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날... 날씨도 너무너무 좋고... 바람도 살랑 살랑하니 불어...
바닷가를 가고싶드라구요~~
그래서 저번에 연화리 송정할매집에 가서... 못먹은 죽이 아쉬워...다시 송정할매집가서...
죽을 먹고 왔답니다...
그때 못먹은... 아쉬움을 한꺼 번에 날려버리고 왔죠...
죽먹고....부른배를 땅땅 거리며...시부지기~ 걸어댕기는데...
옆에서 낚시하는사람들 많드라구요... 저두 낚시하고 픈데... 도구가 없어서.... 아쉬움을 뒤로한체...
연화리를 떠날려는 찰나~~~
제 눈에 딱~~뛰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바위 위에 따닥~ 따닥~ 붙어있는
고동들~!!!! 하하핫~~ 손톱 까지도록~~ 땄습니다~~
그 고동을 생수병에 담아서.... 사직동까정 가지고 갔습니다...
저녁은 꼭~ 가보자고 벼르고 벼르던...... 사직동 60년대식 소금구이집~!!!
고기...두툼하니...정말 좋습니다... ^^ 그리고 연탄불에 바로 굽다보니...
얼마나 맛나는지...^^
그리고... 슬러쉬 소주를 찾아 갔지만.. 이젠 날씨가 쌀쌀해져... 잘 없다는....
그래서 쪼매 아쉬웠어영...^^ 헤헷~
연화리에서 따온...고동입니다~~~
불판에 구워 쫄깃 쫄깃 맛나더랍니다~~~
육고기와....해산물의 조화~~~~ ㅎㅎㅎ
시장이나 그런데서 사먹는 고동보다...훠~~~~~얼~~~~~ 맛났습니당~~
60년대식 소금구이집...
주인 아줌마랑 아저씨랑... 너무너무...선해 보이고... 잘해주시구요...
그리고... 된장찌게... 조심해서 먹어야 할것같습니다...
저처럼 매운거 못드시는분... 된장찌게에 들어있는 땡초때문에.... 정말 고생합니다..
전 잠깐 된장찌게에 숟가락 담궜다가 입에 넣고... 몇분동안 입술이 화끈거렸어요~~~
참고 하시길~~~ ^^
정말 맛나게 잘먹고 왔습니다...
아무래도 단골 될듯~~~~~ *^^*
첫댓글 고동두.있공.삿갓처럼.생긴건..딱개비라.하눈뎅.그건.잘.안먹는건뎅.드셧군요...ㅋㅋㅋ.....고기가.맛나보입니다...
따깨비가 울매나 마싰는데.. 안묵는거라 하노? 쫄깃하이 직인다, 담엔 무보래이~~^^
마자요~~~ 따깨비 맛나요~~~ ㅎㅎ 고동보다 따깨비가 더~ 맛나던데~~ 먹기도 쉽공~~
삿갓고동...저거 따개비라 하나보죠? 횟집에서 많이 내어놓던데...맛나죠..ㅎ 꼬기도 아주 맛나겠습니다..
헉...그거..안먹는거.아녀욤???ㅋㅋ..나눈.한번두.그거.잡을라꼬.생각해본적이.없음....ㅋㅋ..먹는기.아니라고...머리에..박혀있어서뤼..ㅎㅎㅎ
고동껍질 보이던 테이블을 봤었는데.. 님이 드시고 갔나봐요? ㅎㅎㅎ
ㅎㅎㅎ 넹~ 접니다~~
고동 꾸바무도 맛나지요... 낼 이 집 갈라꼬 배루고 있는데 고동 따 갈라믄 미포 내리가가 따 가야하는데 발목디가 성치 않아서 헛방이구마~~ ㅋㅋ..
정말 맛있게 드셨겠네요... 슬러시 소주가 없다는게 쩜 아십지만 그래도 가서 고기 먹고싶네요
맛있어..보여요~~~~가봐야겠어요~~~
고동까지 구워드셨어요? 맛있었겠네요..^^
부럽네요.....사무실 바로 근천데......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 못가는 신세. ㅜㅜ
저도 바로 근처라,,연락주세요 ㅋ
사직동 근처 횐님들이 많으신듯 하네요......제가 우수회원이라면......번개라도 함 치볼낀데....쩝.
저도 혼자 몬가요~갈때 같이 가입시더. 벌써 3명이당~ㅎㅎ
따게비도 묵는 거군요...
음~ 이집이 요새 자주 올라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