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정유화학/2차전지 한상원] Weekly 주유소
★높은 우려 + 낮은 기대 = 커지는 기회
[시황 요약]
-유가: 석유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며 상승세 지속. 향후 공급 여건의 변화를 국제 유가 방향성의 핵심 변수로 판단
-정유: 단기 유가 상승에 따른 정제마진 위축 지속 vs. 유가 상승 반영한 Lagging 마진은 오히려 상승해 정유사 실질 수익성은 개선
-화학: 중국의 공급 여건이 충분한 가운데 신규 설비 가동 소식이 부정적인 심리를 자극 vs. 스프레드 저점 근접, 인도 코로나19 안정 등은 긍정적
-태양광: 높아진 밸류체인 제품 가격에 따른 수요 우려 확산 vs. 대규모 증설에 따른 웨이퍼 약세 전환 여부가 관건(유리 가격은 증설과 함께 급락)
-배터리: 1) GM 전기차 투자 계획 상향, 2) 배터리 핵심전략기술 지정 검토, 3) 폭스바겐 소재 확장 추진, 4) 주요 메탈 가격 약세 등
[주가]
-커버리지 주가 상승: 효성티앤씨 +18.0%, 에코프로비엠 +9.6%, 효성첨단소재 +9.0%, 효성화학 +6.6%, 포스코케미칼 +4.2% 등
-커버리지 주가 하락: OCI -5.3%, LG화학 -3.3%, 천보 -1.2%, S-Oil -1.0% 등
-정유화학/2차전지 주요 커버리지 업체들의 주가는 전반적으로 시장(KOSPI +0.6%)을 Outperform
-특히 2차전지 업종의 반등이 두드러졌으며 셀 삼성SDI(+5.6%), 소재 에코프로비엠(+9.6%) 강세
-롯데케미칼(+2.6%), 금호석유(+1.4%), 효성화학(+6.6%) 등 순수 화학주들의 주가 수익률도 시장 수익률을 상회
-국제 유가 상승이 최근 흐름(유가 상승=주가 상승)과 달리 정유주의 주가(S-Oil -1.0%)로 연결되지 않은 점도 특징적
-효성티앤씨는 스판덱스 시황의 Peak-out 논란이 존재했으나 중국에서의 가격 상승이 확인되면서 강한 주가 상승을 기록
-OCI의 경우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세가 진정되며 주가 하락 vs. 다만 높은 가격 수준이 유지될 전망이며, 실적 역시 매분기 증익 기대
[이슈]
-4월 이후 화학 스프레드 조정 국면에서 다운스트림(합성수지) 대비 업스트림(기초유분)을 중심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는 모습
-다만 스프레드가 바닥권에 근접하면서 하락세는 다소 진정. 특히 에틸렌은 스프레드 급락에 따라 자체 생산 대신 외부 조달에 대한 검토가 시작
-한편 부타디엔 가격이 급등(+9%)했는데, 최대 전방 산업인 타이어 수요의 급격한 증가(5월 승용 RE +51% YoY)로 수급 여건이 양호하기 때문
-향후 화학 시황 전망에 대한 가장 큰 우려 요인은 중국 NCC 중심의 대규모 신증설로 이는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모두에 부정적인 이슈
-그럼에도 부타디엔 시황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공급 부담이 존재하더라도 수요를 통해 양호한 시황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 가능
-대규모 신증설이 예견된 상황에서 향후 시황 방향성 판단의 핵심은 수요임에도 글로벌 경기 회복 국면 진입 불구 기대감이 과도하게 낮은 상황
*보고서 링크: http://daishin.com/?3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