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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배낭길잡이★ 유럽 배낭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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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 길잡이★ 유럽 배낭여행(http://cafe.daum.net/bpguide)
유럽! 가슴 설레는 곳으로 함께 떠나보아요~^^
일명. 베네룩스 헝거리 투어( 동행한 화가선생님 말씀)
배낭여행이 목적이 아니라 베를린 전시회를 앞두고 7박9일의 일정을 계획하고
3일간의 전시 오픈 일정을 빼고
4박5일간의 배낭여행을 짰습니다. ㅎㅎㅎ 패키지가 없는 관계로 직접 일정을 짜는데 어려움이 많았지요^^
그리고 카페 검색이나 정보가 부족해 베네룩스에 대한 정보를 얻기 힘들었어요~
4박5일간의 베네룩스 일정을 소개합니다.
1. 전체 6명 작가님들 독일 베를린 도착(숙소에 짐풀고 다음날 여행을 위한 짐꾸리기)
2. 베를린~쾰른 까지 저가항공 이용 : 1시간 5분 소요 / 단 저가항공은 취소시 환불 안됨(국내 사이트 이용시)
- 학생들이라면 유레일 패스로 새벽 6:35분 암스테르담 행 기차이용(7시간넘게 걸림)
3. 쾰른 공항에서 7인승 렌트카 빌림 - 베네룩스는 작은 나라 연합이라 차 또는 사이클 투어가 적당
- Sixt(렌트카 회사명) : 렌트카 대여 할때 국제면허증, 예약(트레블직소), 네비게이션 옵션추가 필요
고속도로 운전시 게이트에서 주의(양쪽 갈림길이 대부분이라 잘못 나가면 한참을 돌아서 감)
* 공항마다 렌트카 부스가 따로 있고 직접 찾아가서 키를 인도 받아야 하고 대여한 시간을 초과시에는
추가비용을 내야 한다. 차량 반납 장소를 대리점이 있는 곳인지 잘 체크해야한다.
- 필수 : 자신이 가야할 주소 정리(도로명, 또는 주소 번지를 꼭 알아두어야 함)
* 인원이 많을 경우 유레일 패스보다 렌트를 할 경우 비용이 절감됩니다.ㅎㅎㅎ(적은 인원은 유레일패스 이용)
- 7인승 푸조 렌트 비용 : 95만원 + 보험료 5만원 정도 / 네비 하루에 6유로 / 4박5일 유료 150유로 정도
- 고속도로는 주유소는 셀프 주유소가 많음 : 주유를 할만큼 하고 샾으로 들어가서 자신이 주유한 곳의 번호를 말하면
몇리터를 했는지 게이지가에 나타나고 금액을 지불하면 됨.
* 한번 가득 주유하면 네델란드 끝에서 끝까지 갈수 있음(직렬로)ㅋㅋ 네델란드는 과속하면 안되요~
- 독일은 고속도로가 아우토반이다. 대신 추월하면 반드시 2차선으로 들어가야 하는 메너를 지켜야함.
- 네델란드, 벨기에, 룩셈은 과속제한 있고 카메라 있을때마다 네비가 알려줌.
* 팁 하나 : 암스텔담, 브뤼셀시내에 갈떄는 1일 패스를 이용하세요~ 주차할때 없구요~
거리마다 자율주차요금 자동기기가 설치되어 있어요. 시간당 2.5유로~그런데 시간체크 안하구요~ 감시원도 없어요.
철저히 자율 양심에 맡깁니다.ㅎㅎ 우린 시간 초과했어요~ 첨엔 몰라서요~
암스테르탐---------- 24시간 패스 자동판기기에서 발급 원없이 타고 또 타고...ㅋㅋㅋ 잘못가서 종점에서 또 돌아오고...
풍차민박 숙소를 정하고(카페에서 미리 예약하면 찾아오는 방법 자세히 알려줌)
저녁에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차를 파킹 시킨 후 역에서 암스텔담 시내로 야행출두!
