니라 "안녕하십니까 저는 XX대학교 학생간호사~~ 입니다. 환자분 제가 지금부터 낙상에 대한 교육을 잠시 드려도 되겠습니까? 낙상이란 ~~~" 이런식으로! 하....면접보기 힘들지 ^^...
③ 기타 기본적인 것들.
여시가 쓰고싶은 병원에 대해서 아주 잘 알아야해. 인재상, 병원의 강점, 연혁!! 중 특이한 사항, 최근 뉴스 등등. 병원을 너무 많이 쓰면 안좋은 이유가 이걸 다 알기 어렵기 때문인 것 같아(이거 하나뿐이야. 많이써. 다 알도록! 노력하면됨 ㅎ). 입사 후 포부나 지원동기는 특히 신경써서 병원에 맞게 써야하거든.
와 나 이거쓰는데 진짜 오래걸렸어 대박.....A4 10장 넘고요... 하지만 글의 두서가 없고요..ㅜㅜ
병원에 대한 정보들이나 그런건 혹시 몰라서 다 뺐어요, 만약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남겨주면 답댓을 남길게요!
이게 누구 주려고 써놨던걸 가공(?)한거라 동생에게 쓰던 말투가 그대로 나왔을 수 있어요! 불편한점 있으면 고칠테니 댓글남겨줘요~
그리고 개인 스팩이나 정말 밝히고싶지 않은 것 외에는 여시들끼리 정보 공유하자고 쓴 글인만큼 비댓 안써줬으면 좋겠어요 ㅜㅜ
무성의 댓글은 자제해주고ㅜㅜ 이런 소소한 후기들 나누고싶었는데 혹시 취준겟판이나 다른 겟판으로 옮겨야 한다면 말해줘요!!!!
문제시...글삭 및 죽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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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서 여시들이 자주 물어봤던거 몇 개 추려왔어요.
1. 나이 많은데 대형병원 취업 가능할까?
▷나이가 어느정도인지는 알 수 없지만 20대 후반까지는 대학병원/대형병원 취업 가능하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이것도 본인 역량인 것 같아요!
2. 실습때 뭐필요해? 학교공부어떻게했어?
▷실습때 필요한것들은 자게에 치면 쭈우욱 나와요! 보통 가위 수첩 볼펜 이런것들이에요 ㅎㅎ 단정하고 깔끔하게 하고가고 인사잘하면 돼요! 눈치껏 잘 행동하면 예쁨받을수있어요!! 어짜피 학생에게 큰거 바라지 않는것... 그리고 실습 첫날 어디에 뭐가있는지 둘러보면 좋아요! 학교공부는 저보다 잘하는 여시들이 넘나 많은것.. 제가 말하기엔 입이 너무 민망한것...ㅜㅜ
3. ~~~ 이런 스펙에 ~~~이런병원 합격할 수 있을까?
▷이건 제가 대답할 수 없는 부분이에요 ㅠㅠㅠ 병원에 달린것..ㅜ
4. 면접화장/머리는 어떻게했어?
▷ 가격이 싼 것도 아닌데 매번 받기에는 너무 부담이라 처음부터 가고싶은 병원 하나만 받기로 하고 나머지는 셀프로 했어요. 그래서 위에서 평소에 면접메이크업/헤어 해보라고 했던거구요! 샵가서는 두번 받아봤는데 1차면접때는 오히려 내가 한게 낫겠다 싶었어요....거기가 못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나와 안어울리는 메이크업이었거든요 ㅜㅜ 2차때는 괜찮았구요! 한 번도 안받은 친구들도 있고 갈때마다 받은 친구들도 있어요. 샵 갈 여시들은 잘 알아보고 괜찮다는데 찾아서 가면 될 것 같아요.
5. SSAT 어떻게/얼마나 준비했어?
5.1못푼문제는 찍었어? 비워뒀어?
5.2 SSAT 전공지식부분 어떻게 공부했어/어느정도 수준이야?
5.3 삼성이 성적보다 SSAT를 더 많이 본다는데 진짜야?
▷SSAT에 관한 질문이 가장 많았어요. 제가 댓글보고 하나씩 띄엄띄엄 받아적은거라 이해해죠요 ㅠㅠ
우선 SSAT는 약 2주정도 준비했어요. 해커스 파랑이-하양이 순서로 풀었고요(딱히 선정이유는 없어요.그냥 눈에 띈것.). 저는 시간이 없기도 했도 그정도의 투자가치는 있다고 생각해서 이깍깨물고..ㅎ 인강들었어요. 그렇다고 막 열터지게 한건 아니고 슬렁슬렁? 파랑이는 다풀고 하양이는 반정도 풀다가 갔어요. 초반 일주일은 파랑이 다 풀고 다음주에는 하양이풀고, 이렇게요.
