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노빠들과 친북 좌파들, 소위 진보 성향의 386 세대와 그들 출신이 장악한 MBC등의 어용 언론들이야 당연히 한 나라 당의 집권을 싫어하고 두려워 하는건 당연하지만...
어째서 누구나 인정할 만큼 열정적으로 보수 세력을 대변해온 조갑제나 양영태( 대령 연합회 회장임. 지금은 손학규의 햇 볕 정책은 기존 햇볕 정책과 다르다며 손학규를 띄우려고 애를 쓰시는 분임)
기타 등등의 일부 보수 우파 인사들이 어째서 이명박을 노골적으로 옹호하고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애를 쓰는가...
이건 정말 미스터리한 현상이 아닐수 없었다.
특히 조갑제..이 양반... 직접 오랜 세월을 투자해 박정희 전기를 발표 할 정도로 박정희 대통령의 지나온 길에 정통한 전문가다.
조갑제는 마음에 안 들어도 그가 쓴 박정희 관련 도서는 사실 누구나 한 번은 읽어 볼만한 가치가 있는 책들이다.
그런데 왜 유난히 박 대톨령 에게서 정치를 배운 박근혜 전 대표를 끌어내리지 못해 안달인가?
박정희 대톨령이라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분이 어째서,
솔직히 말하면 박 대톨령과는 비교도 안되지만, 그래도 흉내는 내보려고 애를 쓰는 그의 후계자를 외면하고 있는가?
그러고도 박정희 전 대톨령을 영원한 정신 적인 지주로써 존경하는 모든 보수 세력들의 대변인을 자임할수 있단 말인가?
정말로 난 알수가 없었다.
이들 일부 보수 인사들의 경우는, 도무지 좌파에 기운 듯한 행보를 보이는 이명박과의 연결 고리가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득 깨달은게 있었다.
그들도 그렇지만, 지금 우리 역시 지금의 정권과 사회에 너무나 익숙해져 있다는 사실을.
한 걸음 더 나가, 지금 50 대 이상의 나이를 먹은 세대들이 아닌 다른 세대들은, 박정희 집권 시절을 전혀 겪어 본 적이 없는 세대들이다.
나도 그렇고, 지금 여러분들도 그렇다.
따라서 현재 대한 민국에서 부지런히 일하고 먹고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경우 지금 이대로의 생활 방식이 너무나 익숙하다.
그들 역시 지금까지의 부와 명예를 쌓아 올리기 까지 나름대로의 노 하우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박근혜 전 대표가 누구에게서 정치를 배웠고, 누구의 영향을 크게 받았는가?
바로 보수 세력과 보수 성향의 국민들의 영원히 살아있는 신인 박정희 전 대통령이다.
즉 박 전대표는 박정희 전 대톨령의 분신이고, 가치관과 행동 방식 그 자체다.
이건 무엇을 뜻할까?
박 전 대표가 대통령이 된 다는 것은 곧 박정희 전 대톨령이 다시 집권하는 것을 뜻한다.
그럼 모든 것은 변한다. 기존의 모든 것은 부서지고, 과감하게 부서질 것을 강요 당한다.
그건 우리 역시 각오해야할 혁명의 부 작용이다.
두렵지 않은가?
우리는 전혀 상상도 못할 전혀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는게?
우리의 지금까지의 상식과 생활 방식, 경험이 전혀 통하지 않고, 그 대부분을 용도 폐기할 것을 강요 당할 정도로 급격한 변화가?
솔직히 뭐가 어떻게 변할지 전혀 알수가 없고, 그런 불 확실한 미래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지금 나는 전혀 모르겠다.
전혀 상상도 못한 엄청난 변화에 적응 못해, 지금 내가 가진 사회 적 지위나 재산등등을 잃어 버리고 빈털털이가 돼 버릴 지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모두가 박근혜 전 대표의 집권을 원치 않는다.
그건 생존의 본능이다. 대한민국의 미래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보다는 우선 자기들이 지금 현재의 부와 명예를 유지하는게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평범한 사람들이 거창한 이념과 사상보다는 우선은 먹고 살 취직 자리를 원하는 것처럼.
그렇기 때문에 자신들의 생활 방식과 기득권을 이해해 주는 후보를 원한다.
좌파들은 이왕이면 손학규나 김근태 같은, 같은 좌파들을 선호하는게 당연하지만,
지금 좌파 후보들은 거의 자멸 수준이다. 손학규를 제외하면.
따라서 좌파들은 이명박을 원한다. 물론 중도에 버릴 생각이긴 하지만,
그렇지만 만약 끝까지 자기들이 선호하는 후보가 안 나오면 그대로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모시는걸 선택할 것이다.
조갑제나 양영태등의 일부 보수 우파들의 경우도 역시 좌파들과 비슷한 심리다.
도무지 지금의 대한민국의 법과 체제, 경제등등을 뭘 어떻게 바꿀지 모르는 박근혜 전 대표 보다는, 지금 이 대로의 현상 유지를 해줄 이명박이 대통령 후보가 돼었으면하고 바라는 것이다.
물론 이건 나 개인 적인 생각이기에, 꼭 맞다고는 장담 못한다.
그저 이건 내가 생각 해보는 나름대로의 추리일뿐,
첫댓글 ㅎㅎㅎㅎㅎ...찌질이들
박근혜님은 박정희대통령과 동일시되어서는 안됩니다. 훨씬 더 잘 하실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