홍등가, 먹자골목 등을 다니며 야경을 즐김....ㅋㅋㅋ 홍등가 촬영금지라서 못 찍었지요~ 아름다운 여신 눈요기만했어요..ㅋㅋ
같이 간 선생님들 제 눈치보느라 들어가지도 못하시궁.. 나중에 들어가볼걸~~ 농담같은 후회???ㅋㅋㅋ
민박 숙소의 운하....산책길이 멋집니다. 아침에 안개라도 끼는 날이면 운치가 더합니다.
우리가 맞은 첫날 아침에 안개가 자욱히 끼고, 일출도 보았습니다.
북유럽에 가까워서 그런지 해도 크고 운하에 비친 햇살이 참 아름다웠답니다.
해가 지고도 10시가 넘어야 어두워집니다. 낮이 길고 밤이 무척 짧아요~
운하를 끼고 돌아가는 산책길이 모두 아름다워요~
그래서인지 민박집엔 항상 손님이 넘치나봅니다. 사모님이 음식 솜씨도 일품이구요^^
수상택시를 타고 한바퀴 돌아도 잼있습니다.
수상버스를 타고 가는 코스도 있는데 오후 4시 이후에는 마감을 하니깐
먼저 타고 다른 투어를 하셔도 좋습니다.
빈센트 반고흐 이 전시는 진짜로 보고 와야합니다.
이미지나 화면으로 보는 고흐의 작품은 그 느낌을 진실로 알수가 없습니다.
고흐의 고독감, 뭔가를 향해 붓끝이 움직이는 힘, 터치감... 이런 것을 느끼려면 진짜작품을 봐야 합니다.
어두운 배경에서 화이트 밸런스가 두드러지게 표현된 렘브란트 작품들... 명암의 확실한 구분으로 어두운 밀실에서
튀어 날옷들한 작품들.... 이 두곳은 꼭 잊지말고 가보세요~^^
로테르담 Kinderdijk 이 곳... 진짜 풍차마을
덴하그(헤이그)이준열사 기념관에서 넘 많은 시간을 보낸탓에 이곳은 패스를 하고...ㅋㅋㅋ 서운해서 사진만이라도 올려봄.
헤이그 이준열사 기념관
태극기가 휘날리는 것을 본 순간 이렇게 반가울 수가...ㅎㅎ 맞은편 차이나타운... 세계 어딜 가나 왕성한 거리이죠~
반면 코리아타운??? 힘들죠? 이준열사 기념관도 개인이 운영하죠~ 문광부 지원도 없다나요~ 내국인이라는게 부끄럽더군요^^
이준열사 기념관을 운영하시는 노 관장님. 70의 연세에도 애국의 열정과 3열사의 얼을 깊이 간직하고 알리고 싶어하시는 분입니다. 이준열사에 대해 각종 자료 수집부터 공부를 20년간 하셨데요~
여기서 장작 3시간 넘게 머물며 현장 휘호까지 부탁받아 시원찮은 지필묵으로 헤이그에 한 획을 긋고 왔습니다.
보는것을 더 즐기보다는 의미있는 여행을 원하시는 분은 꼭 가보세요.
을사늑약에 대해 정말 자세하게 알게 될것이며, 역사 앞에 처참하게 억눌린 치국의 현실을 알게 될것입니다.
고 김대중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 이명박 서울시장(당시 직함) 께서 주신 휘호는 모두 한문으로 쓴 평화라는 글자를 보여주시며
한국의 대통령이 왜 한문으로 써서 주시는지 알수 없다며... 저희 한테 한글러 서 달라 하시더군요...
지금도 중국의 속국인듯 느껴지더군요~ 한국의 대표자가 한문을 쓴다는게 ... 아쉬움이 컷답니다.
바로 건너편에 차이나 타운을 보면서 더 씁쓸한 기분을 느겼어요~
한국인 학생들은 외국에 다니면서 어떤 자부심으로 다니는지 궁금하기도 했답니다.
저희가 쓴 글의 분야는 현대서예입니다.
서예의 획을 무시한 캘리와는 다른 분야입니다. 그림이 되는 글자.
문자를 가지고 선으로 표현한 동양예술입니다. 비움, 공간의 미를 중요하게 봅니다.^^
벨기에 와플... 유명하지만 정말 달다....넘 달아서...ㅋㅋㅋ 우웩~~
이 자그만 동상이 마케팅화 되어 각종 관광상품이 되어 있음.