다만 저는 SSAT 다음날인가 다다음날이 중간고사여서 인강끼고 덜 빡세게 했어요. 그렇지 않다면 이렇게까지는 안해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개인의 판단이겠지만 나여시 인강에 돈 부은만큼 덜했다고 생각해요...ㅎ 중간고사 놓칠수없어서 ㅜ
못 푼 문제는 비워뒀어요. 인강에서 진짜 백지수준으로 낼만큼이 아니면, 그러니까 반정도는 풀 수 있다 싶으면 찍지 말라고 해서요.
전공지식은 따로 공부 안했지만 예전 국시 단답형(사례형말고요!!)이 쉬운 수준이었어요. 과목별로 아동, 노인, 여성, 기본, 성인 등 다 나왔구요, 이건 따로 공부할 수 있는 범위나 분야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진짜 전과목에서 다 나왔고 약물계산도 두문제 있었어요. 저희 학교 커리큘럼상 이때당시 아동, 여성, 성인이 있었..나? 가물가물하지만 아무튼 있을 전공은 다 있었어서 어렵지 않게 풀었어요.
삼성이 성적보다 SSAT를 더 많이 본다고 단언할수는 없어요 제가 인사과가 아닌것.. 하지만 제가 붙은거 보면 그런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삼성은 면접과 SSAT가 서류 등 다른것들보다 더 많은 영향을 준다고 느꼈어요. 서류-SSAT-면접-신검 순서였는데 서류는 삼성에서 제시하는 컷트라인(성적 3.0이상 or 토익 600이상 or.....)만 넘기면 다 붙여준다고 알아요!
6. 취업준비는 어떻게했어/언제부터 시작했어?
▷취업공고나고부터 시작했어요. 원래 삼성이 가장 먼저 나는데 저때는 메르스때문에 분서가 먼저 났어요. 그래서 분서 공고 나고부터 시작했어요.
7. 나 컴퓨터자격증/토익 없는데OR부족한데 어떡하지?
▷사실 저 위에 기본스펙이라고는 써놨지만 그건 서류통과를 위해서 그렇게 써 놓은거고 면접,자소서만큼 중요한게 없다고 생각해요. 무토익인데 대학병원 합격한 사례도 많고, 컴퓨터자격증은 없어도 되지 않을까 싶을 만큼이에요. 예전에는 컴퓨터자격증이 경쟁력이 되었는데(emr도입 초기) 이제는 다 잘다루니까 많이 안볼거같아요. 제 궁옙니다. 있어서 나쁠건 1도없어요. 정말.
8. 제2외국어 OR 토익/성적 뭐가나아?
▷개인적으로는 토익,성적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제2외국어가 아랍어가 아닌이상 일어,중국어같은건 별로 눈에 띄지도 않고 잘하는 사람도 많을 뿐더러 통역사가 다 있어요.
9. 토익 얼마나 준비했어?
▷방학 2번. 총 4달 했어요. 진짜 빡세게..ㅜ 참고로 말하면 토스는 딱 4주했어요. 시험본 기간 포함 4주니까 3주라고봐도 무방..?
10. 컴퓨터자격증은 뭐따야해??
▷모스, 컴활 뭐든 상관없어요
11. 딸기책 도움 되나요?
▷전공지식면접때문에 물어본것같아요. 저는 2만원주고 사서 한번도 안펴보고 7천원에 팔았습니다.ㅎ
전공지식면접은 각 병원걸로 했거든요..
12. 대외활동/봉사 없었어? 자소서에는 그럼 무슨말 썼어?
▷있죠..어떻게 없겠어요...저는 봉사활동만있었어요... 학교 졸업기준...... 대학와서 봉사활동은 한 60시간정도 됐는데 30시간은 봉사로 pass/fail 받는 수업때매 어디 센터에서 했구요(청소, 잡무), 나머지는 헌혈이에요. 이정도는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재미도없고 느낀점도없고....60시간은 널렸고....
자소서에는 뭔가 대단한걸 쓰는게 아니라 내 작은 경험이라도 논지에서 벗어나지 않게 잘 요리해서 써 넣는게 좋아요. 이 병원이 나에게 원하는게 어떤건지를 보고 쓰는거죠. 예를 들어 조화와 협력을 중요시하는 병원이라고 치면, 조별활동에서 내가 갈등을 중재하는 방법과 그에따른 효과, 느낀점을 쓴다던지, 혁신적이고 진취적인 면모를 원한다면 내가 적극적으로 내가 원하는 어떠한 분야에서 활동해 성취한 경험과 느낀점, 그리고 그게 나의 이후 행동들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이런 것 처럼요.
