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공무원 합격수기 게시판이런 곳에 적어야하는데
제가 겪고 있는 병아닌? 병에 동병상련이 들어서 여기에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지금부터 제가 겪어온 얘기를 하고 싶어서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전 현재 결혼 후 1년이 좀 넘은 상태로 , 현재 간염보균자 입니다..
아시다시피 요즘 취업 정말 힘들잖아요.. 지금까지 회사를 3번 옮겨다녔읍니다..
그때마다 정말 이루 말할수 없는 정신적 방황과 육체적 고난?을 당했읍니다..
아시잖아요 회사다녀보신 분들 회사는 근본적으로 이익을 창출하는 집단입니다..
그만큼 고용했으면 뽑아내야해요.. 여기엔 좀 성질이 사나운 기업주도 있을거고
또 반대의 사람도 있을껀데 하여간 전 대체로 기업에 몸을 담고 있음서도 좀 정신적 방황이
심했어요.. 이대로 계속 밴쳐 기업에 몸을 담고 자기의 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인가??
참고로 전 컴퓨터 프로그래머부터 유지보수 군대 OA교육등을 해 왔읍니다.
그 갈등은 결혼후 심해졌고 ,, 특히 미래에 대한 보장이 전혀 되질 않는다는 엄청난 불안감에
시달리게 되더군요.. 열심히 하고도 돈한푼 못받구 짤릴수도 있단 말입니다..
물론 첫 단추를 잘못 꿴 실수도 있었지요.. 제가 추천하구 싶은건 이왕 회사다니실거면
좀더 나은 미래성있는 직장에서 출발하시길 바랍니다.. 한번 직장을 잡게되면 거기서 벗어나서
좀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기가 두배 세배 힘이 듭니다. 왜냐하면 월급을 받게되면 거기에 메이게
되고 또 직장일이란게 그리 녹록하지 않게 때문이에요..
하지만 제가 너무 부정적인식을 심어줄까 두려워 한마디 언급하지만 제가 겪은 회사가 모두 이렇다는건 절대 아니에요.. 분명히 말하지만 회사도 회사나름이란 얘기입니다.. 도전해볼만해요.
하여간 이렇게 군대들어가 유지보수하고 교육하고 하다보니 -전 ROTC출신입니다..-이거 내가 뭐하고 앉아있나.. 내가 군에 있을때의 후배들이 이젠 내 고객이 되어 굽신거려야하고 내가 하고싶은 일은 커녕 이리저리 불려다니구 이거 이러다간 이리저리 끌려다니다 젊은 인생 끝나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 결심했읍니다.. 마침 마지막으로 옮겼던 회사의 기업주가 좀 악날했어요.. 정말 인간적으로 떠올리고 싶지도 않을정도로 일은 전망있었지만 Unix서버라든지 네트웍쪽을 많이 배울수 있었거든요.. 항상 충돌이 많았도 사장과도 그때 지책은 과장이었지만 하여간 여러분들은 절대 저의 전철을 밟지 마세요.. 나중에 다치는건 자기자신입니다.. 정말 명심 또
명심하세요.. 자기자신을 버려야 합니다.. 하여간 6개월 정도 다니다 한마디로 짤렸읍니다..
돌아보니 작년 가을 10월쯤 되네요.. 한 2-3년은 흐른거 같네요// ^^
막상 그만두고 보니 마침 아내는 그때 한 4개월쯤 전에 유치원에 취직하게 되었읍니다..
천만 다행이죠...^^ 그렇잖음 손가락 빨구 있어야 하는뎅..
아내에게 얘기했죠.. OO야 나 인생 이렇게 비참하게 끝맺을순 없다.. 나 한번만 믿어도..
공부함 해 보께.. 그때 아내 침묵을 지키더군요.. 전 그때 바로 그래 한번 해 봐 이런 말이
나올줄 알았는데 좀 실망이었습니다.. 한데 지금 돌아보니 여자는 한가지 생각만 하질 않더군요.. 벌써 두세가지 생각을 해 버립니다.. 하여간 허락을 하더군요..
