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하이킹 등 사계절 레포츠의 천국
모레인호수·루이스호수 등 절경 관광지 밀집
미국 언론 "자연 매니아·럭셔리 여행객 모두 만족"
앨버타주 관광도시 밴프가 미국 유에스 뉴스앤 월드리포트가 선정한 '2025년 캐나다 최고 여행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퀘벡시티, 밴쿠버, 토론토 등 쟁쟁한 도시들을 제치고 정상에 오른 것이다.
로키산맥에 둘러싸인 이 작은 산악도시는 경제성, 엔터테인먼트 선택의 다양성, 숙박시설 수준 등 여러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자연 애호가와 고급 휴양을 추구하는 관광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밴프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사계절 내내 스키와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세계적인 명소인 모레인 호수와 루이스 호수가 인근에 있어 자연 경관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현지에서는 밴프 곤돌라를 타고 로키산맥의 장관을 내려다보는 것이 필수 코스로 꼽힌다. 콜롬비아 아이스필드 투어와 요호 국립공원 방문도 인기 있는 관광 프로그램이다.
앨버타주에서 유일하게 순위에 이름을 올린 밴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닐 만큼 국제적인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다른 여행 전문 매체들도 2025년 캐나다 최고의 여행지로 밴프를 선정하며 그 가치를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