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여울가녘 / KBS MBC SBS
원래 고증에 맞는 첩지 머리는 이런 머리임
황후는 도금한 용첩지를 사용하였고, 비·빈은 도금한 봉첩지를,
내외명부는 지체에 따라 도금 또는 흑각(黑角)으로 만든 개구리첩지를 사용하였음
첩지는 앞부분의 장식만 달랐을 뿐 7∼8㎝ 길이의 동체는 모두 수평을 이루고 꼬리부분만 날씬하게 위로 향한 모양임
이랬던 첩지가
드라마 [이산] 이후부터 급변하기 시작하는데...
태초에 이산이 있었다
<이산>
이 모든 사단의 원인이된 이 작품은
첩지를 아주 이상한 방식으로 썼는데
반은 고증에 맞는걸 하고 반은 고증에 틀린걸함
이건 뭐 어느 장단에 춤을 추라는 건가여??
그리고 극중 화완공주가 착용하는 저 첩지는
무슨 UFO에서 영감을 받은 건가여???
<동이>
역시나 같은 이병훈감독의 드라마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시대 무시 고증 무시를 다 해버렸는데
원래 가체머리를 하던 시대를 그냥 첩지머리로 바꿈
그럼 첩지나 고증에 맞게 해줄것이지 다 동그랑땡 전 부쳐 버리는 무책임함이라니...
마지막 인원왕후 저 첩지는 대체 뭔가요? 마트 카트에서 영감을 얻은 건가요??
<공주의 남자>
공주의 남자도 의복부터 시작하면 맞는게 없엉..ㅋㅋ
이시대도 가체머리 하던 시대도 아닌데 그냥 첩지머리로 통일
그리고 특히나 경혜공주의 경우 머리 위에 계속 나비를 올려놈
저 나비로 뭐 어찌라고!!
<해를 품은 달>
여기 있는 드라마 중 유일한 시대배경이 없는
판타지 사극이니 그냥 그런갑다 이해해 줄수도 있긴함
<닥터진>
넌 판타지지만 시대배경은 고종때인데 막나가기 있긔없긔?
<마의>
드디어 충격과 공포의 마의가 왔나니
저 새한마리를 통으로 올려놨을때의 충격이란...
하,,하,,하ㅏ하ㅏㅏㅏㅏㅏ
이젠 갈때까지 갔구나 생각했지만 뒤에 더한게 나올지 그땐 몰랐네
<불의 여신 정이>
더 커지고 금색칠까지 한 새의 습격...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가체 머리를 하려면 첩지를 생락하던가
첩지머리를 할려면 저 벼머리인지 나발인지 머리 줄거리를 없애던가...
그냥 싸그리 한머리에 올려버리는 무책임함이라니...
아 좀 제발 한가지나 제대로 했으면 싶었던 불의 여신 정이...하하하하
<장옥정, 사랑에 살다>
장희빈의 저 떨잠도 아니고 저 무한 가지를 뻣는 첩지 와우!
한승연 숙빈은 무슨 금거북이 올려 놓은줄,,,ㅋㅋ,,,ㅋㅋㅋㅋㅋ
가장 빅히트는
그동안의 새 한마리는 그냥 얹어 놓은건 그저 이를 위한 발판이었을뿐..
인현왕후 홍수현의 머리위에서 날아가는 저 봉황인지 학인지 나발인지를 봤을때의 충격과 공포란....ㄷㄷㄷㄷㄷ
머리 위에서 날아갈 기세ㄷㄷㄷ
이산에서 시작한 저 근본없는 첩지가 이제 온 사극을 점령하다시피 하더니
최근엔 영화에까지 그 영역을 넓히고 있음
이제 애들한테 물어보면 첩지가 다 원래 저리 생긴줄 앎
원래 고증 그대로의 첩지를 보면 왜 저리 볼품이 없냐며 디스하는 수준에 이름
이병훈 PD님 아주 큰 공헌을 하셨네요~
첫댓글 첩지가 뱃씨댕기처럼보임....완전.가체 무거워서 대체하는건 이해하는데 성인여성한테 아이장신구 달아주는건 별로인거 같아ㅠ
뱃씨댕기는 3~4세 어린여자애들이 머리가 덜자라 정수리 휑한거 보이지 말라고 했던 장신구임. 첩지랑은 쓰임부터 다름.
나도 장옥정 인현왕후 첩지 보고 경악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사극 첩지들 다 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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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는 영조 때 금지시켰다고 알고있어! 만드는데 비용이나 이런게 엄청 비쌌댔나 그랬기도 하고, 엄청 무거워서 사람이 죽기도 했나...? 그랬던거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