그때부터 전 죽었읍니다.. 두 말 할 수가 없는 처지였죠.. 제 하고 싶은 공부해 주겠다는데 딴전
피울수 있나요?? 그럼 인간도 아니죠.. 글고 전 회사다녀보니 공부에 소중함을 뒤늦게 알겠더군요.. 얼마나 얼마나 소중한지를 ... 이글 읽고 있는 대학생포함 학생 열심히 해요.. 그 기횐 두번다시 오지 않습니다..
아침에 8시에 일어나 밥먹고 영어 이보영모닝스페셜듣고 1간 정도 운동하고(기수련) 거의 12시부터 도서관 자리에 앉아서 한거 같아요.. 뭐 시간표가 각자 나름대로 짜로 공부하기 마련이니깐 요점만 말하겠습니다.. 하루 전 9-10시간 정도 공부한거 같아요.. 시험직종은 9급 공무원 전산직 ..
국어는 지금도 알쏭달쏭한 과목입니다.. 한마디로 갈피를 못잡았었어요.. 첨엔 수능식으로 공부했었죠.. 아니 아니올시다더군요.. 한문제당 1분내지 50초 줍니다.. 수능 지문읽다가 시간가 버립니다.. 재정국어로 들었죠.. 방송강의로 첨 서울시험서 점수 받아보고 놀라까무라 쳤읍니다.. 전
문제가 쉬운거 같기에 한 80점 나오나 했었죠.. 근데 점수 55점 충격받았읍니다.. 아 국어공부는 정말 기본실력이 아니구나.. 바로 책샀읍니다.. 방송강의 9만원인가 등록했읍니다.. 하루에 최소 2강씩 한 두달인가 정도 되니깐 다 나갈수 있더군요.. 전체 두번 들었읍니다.. 돈이 아깝잖아요..
그래도 점수는 여간해서 오르질 않았어요.. 근데 국가직과 요번에 붙은 충북직에서 효자노릇하더군요.. 근데 국가직에서는 지문중심에서 거의 틀려서 75점 밖에 받질 못했고 .. 충북직에서 90점 맞았어요//.. 실수는 곧 죽음입니다.. 낙방이란 얘기죠..1문제 차이로 떨어집니다.. 정신바짝차려야 되요.. 눈크게 뜨고..공부하다봄 답나와요 서서히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 일단은 그때까진 방법없읍니다. 기본서 보고 이해하고 문제풀어보고 또 기본서보고 문제풀고 이해하고 반복엔 장사없읍니다..아직도 국어는 아리까리
글구 지금 말씀드리지만 공무원 과목 첨엔 엄청 부정적으로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하고보니 재밌는 부분도 많아요.. 국어 문학부분 한문 글고 역사파트 이렇게 생각하세요.. 내가 나이들어 자식을 낳았을때 그 아이들에게 올바른 국어 생활습관을 길러주고 선조들의 지나간 발자취를 역사유적지나 등등을 소개함서 올바른 정신함양을 길러주면서 자기자신도 많은 학식을 쌓아나갈수 있다는거.. 될수 있음 긍정적으로 ..^^
영어. 이 과목은 제가 대학교때 TIME반 들어가서 활동할정도로 무지 좋아했읍니다.. 공무원시험을 보게된 경위도 이 과목이 추가되었기 때문이에요..^^
남들이 다 보는 스파르타 책 사서 보았어요.. 앞 문법200페이지는 2주 하니까 1회독되더라구요..
글고 영어 기본적으로 되시는 분 현대롱맨 영영사전 추천합니다.. 정말 끝내줘요.. 특히 거기에
부록으로 나오는 CD해설 컬러풀하고 좌우간 말이 필요없습니다.. 영영으로 승부거세요..
