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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재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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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하루 꽃편지 모음 6월 초하루 꽃편지
캔디(양평,독골길) 추천 0 조회 140 24.06.01 05:41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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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01 05:54

    첫댓글
    하얀꽃 피면 하얀감자
    파보나 마나
    하얀감자
    자주꽃 피면 자주감자
    파보나 마나
    자주감자

    어릴때 부르던 노래가 생각납니다 ㅎㅎㅎ
    감자꽃 피는 유월의 첫날

    밭에 돌아다니며 콧노래를 부르실 캔디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아마 소녀같으실듯 ㅎㅎㅎ

  • 작성자 24.06.01 09:57

    그런 노래가 있었군요~
    들어보고 싶어요.
    감자 깰 때 농촌 체험하러 오신다면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신이 나서 제가 부르는 노래는
    퐁당퐁당
    따르릉 따르릉
    섬집아기~뭐…그런 노래를 한답디다.
    감사합니다.
    별 내용도 없는데
    읽어 주시고 이리 예쁜 댓글도 달아 주셔서요.^^

  • 24.06.01 06:22

    벌써 6월?
    세월이 어찌 이리도 빠른지요?
    초보 농사꾼이라도 어찌 이리도 농사까지 잘 지으시는지요?
    만능이신 캔디님 모두가 부럽습니다
    손끝도 야무지신 캔디님 뭐는 못하실까?
    내편과 양평에서 알콩달콩 깨를 볶아되니 고소한 냄새가 예까지 전해지니 코가 벌름거립니다
    빨간 앵두를 보니
    입에 침이 확~~고이네요

  • 작성자 24.06.01 10:04

    그러게요~벌써 6월!
    초보라 그냥 하는거지요.
    유튭 정보도 보고
    외숙모께 여쭤 보기도 하고요~
    앵두 따 드시러 오세요.
    션한 열무김치에 국수 말아 드릴게요.
    늘 감사합니다.^^

  • 24.06.01 14:14

    @캔디(양평,독골길)
    캔디님?
    서울 놉해서 진짜로 가볼건디요?
    성냥 한각 사가꼬
    가볼까요?
    전 운전도
    못하구요 쟈철은 공짜라유 ㅎㅎ

  • 24.06.01 07:10

    캔디님의 모습과 행동을 익히 알고 있으니 글을 읽는동안 바로 옆에서 재잘재잘 이야기 해주는것 같습니다.
    세상을 소중하고 아름답게 보며 행복해하는 캔디님
    유월을 두 팔벌려 안게 하시는군요.
    고맙습니다.
    예쁨받는 농작물들
    수확의 기쁨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 작성자 24.06.01 10:06

    ㅎㅎㅎ
    언니, 나이 든 캔디의 모습은 상상이 가시나요? 머리는 허옇게 쉔는데 말투는 예전과 같아서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네요.
    목소리가 제일 안 늙나봐요.
    완두콩 따러 오세요.
    6월20일까지는 매일 따야 합니다~
    완두콩이 슈퍼푸드라고
    그러네욤.^^

  • 24.06.01 15:41

    벌써 새달이군요.
    캔디 님의 일상이 눈에 환히 보이는 듯합니다.
    맞아요. 농사는 부지런만 해서도 안 된다는 걸 해가 가면서 깨닫게 되지요.
    그래도 부지런한 캔디 님은 이것저것 거둘 게 참 많네요.
    무엇보다도 녀석들과 얘기를 나누며 즐겁게 흙놀이를 하고 계시니 마냥 부럽습니다.

  • 작성자 24.06.01 13:11

    한 달이 금방 가네요.
    쌤, 다시 시작된 잡초들과의 줄다리기로
    하루가 짧습니다.
    그래도
    간간히 수확의 즐거움도 있으니
    할만한 시골살이네요.
    옥수수에 추비를 줬는데
    금방 딸 수 있겠지요~^^

  • 24.06.01 14:04

    친정오빠가 머윗대랑 부추랑 한상자 보내줘서
    오이소박이 담는 중인데
    속이 많이 남아 오이를 더 사와서 절여놓구요^^*
    머윗대 껍질까서 살짝 데친 후 들깨 넣어 볶음 해놓구요.
    보내주신 정성이 고마워 알뜰히 손질해서 먹으렵니다.^^

    저절로 되어지는 일은 없을진대
    수고하고 애쓰신 보람이 결실을 맺어 벌써 먹을 수 있군요.
    일을 힘들다 하지 않으시니 결실도 알차구요.
    식물들과 대화하며 즐기는 캔디 님^^
    멋져요.^^*

