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썼을 때 다 날아가서, 메모장에 작성하여 중간저장후 다시 올립니다. 다음이 로그인 상태가 너무 빨리 끊김-_-;)
* 제안의 요지 :
최근 수완지구 개발 및 외지기업의 광주투자가 증가하여 도시 규모는 커지고 있지만 그에 따른 대
중교통량은 급증하는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버스-지하철 간 환승으로 많은 이용
객 증가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버스 대수가 제한되는 준공영제 체제에서는 이를 기대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넓은 지역을 제한된 버스로 커버를 하려니 배차간격은 거의 10분대로 늘어났고 출퇴근
시에 버스를 보면 항상 초만원이 됩니다.
따라서,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현재 하나뿐인 광주 도시철도의 수량을 늘릴 필요가 있으며, 이로
써 철도 비수혜지역으로 남아있는 광주의 대형.중형생활권(첨단/일곡/문흥/진월/수완 일대 등) 및
상권(전대후문/광천)을 연결할 필요가 있습니다. 거기에 광주전남 혁신도시가 건설되는 나주와 전
남 서해안권(목포/무안 일대)와의 연계를 위한 광역철도가 설정된다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안내용은 현재 계획중인 내용에 약간 수정을 하고, 거기에 저의 주장을 가미하였습니다.
(이미 만들어진) [1호선]
- 현재 1호선의 경우에는 동쪽 화순 연장, 서쪽 나주 빛가람도시(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연장을 광
주시에서 제안중인데 이에 대해서 제 개인적으로 동쪽 연장은 찬성이지만 서쪽 연장은 반대입장입
니다.
- 화순군의 경우에는 화순읍에 위치하는 광덕지구가 광주에 직장을 둔 직장인들의 베드타운 역할의
기능이 강하여 출퇴근시에 항상 교통 유입량이 많은 점과 전남지역의 암센터로 지정된 화순전남대
병원과의 연계에 있어 큰 의미를 둘 수 있습니다. 실제로도 첨단->구도심보다도 화순->구도심이 가
깝다고 할 정도로 좋은 지리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연장이 된다면 현재 월남동 버스종점이
있는 주남마을입구에 또다른 역을 신설(가칭 주남역)하여 환승센터를 만들어놓으면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 반면 서쪽 연장의 경우에는 호남선과의 중복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빛가람도시->도심(금남로) 간
의 접근거리가 1호선 연장보다는 국토해양부의 장기계획중 하나인 효천역-빛가람도시 연결이 더 가
깝기 때문에 1호선 연장으로는 별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따라서 빛가람도시 연결은 제 제안노선인
4호선에서 다루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먼 미래 계획으로 무안 기업도시 조성에 맞춰서
무안공항으로의 연장이 더 나을 듯 합니다.
- 지금 1호선 역 중 농성역과 문화전당역은 제가 역명을 바꿔봤는데, 농성역은 5호선역 중에 현 농성역 밑에 마땅히 붙일 역명이 없어서 그랬고, 문화전당역의 부역명의 경우에는 부역명의 이미지보다는 과거의 민주화중심도시(5.18민주광장)과 미래의 문화중심도시(문화전당)로 도약하고자 하는 광주의 이미지를 부여하기 위해 바꿔봤습니다-ㅂ-.
[2호선] 광주순환 + 용봉지선 + 수완지선(고가경전철)
- 2호선이 순환이 된 것에 대해, 제 개인적으로 판단했을 때에는 순환지역을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되어있는 광주시가지를 그나마 짧은 거리로 효율적으로 연결한 선형이라고 생각됩니다. 자세히 보
시면 2호선 구간 전부 2순환로 안으로 되어있고 광주의 주요부를 나름 잘 연결한 모습이지요.
- 최근 2호선을 놓고 전남대 및 용봉지구 주민들이 2호선을 용봉동 지역으로 선형을 우회하라고 주
장하고 있고 광주시에서는 2호선에 최근 짓고 있는 수완지구 쪽으로 지선을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
는데, 이를 바탕으로 '지선으로 빠지는 쪽에 차량기지를 만든다는 전제로' 용봉지선과 수완지선을
만들었습니다.
- 이중 수완지구 구간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현재 수완/첨단 쪽에서 광천/상무 지역으로 갈 때 자
동차로는 전용도로 구간으로 갈 수 있지만 버스로 따진다면 자동차전용도로인 빛고을로와 무진로
구간으로 다니는 노선이 없기 때문에 접근하기 상당히 어려운 위치에 있습니다. 따라서 극락강 유
역을 가로질러 선형을 만든다면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현재 조성중인 수완지구 대
로(남수완[가칭]-하완 구간)를 가 본 결과 아예 기본적으로 버스중앙차로를 조성해놓았는데, 이를
잘 살린다면 큰 교통네트워크 효과를 누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3호선] 장성남면 - 매월(지하경전철 or 지하중전철)
- 현 3호선 기본계획에서 백운광장 종점을 화정동 경유로, 일곡지구 우회를 박물관/중외공원 직진
으로, 첨단에서 끊어진 기본계획을 하남지구와 수완지구 북부 쪽으로 연장을 시켰습니다.