영어식 사고 방식을 심어줍니다.. 스파르타 뒷부분에 나오는 어휘 전부 영영사전으로 뒤져감서
일일이 찾아보고 참고하고 기억하고 또 반복하고 한 2-3번 본거 같아요.. 거의 빗나가지 않읍니다.. 어휘 독해는 이성철꺼 참고했읍니다.. 한 2번 본거 같아요. 그랬더니 영어는 국가직 85 요번
충북직90 점?? 같아요.. 하여간 영어하나는 자신있읍니다.. 초보이신 분들에겐 어떻게 하라 이렇게 말씀드리기가 뭣해요.. 따지고 보면 잘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대학교나 일반일때 그마만큼 열심히 재밌게 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구 생각하니깐요.. 그래서 공무원을 시작하실려면 추천하는 방법은 국사 전공과목 손도 대지 마시란말 해 드리고 싶군요.. 기본과목 국어 영어 파십쇼.. 그래서 모의고사 80-85이상 나올때 그때 딴 과목 시작하세요.. 그 이유를 설명해 드리죠..
공부하고 한 8-9개월정도 되면 이제 어느정도 자기가 공부할만큼 했다 할수있는 기간이거든요..
열심히 했다면 그럼 계속 반복학습인데 솔직히 지겹잖아요..
다시말하면 그때 되면 거의 점수는 자기한계까지 끌어올려진달 말입니다.. 특히 암기 ,전공과목같은 경우엔 .. 그때 되서 난 안돼 이렇게 한탄만 하고 있으실거에요??
분명히 말씀드리지만서두.. 당락은 국어, 영어입니다.. 딴 과목이 아니란 말입니다.. 다시한번
강조합니다.. 기본이 안돼시는 분은 어떻게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마시고.. 잡아놓으세요..
방법 알아서 하세요.. 답은 스스로가 잘 알고 있읍니다.. 자기가 자기스스로를 잘 알고 있듯이
나머지 국사.. 국사 재미있는 과목이에요.. 기본서 한 2-회독하고 국사 국정교과서 2회독정도
함 누구나 다 90점 이상 받을수 있읍니다.. 저 서울시 셤때 공부않하구 셥봐서 50점 맞았읍니다.
그때 충격받았읍니다.. 하면 점수 나오는 과목 이 과목입니다.. 여기서 점수 떨어지잖아요.. 남들
다 90이상-합격자들 대상-받을때 자기 70점 받음 ?? 결과는 뻔하죠.. 낙방
나머지 전공과목은 다 다르니 더 이상 언급할 필요.. 없겠구요..
참 이젠 간염에 대해서 논해야 하겠군요.. 전 간염환자는 아닙니다.. 보균상태죠..
하지만 사회인식도 그렇고 정말 힘들게 할 때가 가끔은 있더군요..
하지만 꾿꾿하게 이겨나가셔야 합니다.. 글고 남들 보란듯이 우뚝서야 합니다..
공무원 공부 함서 하루 12시간 그렇게 하는거 별로 권하고 싶지않습니다..
집중력으로 승부걸아야 합니다.. 간은 장기전에는 지쳐요.. 힘듭니다..
책볼땐 딴 잡념 집어치우고 핸드폰 끄세요.. 친구 다 끈어버리십쇼.. 남들얘기로
공무원되고나서 인간생활하십쇼.. ^^
한약같은거 드시지마시고.. 아침에 요즘 당근 많이 나오죠.. 토마토하구
녹즙기에 요구르트하나에 당근 조금 토마토하나에 간단한 아침식사..
절대 거르지 마세요.. 정신건강생 해롭습니다.. 생활 규칙적으로 하세요..
잠 식사 공부 잠 식사 공부.. 그리고 여기 전 자주 않들어오는데,, 이유인즉슨
물론 간염환자로서 위중하신 분들도 있어요.. 그런분 빼고 젊은 사람들이 왜그리
패배주의에 젖어서 사세요.. 세상이 여러분들 그런다고 불쌍하게 봐 줄줄 아십니까??
천만에 택도없는 소리에요.. 능력이 없음 도퇴되고 힘없은 업신여기는 세상입니다..