  • 작성자 24.06.01 21:52

    나영님이 귀한 줄 알아주니
    오라버니께서 보내시면서 행복하셨을 거예요.
    머윗대 들깨볶음은 맛나고 건강에 좋고요.
    내 힘만으로는 안되는것이 농사라는 것을
    해 볼수록 알게 됩니다.
    그래도
    밭에 있을때가 젤로 기쁘네요.^^

  • 24.06.01 16:37

    며칠전 지인이 감자 쪄서 좀 줬는데 엄청 맛이 있더라구요
    캔디님 감자는 정성한스푼에 사랑한스푼추가해서 기르니
    더 맛있겠죠
    친정오빠 귀농해서 밭농사 쪼끔 짓는데 고라니와
    새들때문에 남아나는게 없다고 그러시던데
    노동력에 비해 결과물이 적으니 속상하도라구요

  • 작성자 24.06.01 21:56

    벌써 햇감자가 나왔군요~
    저도
    감자가 궁금해서
    캐 보고 싶지만 꾹 참고 있답니다.
    예, 전깃줄에 앉아 있는
    닭둘기랑 까치만 봐도
    예민해 집니다.
    그려려니 해야는데
    잘 안되지욤 ㅎ.
    근데 이길수가 없는 게임 같아요.
    감사합니다~

  • 24.06.03 07:16

    유월의 편지를 읽으며 캔디님의 농사지으며 사는 모습이 이뻐 맘이 흐뭇합니다.
    깍쟁이같은 멋쟁이가 흙 속에서 또 열심히 사는 모습은 누가 봐도 칭찬할만 합니다.
    대전수목원 모임에서 단체로 뛰어 오르던 사진 속의 캔디님을 보면 누가 농사지을거라 생각하겠노~
    잘 살아 줘서 고맙고 옛어머니들의 손맛을 지켜줘서 또 고맙고~~
    건강하세요! 그리고 늘 행복하세요!!

  • 작성자 24.06.03 08:23

    ㅎㅎㅎ, 그런데 왜 성탄목님 댓글을
    읽는데 눈물이 핑~도는 것일까요~
    저도 언니를 뚜렷히 기억해요.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봐 주시고
    손이 참 따뜻했던 그 날,
    새벽에 밭 일 하면서 생각했어요.
    나의 나들이 감사하다고
    이만하면 행복하다고
    여전히 고운 맘으로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24.06.05 20:37

    유월 초하루 꽃편지생각이 이제야 났어요.
    그날이 그날인데도
    늘 할 일은 쌓여있네요.
    초하루편지를 바람재에 올리고, 댓글이 달리고,
    댓글의 댓글을 달 때의 기쁨이 어젯일 처럼 생생하네요.

    캔디님 농사 지으랴, 바람재메일 쓰랴 눈코뜰새 없이 바쁠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무엇보다 식물들과 대화하며 정성과 사랑을 다하는 모습이 감동입니다.
    건강하고 즐겁게 씩씩하게, 아리아리~♡♡♡

  • 작성자 24.06.05 21:41

    별꽃님의 초하루 꽃편지는
    유명하지요.
    그 깊음과 진지함은 감히 흉내도 못 낼 것이고요. 별 공부 없이 고민없이 가벼히 올리는 편지라서……
    허나 곱게 봐 주시고
    격려해 주니니
    씩씩하게 올립니다.
    초록이들과의 수다가 삶에 활력이네요.
    더 좋은 대화 상대는 없을 듯~해요.
    늘~감사합니다.
    아리아리~~~

  • 24.06.09 02:29

    아름다운 농사 얘기를 이제서야....
    싹이 나는 신기함
    꽃을 피우는 기특함
    열매를 맺는 대견함
    이런 나날들을 그대로 기록해 주시는 열정
    참 고맙고 감사합니다.
    오랫동안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야 합니다.

  • 작성자 24.06.09 05:27

    눈을 뜨기도 전에
    밭에서 잔 초록이들 생각으로
    잠이 깨는 걸 감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생에 저녁같은 시간을
    씨앗을 넣고 싹이 트는
    꽃이 지고 피는
    열매가 익어가는 속에 함께 하며
    산다는게 행운이기도 하고요.
    안개 가득 내려 앉은 포근한 새벽을 바라보며
    참 고맙고 감사하단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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