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집사회에서 산우회팀을 결성하고 그 첫 산행을 한다네
동참의 요청을 받고서 항상 같이 하던 일행들과 동행하기로 하는구나
산행코스는 12월 초에 가졌던 문수봉을 넘는 산행이란다
금년의 첫 산행도 변함없이 북한산을 찾게 되는구나
언제나 누구와도 올라도 싫지 않는 아름다운 북한산이 곁에 있었네
산을 좋아하는 산객들에게는 얼마나 다행스러운가
새벽 날씨가 차가워 응봉 오르는 속도를 높여보네
10여분 오르자 호흡이 가빠질 때 좌측 건너에 의상능선의 위용이 드러나더니
응봉이 가까워지니 그 너머로 햇살받은 백운봉이 살며시 머리를 내미는구나
응봉에 올라서니 남측 비봉능선에서는 비봉이 솟아오르고
언젠가 북한산의 운무놀이를 보여주던 향로봉 전망바위가 햇살에 반짝이네
북측으로는 의상능선과 그 너머로 이름모를 산들이 넘실거리네
저 멀리 북한산의 세 봉우리를 배경하여 집사회 회원들 기념 남기네
그 앞에는 코뿔소 바위와 강아지 형상석이 서로 마주하고 있는데
그 위로 일행들이 비봉 바라보며 사모바위를 향해 전진하며 올르는구나
사모바위 앞 광장에 오르니 비봉은 햇살을 받기 시작하고
저 멀리 산봉우리들은 여명에 구름 속에서 숨바꼭질하고 있구나
회원님들은 하나님이 빚으신 자연에 감탄을 하누나
서측에서 바라보는 사모바위의 아름다움
사모바위 앞에서 바라본 문수봉(좌)과 보현봉(우)
동측에서 바라보는 사모바위의 아름다움
넌저 올랐던 남편이 부인 오르기를 기다리네
승가봉에서 바라본 서측의 사모바위와 비봉
석문 통과하면서 바라본 나한봉(좌) 716봉(중) 문수봉(우)
앞으로 오를 문수봉의 암릉과 정상
석문이 있던 암봉을 돌아보다
문수봉 암릉 오르면서 뒤돌아본 아름다운 봉우리들
나한봉과 716봉
개구리 사랑 바위가 서녁을 바라보고 있네
문수봉의 여러 형상의 암릉군
문수봉 정상에 올라 남측으로 바라본 보현봉 능선
문수봉 정상에서 동측으로 바라본 북한산성과 수락산과 불암산
정상에서 국기봉에 선 일행들을 내려보다
문수봉 정상에 선 필자를 동료가 국기봉에서 촬영하다
남산 타워가 아련하다
국기봉에서 돌아본 문수봉 정상
대남문과 동측으로 뻗은 성벽
성벽 너머로 보이는 도봉산
북한산과 도봉산의 두 정상이 대조적이다
아직도 대동문 광장이 조용하구나
대피소에서 아침에 넘어온 문수봉 바라보다
백운계곡에서 부왕동암문 향하다
'청하동문', '일붕기도처'라 음각된 바위를 지나다
여섯 암문 중 유일하게 아치형 인방석이 놓인 부왕동암문
부왕동암문 지나 좌측으로 올려다본 나월봉
마당바위에서 남측으로 올려다본 비봉능선과 사모바위
얼어붙은 폭포
풍경이 매달린 삼천사 옆 골목을 지나다
첫댓글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북한산!!! 즐감하고 갑니다,,,
몇번을 보아도 새로움을 주는 북한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