물론 너무 나빠게만 봐도 않되지만..
찾아보세요.. 그리고 도전해보세요.. 세상은 도전하는 자에겐 열려있습니다..
자기자신이 이것뿐이 되질 않는 다고 함 거기서 머물게 됩니다..
간염보균자이신 분덜 그게 무슨 병입니까?? 관리 잘 하심 되요..
물론 저 자신이 이렇게 자신있게 말할수 있기까진 우여곡절이 많았죠.. 나름대로
지금은 전 기수련으로 저 자신의 몸을 단련하고 있읍니다..선수련이라고
뭐 자세히 메시지로나 문의하심 알려드리겠지만 운동하세요.. 뛴다고 건강나빠지는거 아니고
운동한다고 간에 무리 가는거 아님니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하세요..
그리고 녹황생 야채 많이드시고..
그래서 그런지 전 노량진근처에 가보지도 않았어요.. 돈도 많이 깨지고 주위 환경도 나에겐 영 맞지않고.. 건강관리 잘 하셔야 합니다.. 대신 약에 의존하지마시고.. 재픽스이나 뭐인가 꼭 드셔야 할 분은 모르겠지만 자기가 체력이 없고 따라주지 않는다면 백약이 무효라고 봐요..
공무원 공부하시려는 분들 체력관리 잘 하시고 주말엔 특히 일요일엔 쉬세요.. 정말입니다..
365일 공부하려고 덤벼드시는 분덜 얼마안가 지칩니다.. 공무원 공부는 장기전입니다..
마지막으로 공무원 시험은 다들 알차게 계획세워 행하시겠지만 시험보기 마지막 한달만큼은
죽었다고 생각하세요.. 국어 국사 영어 전공과목 총 정리할 려면 4-5일에 1000페이지 이상을 봐야 할 겁니다.. 그렇지만 겁먹지마시고.. 그 동안 기본기를 충실히 닦아놓으신 분덜은 그 이상도 볼 수 있습니다.. 끝으로 공무원공부를 하시는 분들에게 영광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전 현재 충북공무원 전산직 필기합격했거든요.. 1명모집에 1명이니깐 거의 될꺼에요..
요전에 간검사 해보았더니 전부 GOT, GPT 35,25인가 정상이더라구요..^^
그래도 면접준비 착실히 해야죠.. 나중에 기회가 닿으면 7급도 준비하려고 합니다..
미래는 두드리는 자에겐 열려있잖아요.. 우리 다 같이 열심히 살아봅니다..
그리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구성원이 되자구요.. ^^ 대전에서
정말 잘읽었습니다..전 지금 대학교 4학년인데..요번달 부터 공무원 준비하고 있습니다..^^ 님 글읽으니깐 지금 컴퓨터 그만하고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좋은 얘기 감사드립니다..글구 제가 넘 욕심이 많아서 7급 준비할려고 했는데 9급으로 골인 해야겠군요..간을 위해서..^^ 글구 정말 축하드려요^^
첫댓글 님에, 9급 공무원 (전산직) 시험 합격을 같은, B형간염 보유자로서 진심으로 축하 합니다.
좋것다 ....부럽네......공무원은 수명연장이다.,.....하는일에 비해 돈 마니주고 시간마니주고...절리 좋은 직장이다.......업체들 훌치고...
좋으시겠습니다..저도 보건직공부중인 학생인데요 임상 보다 공무원쪽에 관심을 하기고 공부하고 있습니다..힘이 되는 이야기 여서 잘 읽고 갑니다..
정말 잘읽었습니다..전 지금 대학교 4학년인데..요번달 부터 공무원 준비하고 있습니다..^^ 님 글읽으니깐 지금 컴퓨터 그만하고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좋은 얘기 감사드립니다..글구 제가 넘 욕심이 많아서 7급 준비할려고 했는데 9급으로 골인 해야겠군요..간을 위해서..^^ 글구 정말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