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43호선 봉담읍사무소부근에 지하차도

[쿨티]

국도 43호선 봉담읍사무소부근에 지하차도

화성시,심각한 교통체증해소위해 연말쯤 공사착공 2011완공예정

2007년 03월 14일 (수)

박장희 기자 jjang362@suwon.com

화성시 봉담읍 사무소 인근 국도 43호선 상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2011년까지 지하차도가 건설된다.

화성시에따르면 국도 43호선 봉담읍사무소 일대는 수원시 오목천동에서 봉담읍을 거쳐 양감면으로 이어지는 화성시 중심도로지역으로 , 안성~평택 간 고속도로에 연결되는 데다 인구,공장 증가로 교통량이 늘어 출퇴근대 심각한 교통체증을 겪어왔다.

특히 봉담읍 일원에 아파트건설등이 늘어나는 등 교통량 급증이 예상되는 지역이다.시는 이에 따라 교통난해소와 인근 도시와의 원활한 교통연계를 위해 지하차도 개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봉담 지하차도는 봉담읍 수영리 일화모직 입구에서 상리 장안대 인근을 연결하는 왕복 4차선으로 총연장 1.2㎞(1천265m)에 이른다.

시는 총사업비 860억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착수한 설계 용역을 오는 8월 마무리하고 올 연말쯤 공사에 착공, 2011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는 지하차도 상부 일부에 광장 등 주민편익시설을 조성한다는 방침을 세워 검토 중에 있다.

박헌영 지역개발사업소장은 “공사예정지 하부에 지하 지장물이 다수 매설돼 있는 점을 고려해 철저한 조사와 함께 안전대책을 수립하겠다”며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좌ㆍ우측 차선 추가확보와 봉담 시가지 우회도로의 조기 개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