유스호스텔 앞에 잘 세워둔 렌트카...ㅋㅋㅋ
요놈땜에 좀 신경 쓰이고 해서 전철을 타고 나갔어요~
브뤼셀에는 그랑플라스 광장에 거의 볼거리가 다있어 전철을 한번만 타고 나가서 주욱~~ 도보로 관광하시면 됩니다.
이거 사용법 몰라서 좀 헤메었는데...
오른쪽의 동그란 버튼을 돌려 왕복, 일일 패스를 선택하여 발급받음 되는데 동전만 사용가능합니다. 1.8유로 왕복권한 끊음 되여.
우라나라와 구간이 달라서 앞뒤구간 표시가 안되어 있구요...ㅎㅎㅎ
회색 표시는 이미 지나온 구간이고 색상이 남아 있는 구간이 타고 가는 방향 구간입니다.
잘못 타면 거꾸로 가게 되죠..ㅋㅋ
저희도 거꾸로 가다가 다시 바꿔 탔어요~ 밖으로 나가서 다시 들어갔어요..ㅎㅎ
성당 앞에는 늘 아랍계 희잡 쓴 여인들이 구걸을 하구요~.. 어떤사람은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돈 줄때까지 따라오는 사람도 있어요...
서울 홍대 앞에 프리마켓처럼 여기도 프리마켓이 섭니다. 각종 핸드메이드 제품들.. 예쁜것이 많아요..
아래 맥주... 저거 만든거에요..ㅋㅋ 진짜인줄 알고 한잔 사서 마실라고 그랬어여..ㅋ
성당 또는 왕궁에서는 주말에 결혼식이 자주 열립니다. 초대받은 하객이 아니라서 못들어 갔어여..ㅋㅋ
늘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그랑플라스 광장.
마네킹인줄 알았는데 악수하자고 손을 내밀었다가 "삐~~~~익" 손에서 소리가 나서 깜짝놀랐죠..ㅋㅋㅋ 진짜 사람임다..ㅋ
도시 전체가 조각품인 브뤼셀...
구석구석마다 볼거리입니다. 유럽의 건축 양식을 볼때마다 감탄사를 뿜어내지만 브뤼셀에서 만나는 건물들은 모두가 아름다웠습니다. 이런 대형 건물을 짓기 위해 종교적 성지라는 목적으로 얼마나 많은 노예들의 땀과 피가 어려 있을까요?
장기간에 걸친 건축.... 장인들의 예술적 조각들... 석회석이 많은 유럽엔 처음엔 부드러워 이렇게 세밀한 조작을 할 수 있었겠지만
옛 노예들의 피땀이 보이는 듯 합니다.
사이클 비어바~
함게 동석한 사람들...ㅎㅎㅎ 같이 맥주 마시고 떠들고 얘기하며
여기서 맛있는집 소개해 달라고 하니깐 저기 노란티 입은 친절맨이 자세히 알려줘 먹자거리 홍합요리도 먹게 되었습니다.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움직입니다. 공원에서 광장 사거리까지 냅다 달려 내려와 서로 '바이'을 하고 찍은 건데여..
이거 타고 내려 오는 동안 맥주잔 흔들려서 튀고... 엎지르기전에 마신다고 난리 부르스 하구요...ㅋㅋㅋ
브뤼셀 광장 종일 돌아다녀도 사이클 비어바 못볼수도 있어요..
강아지와 거지 가족인데요...
사람처럼 누워 자는게 넘 웃겨서....
황금여신상... 사람들이 얼마나 만졋는지 반질반질.... 만지면 행운이 온데요^^
맛있게 한그릇 뚝딱!!! 국물맛이 진하고 맛있어요..ㅎㅎㅎ
유럽 캠핑가... 고속도록에서 많이 보게 되었는데요~
앞에는 자가용~ 뒤에 연결하여 2인용~6인용까지 실용적인 캠핑카입니다.
통채로 된 캠핑전용 카는 넘 비싸서 렌트 못해요~
달리면서 찍은 초원~
작고 아름다운 나라 룩셈.
