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종을 불문하고 소위 전문가 집단은 일반인을 상대로 일종의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다. 즉, 무엇이든 이해하기 어렵게 만들어야 사람들이 전문가를 찾게 되고, 자신은 전문가로서
문제를 해결해 준 대가로 높은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문제가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사람들은 그것을 해결해 줄 전문가의 도움을 더 많이 필요로 하게 된다.
월스트리트는 일반 투자자들에게 종목을 선택할 때 필요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판다.
그러므로 월스트리트의 주식 중개인들은 일반 투자자들에게 '투자 게임이란 전문가가 아니면 이해할 수
없는 어렵고 복잡한 것' 이라는 인상을 심어 주는 데 골몰한다. 주식 중개인의 논리는 아주 간단하다.
자신이 받는 보수는 주식 투자자를 부자로 만들어 주는 데 대한 대가라는 것이다. 그리고 복잡하고
어려운 투자게임을 투자자 혼자 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자신에게 자문을 구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주식 중개인들이 그렇게 똑똑하다면 자신이 부자가 되기위해 굳이 다른 사람, 즉 투자자의 돈이
필요할까라는 의문을 던져보아야 한다. 사실 투자 게임이 투자자에게 돈을 벌어 주는 것과는 아무
관련이 없기 때문에 그들이 투자자의 돈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닐까? 아니 오히려 투자자들을 이 종목
저 종목으로 끌고 다니면서 거래 수수료만 챙기려는 것은 아닐까? 우디앨런의 말이 생각난다.
"주식 중개인이란 투자자의 돈이 모두 사라질 때까지 여기저기 투자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 사람이다."
만약 당신의 주식 중개인이 버핏의 장기 보유전략을 사용한다면 그는 굶어 죽을지도 모른다.
버핏의 전략으로 수익을 낼 수 없기 때문이 아니다. 버핏의 장기 보유 전략은 주식 중개인 자신에게는
아무런 금전적 이익을 가져다주지 않기 때문이다.
주식 중개인의 주된 수입원은 투자자들이 매매를 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다. 투자자들의 거래 횟수가
잦을수록 주식 중개인은 더 많은 돈을 번다. 그래서 중개인들은 언제나 투자자들이 특정 종목을 사도록
혹은 팔도록 구실을 마련한다. 자신이 투자자들에게 위대한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한다고 생각하는
주식 중개인이 있다면, 그는 자기 망상에 빠진 것이다. 그러나 시장 상황의 변화를 구실로 불과 한 달
전에 매수한 종목을 다시 매도하라고 권하는 주식 중개인이 있다면, 그는 망상에 빠진 것이 아니라 단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휼륭한 말씀 가슴에 새기며 주식에 입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글이네요. 왕초보 마음에 새깁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맞네요~~
이렇게 좋은 글이...^^*한달동안...보고 또 보고....휴~~~힘~들~다~^^
전문 지식과 기술 ..... 어렵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음..그래서 직접 투자를 하더라도 왠만하면....매매 회수를 줄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가급적 매도는 하지 않는 편입니다..저같은 경우엔
진실된 전문가를 만난다는것도 자신의 복이군요.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