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 강의는 왜 영성적이질 않나요? 뜬금없이 들어온 질문 왜 하느님이나 기도 묵상등등의 수도자 향내나는 말을 안하냐는 뜻 흠 그럴지도 나의 관심사는 사람이다 그것도 삶의 무게에 짓눌려서 허덕이며 사는 사람들이 나의 관심대상이다 하루하루 연명하듯이 사는 사람들에게는 가난한 삶? 영성적인 삶? 기도하는 삶? 깨달음? 이런 말들은 다 자신과는 거리가 먼것으로 느낀다 소위 브르조와 영성론
가난에 찌들리는 사람들 하루하루를 살아내는것도 버거운사람 에게는 행복이란 단어조차 버겁다 난 그런 사람들의 마음의 짐을 덜어주는 사목을 한다 그래서 고급스럽고 품위있는 말을 안한다 이들의 막힌 숨통을 트이게 할수 있다면 욕설을 하면 어떠리 그런데 내글과 강의내용의 품위 어쩌고 뒷담화하는 자들 있다는 말을 듣곤한다 배부른 자들 가난에 찌들은 사람들의 삶을 알지도 못하면서 주둥이로만 가난의 영성을 입놀림하는 자들 종교귀족들이다 가난을 흉내는 내는데 삶은 브루조와인 연극성 성격장애자들이다
난 최양업신부님을 존경한다 서민들과 함께 하고자 양반신분을 포기하시고 서민의 삶을 사신 분이기에 ㅡㅡㅡㅡ 참 사제이자 순교사제들중 유일하게 존경하는 선배신부님이다
첫댓글유튜브에서 신부님께서 추천하셨던 그리스도교 이전의 예수를 읽고 있는데요 목수였던 예수님은 그 당시에 중류층이셨더군요 그럭저럭 사실 수 있는 지위였음에도 가장 낮은 곳으로 찾아가셔서 춥고 배고픈 이들과 함께 하신 예수님! 그 예수님을 닮게 사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예수님의 사제임은 누구라도 알고 있어야 하는데 말이지요...ㅜㅜ 세상 한가운데 발을 디디지 않고 거룩을 이야기하고, 가난한 이들과의 연대 없는, 연민의 마음으로 행동하지 않는 성직자의 거룩이라면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는 것으로 충분해야 할텐데 말이에요...ㅜㅜ 언젠가 어떤 수녀님의 글이었던 것 같아요 성당 앞 구걸하는 할머니를 도와드리며 성당나오세요 할머니라고 말씀하시면서도 정말 성당에 나오신다면 상처를 받게 되실 수 있다라는 고민을 읽었던 적이 있습니다 너무 쓸쓸한 이야기...ㅜㅜ 신부님 글을 읽으며 배론 성지에 미사를 드리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건강한 신앙생활, 건강한 정신으로 건강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해서 일러 주시는 신부님~! 고맙고 사랑합니다~♡
어느기도모임에서 가르침 하시는 자매 자기는 가난의 영성을 살기 위해서 에어컨을 돌리지 않고 선풍기도 거의 틀지 않는다고 한다 음 했어요 그러고 하는 말이 지금집이 55평 아파트에 산데요 그것도 좁다고 그러데요 기가 차서 물론 그 사람 사는 수준에서는 그렇게 생각할수 있지만 서민들이 볼때는 그 정도는 아예 선풍기도 안 틀고 살수있다 하죠 영성이라는 말을 할 필요도 없이 자연히 수도자의 삶을 살아가는 민초인 저는 어이가 없어서 조금 반박하고 그 뒤로 기도 모임 일체 나가지 않고 그냥 주어진 삶속에서 주님과 함께 합니다 신부님 계셔서 숨통 터고 삽니다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유튜브에서 신부님께서 추천하셨던 그리스도교 이전의 예수를 읽고 있는데요 목수였던 예수님은 그 당시에 중류층이셨더군요 그럭저럭 사실 수 있는 지위였음에도 가장 낮은 곳으로 찾아가셔서 춥고 배고픈 이들과 함께 하신 예수님! 그 예수님을 닮게 사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예수님의 사제임은 누구라도 알고 있어야 하는데 말이지요...ㅜㅜ
세상 한가운데 발을 디디지 않고 거룩을 이야기하고, 가난한 이들과의 연대 없는, 연민의 마음으로 행동하지 않는 성직자의 거룩이라면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는 것으로 충분해야 할텐데 말이에요...ㅜㅜ
언젠가 어떤 수녀님의 글이었던 것 같아요 성당 앞 구걸하는 할머니를 도와드리며 성당나오세요 할머니라고 말씀하시면서도 정말 성당에 나오신다면 상처를 받게 되실 수 있다라는 고민을 읽었던 적이 있습니다 너무 쓸쓸한 이야기...ㅜㅜ
신부님 글을 읽으며 배론 성지에 미사를 드리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건강한 신앙생활, 건강한 정신으로 건강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해서 일러 주시는 신부님~! 고맙고 사랑합니다~♡
어느기도모임에서 가르침 하시는 자매 자기는 가난의 영성을 살기 위해서 에어컨을 돌리지 않고 선풍기도 거의 틀지 않는다고 한다 음 했어요 그러고 하는 말이 지금집이 55평 아파트에 산데요
그것도 좁다고 그러데요 기가 차서 물론 그 사람 사는 수준에서는 그렇게 생각할수 있지만 서민들이 볼때는 그 정도는 아예 선풍기도 안 틀고 살수있다 하죠 영성이라는 말을 할 필요도 없이 자연히 수도자의 삶을 살아가는 민초인 저는 어이가 없어서 조금 반박하고 그 뒤로 기도 모임 일체 나가지 않고 그냥 주어진 삶속에서 주님과 함께 합니다
신부님 계셔서 숨통 터고 삽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