베를린 일정이 빠듯하여 여기선 아래 트램을 타고 한바퀴 돌고 왔답니다.
우리의 애마..^^ 무사히 여행을 마치게 해준 기특 놈..ㅋㅋㅋ
유럽의 고속도로는 우리나라처럼 밀리는 일이 없어요~ 네델란드에서 벨기에 넘어 갈때 조금 밀렸을 뿐!
네비게이션에 한국어 목록이 있지 도로 방향만 알려줍니다. 찾아갈 주소 일정을 잘 짜서 꼭 도로명과 주소를 꼭 기록해 가시고
외국에서 스마트폰 어플 사용하면 요금 엄청 나오죠~
더 나쁜건 엘지는 스마트 폰 로밍이 안된다는 사실.... 이 무슨 스마트 로밍이 안되는 엘지는 시대에 뒷걸음질 치는 회사..
모르고 엘지로 이번에 바꿨다가 애먹었슴당.......ㅠ.ㅠ
사실 찾아갈 주소 모두 구글 지도에 다 목록에 넣어 두었는데 로밍이 안되니... 고생했어요..ㅋㅋㅋ
가는 길마다 초원인 나라.......... 푸르른 목장이 펼쳐진 나라! 모두가 아름다운 길이었습니다.
찍기식 여행보다는 좌충우돌 부딪치며 해결해가는것이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요?
동행한 선생님들! 제일 젊은 저에게 일정을 맡긴탓에 20대에도 못해본 헝거리 배낭여행을 했다고 합니다.ㅋ
차 타고 다니면서 호강했건만....ㅋㅋㅋㅋ
민박가 유스호스텔에서 혼숙도 하구요~ 요즘 젊은이들 이해가 간다면서 참 잼있는 추억이 되었다고 말씀은 하셨지만
나이 드신분들 모시고 이런 여행 하기 여려웠답니다...ㅎㅎ
독인연방신문국에서 전시
한국의 전통북 공연
독일문화원 가는 길에 유대인 살인 참사 참회하는 의미의 공원
- 비석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한다. 굉장희 넓고 미로처럼 되어 있고 으슥히 안보이는 코너엔 연인들의 "키스"의 장소인듯..ㅎㅎㅎ
주독한국문화원 - 문화원장님과 미팅!
다음 전시를 위해 협조를 바라면서~
처음 쾰른공항에서 대성당을 향해 가다가 네비가 위성연결이 안되 계속 모의주행만 하다가 다음으로 넘기고 갔다가 결국 대성당 앞에 서 보았다. 내부나 외부의 높이는 가늠할 수가 없었다. 성당이 너무 높아 렌즈에 안들어왔다.
무사히 차량은 쾰른 공항에 반납하고 15분 초과되서 8유로 더 주고 전시 일정때문에 베를린에서 오픈 잘하고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여행일정 준비하면서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된것이 구글어스입니다.
여행 명소와 주소를 자세히 알려주소 유스호스텔 예약도 바로 할 수 있었고 차량 이동거리 계산도 다 해주니깐 정말
도움이 되엇습니다.
여행후기에 사진만 수두룩히 올려놓고 자세한 일정은 얘기를 안해주는 경우가 많아 구글어스의 도움이 컷지요^^
배네룩스 쪽은 특히 여행 후기가 부족해 여행에 도움받기 어려웟는데요....
미약하지만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전시회 때문에 독일을 2번째 갔지요~ 민박 숙소에서 배낭여행 하는 학생들 많이 보앗습니다.
진짜 경험이 무엇인지 느끼는 바가 모두 다르겠지만 유명한 곳만 찾아다니는 여행은 하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요?
젊은 시절... 세계를 경험하고 자신의 내면의 충실을 위해 다니는 배낭여행을 만들어 가기를 바래봅니다.
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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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길잡이★유럽 배낭여행
(http://cafe.daum.net/bpguide)
첫댓글 좋은곳 같다오셨네요 이제오셨으니 카페가 밝갰네요....
부회장님^^ ㅎㅎㅎ 이제 카페의 손님대접을 잘 하겠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