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계선교기도제목 8월호
세계
아프리카 기독교, 지난 5년 동안 연평균 2.59% 성장해
전 세계 80억 인구 중에 기독교 인구는 32.3%로 26억 4천만 명에 달한다. 세계기독교연구센터(Center for the Study of Global Christianity)의 분석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 사이에 북반구의 기독교 인구는 연평균 0.41% 감소했다. 가장 큰 성장을 보인 대륙은 아프리카이다. 아프리카는 연평균 2.59%의 성장률을 나타냈는데, 중부 아프리카가 3.16%로 가장 빠르게 성장했고, 남부 아프리카는 0.96%로 가장 느리게 성장했다. 이슬람이 다수를 차지하는 북부 아프리카에서도 연평균 1.23%의 성장을 기록했다. 남미와 오세아니아에서는 각각 0.64%, 0.59%씩 증가했다. 아시아의 기독교 인구도 지난 5년간 연평균 1.60%씩 증가했다. 중동을 포함한 서아시아에서는 0.02%씩 감소했지만, 남아시아는 1.88%의 성장을 보였다. 1900년에 전 세계 기독교인의 82%는 유럽과 북미에 거주했다. 1980년에 북반구 기독교인의 비율은 50% 이하로 떨어졌다. 그러나 2025년 현재는 전 세계 기독교인의 69%가 남반구에 살고 있다.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 오세아니아에 살고 있는 남반구 기독교인은 2050년까지 78%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900년에 전 세계 기독교 인구의 2%에도 미치지 못했던 아프리카의 기독교인(960만 명)은 현재 28.5%(7억 5천4백만 명)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 남미의 기독교 인구도 1900년에 11%(6천2백만 명)에서 현재는 23.5%(6억 2천만 명)로 두 번째로 많다. 세계 교회들이 앞으로도 성찰과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가고, 전 세계가 맞이하고 있는 위기 앞에서 빛과 소망의 공동체로서 역할을 감당하도록 기도하자. (출처, omsc.ptsem.edu)
디지털 시대, 만남과 공감을 통한 제자 훈련 필요해
밴더빌트대학교(Vanderbilt University)의 캠퍼스 사역자인 머서(Dylan Musser)는 오늘날 유튜브에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는 크리스천 젊은이들에게 인격적 만남과 공감을 통한 제자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지난 7월에 기독교잡지인 크리스채너티투데이(CT)에 기고하면서, 디지털 시대를 살고 있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이라면 건강한 마찰과 실제적인 관계 속에서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변화되는 삶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대하셨던 것처럼 만남의 축복을 통해 서로 가까워져야 하고, 가정과 일상의 삶으로 서로를 초대하면서 더 진실되게 자신의 모습과 마주하는 경험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머서는 온라인 생활의 유혹 중 하나로 눈앞에 있는 사람에 대해 소홀하게 되는 경향을 지적한다. 초연결사회를 살아가면서 저 멀리에서 일어나는 일에는 더 많은 관심을 가지기도 하지만, 정작 바로 자신 옆에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무지한 경우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편리를 추구하는 제자 훈련에서 벗어나, 고립되고 외로운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찾아가 친구가 되어주거나 소속감을 가질 수 있는 공동체로 안내하는 조금은 불편한 제자 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많은 젊은이들이 외로움과 고독감을 호소하는 이 시대에 크리스천 대학생들이 살아있는 복음을 경험하고 잘 훈련되어 함께 울고 웃어주는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도록 기도하자. (출처, http://www.christianitytoday.com)
저소득국가, 세계 평균보다 두 배 이상 식품 가격 상승해
7월 28일에 에티오피아의 아디스아바바(Addis Ababa)에서 발표된 전 세계 식량 안보와 영양 상태에 관한 보고서(SOFI 2025)에 따르면, 2023년 1월에 전 세계의 식품 가격 상승률이 13.6%로 최고점을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 가격 상승률은 일반적인 물가 상승률(8.5%)보다 5.1% 더 높게 나타나 전 세계가 식량 인플레이션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 저소득국가의 식품 가격은 2023년 5월에 30%까지 급등하면서 세계 평균보다 두 배 이상 높아졌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이러한 인플레이션 심화가 코로나19 팬데믹, 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극심한 기상 이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저소득국가에서 식품 가격이 10% 상승하면 심각한 수준의 식량 불안에 처하는 인구가 1.8% 증가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2024년에 전 세계 인구의 8.2%인 약 6억 7,300만 명이 기아를 경험했고, 특히 아프리카와 서아시아에서 기아 인구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아프리카의 경우 2024년에 전체 인구의 20%가 넘는 3억 700만 명이 기아를 경험했고, 서아시아에서는 전체 인구의 12.7%에 달하는 3,900만 명 이상이 기아에 직면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보고서는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5억 1,200만 명이 만성 영양실조에 시달릴 것이라고 예상했고, 그중 약 60%가 아프리카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가 굶주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충분한 식량을 제공하는 일에 관심을 갖고, 교회와 선교단체들을 통해서도 구호와 지원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도록 기도하자. (출처, http://www.fao.org, http://www.unicef.org)