- 매월-각화 구간은 현재 광주 급행시내버스 중 하나인 풍암06번 선형과 비슷한데, 현재 금호/화정
동 주거지역에서 시내로 갈 때 수박등고개 쪽의 주거지역에 가로막혀서(상당히 길이 좁습니다.) 백
운광장 쪽까지 우회를 해야 하는데, 지하로 개착을 하여 바로 연결한다면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현재 신용역(제안) 밑으로 첨단과학산업단지 2단계 공사가 진행중인데, 3호선을 그쪽으로 우회를
해서 할까도 하다가, 그냥 놔뒀습니다( -_-); 첨단2단지-신용역 연계는 지선버스나 마을버스로 대
체를 해야 할 듯 합니다.(참고로 2단지 시가지 개략적인 형태는 양산초교에서 보훈병원쪽으로 길이
이어지고, 그 도로를 중심으로 달걀 모양으로 길~게 타원형을 이루는 형태입니다. 현재 동림IC에서
끊어진 빛고을로가 저 첨단2지구 옆으로 연결이 됩니다.)
[4호선] (나주 - 빛가람도시 - )효천 - 용전( - 담양)(지하중전철 or 지하경전철)
- 광주의 강남8학군으로 불리우는 진월/주월 생활권과 일곡생활권, 그리고 광주의 대중교통 허브
중 하나인 광주역과 큰 상권 중 하나인 전대후문, 위락시설인 우치공원이 하나로 이어지는 노선입
니다. 백운광장-효천 구간은 광주 2호선 지선구간을 그대로 살린 겁니다.
- [1호선]에서 언급을 했지만, 국토해양부의 장기계획에 효천-빛가람도시가 있는만큼 빛가람도시의
광주연결은 효천역으로 이어지는 것이 더욱 타당하다고 보며 그런 연유로 제 제안노선인 4호선과의
연결을 주장합니다. 조금 더 보태서 빛가람도시에서 영산포 일대를 지나 급커브로(...) 나주역과
환승이 된다면 목포/무안 등지에서 빛가람도시로 갈 때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시간이 있을 때 나주-빛가람도시-효천 연결에 대한 제 생각을 쓸 예정입니다.)
- 좀 더 욕심을 부려본다면, 용전쪽으로 끝나있는 4호선을 북쪽으로 연장을 시켜 밑에서 언급할 광
주역-담양연결선과 환승을 한다면 5.18 참배객이나 영락공원묘지 참배객의 연계를 도모할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5호선] 하남 - 산업용재유통단지 (고가경전철)
- 현 광주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볼 때 상대적으로 상무/쌍촌/화정동 일대의 남북 연결이 상당히 미
흡한데, 이를 연결시켜서 조금이라도 해소를 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도시철도 소외지역이 되는 운
암동 지역에 도시철도를 연결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 한가지 덧붙여서 광천터미널 앞에 왕복 16차선의 광로가 있는데, 현재 광천터미널 앞의 정류장의
경우에는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뭐 효과가 있는가 없는가는 모르지만-_-) 도로 중간에 버스정류
장이 놓아져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여 다음과 같이 배치를 한다면 큰 환승센터 효과가 있을 걸로
보입니다.(대충 그림판으로 개념도를 그렸습니다. 넓은 이해 바랍니다-_-;)
- 하남역을 종점으로 한 이유는 바로 밑에서 설명드릴겁니다.
[호남선~대구-광주선 연결 광역철도] (목포 - 무안 -)나주 - 송정리 - 광주역 - 담양( - 남원)(통
근형전철)
- 최근 무안공항 개항 및 전남도청의 무안이전 등으로 전남의 서해안권 쪽의 발전이 가속화되는 상
황에서 목포와 광주를 잇는 호남선의 광역전철화와 광주선 개량에 앞서 미리 대구-광주선의 기반이
되고 전라선과의 연계를 위한 남원 연결을 통합하는 광역철도 구상입니다.
- 현재 광주역이 구도심의 중심에 있고 북구/동구 쪽에서 여전히 광주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많지
만 단선인 광주선의 '안습'적인 상황을 개선하기에는 주변 여건이 많이 따라주지 않는 상황입니다.
- 그래서 저의 제안으로
(1) 우선 폐선된 구 경전선 구간과 옛 담양선의 선형을 살려 광주-담양-남원간 복선노반의 단선전
철을 만든다, 여기에서 동광주-광주역 구간은 지하화함.
(2) 다음 일시적으로 광주선을 폐선하고, 단선노반을 이용하여 고가 전철구간을 만든다(동림동 이
후에는 여유부지가 있으므로 지상구간으로). 그 동안 광주역은 남원에서 분기된 전라선 지선의 종
착역 역할을 하게 된다. 임시적으로 우회노선으로 '용산 - 익산 - 남원 - 광주'의 무궁화/새마을
열차를 운행할 수 있음
(그동안 임시적으로 (목포 - )나주 - 송정리 간 광역전철을 굴림)
(3) 복선전철이 완성되면 그 구간을 광역전철로 설정, (목포-임성리)-나주-송정리-광주-담양을 연
결하는 광역전철이 완성.
다음과 같은 절차를 밟는 겁니다.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의 난공사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현재
의 안습적은 상황의 광주역을 그나마 해소시킬 수 있는 방법이 될 겁니다.
- 초 장기적인 계획으로는 극락강에서 월곡 쪽으로 지하로 파고 들어가 하남역으로 연결, 장성과 정읍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를 제안합니다.(이렇게 되면 5호선과 환승역이 되겠지요.) 하남역이 수완지구 및 첨단지구, 그리고 하남역 코앞의 하남2지구까지 상당히 큰 권역을 커버하게 되는데, 현재 화물역으로의 기능만 있는 하남역에 여객기능을 추가하여 크게 키웠음 합니다.(개인적으로는 호남선 KTX의 광주 정차역을 송정리보다는 유휴부지가 많은 하남역 쪽으로 정차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하남역 이후 임곡~정읍까지의 수요가 워낙 암울해서(...) 구상으로만 남깁니다.
나름 허접한 의견을 만들었는데, 노선도 제안에 대해 여러분의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좋은 생각이지만, 유지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