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적사安寂寺(앵림산鶯林山)-기장군 기장읍 내리692

[解脫(해탈)]

부산 기장군 앵림산 안적사

원효대사와 의상대사의 수행설화가 함께 전해져 내려온 안적사는 신라 30대 문무왕 원년(서기 661년),

원효스님에 의해 창건된 조계종 제14교구본사 범어사의 수사찰(首寺刹)이다.

전국에서 수선납자(修禪衲子)들이 구름 모이듯 하여 남방수선제일도량(南方修禪第一道場)으로

그 이름을 떨쳐온 안적사는 전시에는 호국도량으로,

평상시엔 선지식을 키워내는 정진도량으로서의 역할을 오랜 세월 일구어 내 왔다.

그러나 기장에서 가장 오래된 이렇게 유서깊은 안적사도

신흥 관광사찰에 현혹된 불자들이 집중화로 점차 쇠락해 가고 잊혀져 갈 뿐이다.

변방의 바닷가 마을의 작은 사찰이라고들 하지만

조사스님들이 창건설화나 그간 안적사를 거쳐간 큰 스님들의 행적을 되짚어 볼 때

그 사격이 영원히 빛을 발할 것으로 확신한다.

해방 후 소실되었던 안적사는 이곳에 30년간 주석한 덕명스님의 원력으로 다시 대가람을 이루었다.

天上天下無如佛 / 천상천하무여불
十方世界亦無比 / 시방세계역무비
世間所有我盡見 / 세간소유아진견
一切無有如佛者 / 일체무유여불자

천상 천하에 부처님같이 존귀한 분 없으시고
시방세계에도 역시 비교될 분 없어라
세간에 있는 것은 내 모두 보았지만
일체 부처님같이 존귀한 분 없어라.

찾아가는 길이 그리 쉽지는 않다.

1)반송 영산대학역에서 하차,자차 일경우 영산대학 정문 옆에 주차하고 등산을2km정도

2)안평역 하차 또는 자차는 안평역 근처안내표지판으로 갈 수 있다3km정도

 차한대가 겨우다닐 수 있어 교행에 여려움이있음을 참고.

3)기장 송정 삼양라면 근처 안내판...가장 많이 이용.

4)장산 등산코스로

그러나 ,,,

꼭 한번은 참배해야할 충분한 의미가 있는 도량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