면접에서 느낀건데 생각보다 대단한 경험을 가진 사람도, 대단한 스펙을 가진 사람도 많더라구요... 첫 면접보고 와서 울었어요... 하지만 병원이 여시들에게 원하는건 여시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가 아니라 여시가 이 병원의 구성원으로서 앞으로 얼마나 조화롭게, 열심히 잘 일할까인걸 잊지 않으면 좋겠어요 ㅜㅜ 나여시처럼 울지말고..ㅜㅜ
13. 면접스터디는 언제부터 하면 좋아?
▷저는 여름방학 시작하고 6월 중순 말? 20일깨정도부터 했어요! 근데 하면 할수록 좋은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위에 안쓴것같은데 스터디룸에 전신거울같은거 있으면 참 좋더라구요 특히 정장입고 모의면접하는 날:)!
14. **병원 추천서 필요해? 자필추천서 필요해?
▷이건 각 병원의 채용공고를 확인해주세요 ㅜ
1학기도 시작됐는데 지금 4학년 여시들은 많이 불안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 여시들이 하고있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면 불안해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여시들은 여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고있는거니까 :)
혹시 더 궁금한거나 공지 어긴거 있으면 말해주구, RN 선생님들 SN들 모두모두 좋은 일주일 되어요 총총
미안해요 다른여시도 물어봤는데 먼지 잘 모르겠어요 ㅠㅠ 다만 제 기억으로 분서는 서류 - 인성검사 - 약물시험+면접 순으로 봐서 아마 컴퓨터로 한다면 인성검사가 아닐까 싶어요:)
@될년이나타났다고해줘!!!!! 답댓글달아줘서 너무 고마워요*_* 인적성검사는 그냥 하면 되는거지요? 좀 간호사에 맞는 성격들 알아보고 가는게 좋겠죠..?
@으낭앙 그냥 본인의 성격대로 푸는게 가장 좋은거같아요! 오히려 앞 뒤 응답이 다르면 거짓말로 보일 수 있으니까욥 :)
@될년이나타났다고해줘!!!!! 여시너무고마워요*_* 여시덕분에 맘 편하게풀고 붙어서 어제 역량진단까지 끝냈다! 이거 붙으면 면접인데ㅠㅠ 면접 꼭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좋은하루보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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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교수님이 나눠주신걸로 충분했어요 :) 정불안하면 두세개학교 유인물 합쳐보면 좋아요!
@upUp 미안해요 답이 늦었어요 ㅠㅠ 그럼 다른학교친구들한테 얻어보거나 하는 것도 좋을거같아요 아니면 그냥 기본간호학시간때 배운걸로 웬만한건 다 되고 아님 해캠같은데 뒤지면 분명 있을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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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6.2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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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여시 선택같아요 ㅠㅠ 말할게 많냐 어떤 이야기에 집중해서 전달하고싶냐 이런 문제인거같아요 ㅜㅜ
@김다김다 저는 추천서 분서 하나만받아서 ㅠㅠ.. 근데 친구들 보면 다 필요할때마다 연락드려서 어디병원 추천서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양식도 드리고 그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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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건 후회하지 않는거라고 생각해요 ㅠㅠ 오전 끝조인데 삼성 가능할지 잘 생각해보규.. 아버지께서 데려다주시는게 문제가아니라 서울대가 언제끝나나가 문제같아요 딜레이되는게 면접은 워낙많아서 ㅠ 안될거같으면 진짜 가고싶은데 하나를 택하고 될 것 같으면 최대한 뛰어봐야죠 뭐 ㅠㅠ그리고 1분자기소개는 형식이 없기때문에 뭐가낫다보다는 뭐가 어울릴지를 봐야할거같아요.제가 이게나아!라고 말해줄 수 있는게 아닌것...ㅠㅠ
여시님 사랑해오 지우지 말아주세여 맨날맨날 볼게오ㅠㅠㅠ
연어등장... 고마워여시! 정말 도움될것같아ㅠㅠ
연어하다가 왔오 ㅠㅠ 나중에또보려올게 ㅠㅠ
ㅠㅠㅠ지우지마요..나중에 또 보러올게요ㅠㅠ
(병원 간호사 팁!!) 진짜 완전 유용해ㅠㅠ 두고두고 봐야디
여시 넘 고마워용 도움많이됐어요💕💕
꼭지우지말아주세요ㅠㅠㅠ... 여시짱이야...
진짜 좋다ㅠㅠㅠㅠ 열심히 스터디 알아봐야겠다ㅜㅠㅠ
지금 학점 3.0 안되는데 하반기 제발 취업하고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
연어하다 왔는데 글쓴 여샤 감사함다..ㅠ
간호사 팁! 고마워 여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