유엔 사무총장, 전 세계가 직면한 ‘도덕적 위기’ 우려해
7월 25일, 유엔 사무총장 구테흐스(António Guterres)는 국제앰네스티 글로벌 총회에 참석해 전 세계가 권위주의 증가, 불평등 심화, 인간 고통에 대한 무관심으로 ‘도덕적 위기’(moral crisis)에 직면해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인권을 무시하고 시민 활동을 억압하며 소수자들을 희생하는 방식으로 권위주의적 발상들이 확산하는 것을 두고 ‘세계적 전염병’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아프간에서는 여성과 소녀들의 권리가 훼손당하고, 러우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디지털 플랫폼이 마치 무기처럼 사용되면서 알고리즘이 거짓을 부추기고 인종차별과 여성 혐오를 조장하고 있고, 기후 위기는 재앙으로 확대하면서 가장 가난하고 취약한 환경에 처한 사람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뿐 아니라 가자지구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은 단순한 인도주의적 위기를 넘어 세계인의 양심에 도전하는 도덕적 위기라고 경고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국제앰네스티의 수십 년간의 활동에 감사하면서 전 세계가 옳은 일에 함께 일어서서 끈기있게 긴박한 현실을 바꾸어 나가자고 촉구했다. 세계 교회들이 앞장서서 도덕적 위기를 극복하고 고통받는 사람들을 섬기는 일에 힘을 모으고, 기독교인들도 경계를 넘어 자신의 주변으로 찾아온 이웃과 나그네들을 환대하고 위로하는 일에 동참하도록 기도하자. (출처, news.un.org)
미주
미국 – 코로나 이후로 기독교인 감소세 둔화하고 있어
퓨리서치(Pew Research)가 2007년에 실시한 종교지형연구(Religious Landscape Study, 이하 RLS)에서 미국 성인의 78%가 자신을 기독교인이라고 밝혔다. 이 수치는 매년 꾸준히 감소해서 2014년에는 71%로 나타났다. 2023-24년에 걸쳐 7개월 동안 실시된 RLS 조사에 따르면, 자신을 기독교인으로 밝히는 미국 성인은 62%로 나타났다. 이는 2014년 대비 9%, 2007년 대비 16% 감소한 수치이지만 코로나 이후로 계속해서 감소하던 추세가 둔화한 것으로 보인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미국의 기독교인 비율은 60%에서 64% 사이를 오가며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지금은 2022년에 60%까지 떨어진 수치에 비해 조금 상승한 것을 알 수 있다. 종파별로는 개신교가 40%, 가톨릭 19%, 기타 기독교 3%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조사와 관련해서 퓨리서치의 스미스(Gregory Smith) 연구원은 미국인의 4분의 1 이상이 팬데믹 이후로 신앙이 강화됐다면서 코로나 기간 동안 종교적 필요성이 더 커진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노트르담대학교(University of Notre Dame)의 캠벨(David Campbell) 교수는 지금 현상이 일시적인 것인지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 사람들이 왜 교회를 떠나는지 확인하고, 젊은 사람들의 신앙심을 어떻게 붙들어야 하는지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국 교회들이 다시 교회를 찾아오는 이들에 대한 목양과 돌봄에 힘을 쓰고, 세속화의 여파 속에서 젊은이들이 신앙과 말씀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는 데 도움을 주는 교회로 변화하도록 기도하자.
(출처, http://www.pewresearch.org, http://www.economist.com)
온두라스 – 6월에만 3명의 목회자 살인 사건으로 목숨 잃어
온두라스에서 최근 목회자 납치와 살인 범죄가 계속되고 있다. 30세의 국제선교회(IMS) 소속 과르다도(Elías Guardado) 목사는 6월 13일에 실종 신고가 접수됐고, 그다음 날 에란디크(Erandique) 지역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온두라스 국가 경찰은 정확한 범죄 원인을 밝히지 못했지만 과르다도 목사가 빌려줬던 차량을 돌려받지 못한 것이 간접적인 원인일 수 있다고 발표했다. 6월 10일에도 제페다(Yonis Zepeda) 목사가 촐루테카(Choluteca)시의 자택에서 신원 미상의 괴한들에게 총격을 당해 사망했다. 범인들은 제페다 목사의 집에 침입하여 아무 말 없이 여러 발의 총격을 가한 후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6월 6일에는 ‘하나님의 말씀 사역’(Ministry La Palabra de Dios) 대표로 사역하던 오렐라나(Hipólito Montes Orellana) 목사가 자택에서 살해당했다. 아직까지도 제페다 목사와 오렐라나 목사의 사건에 대해 밝혀진 바는 거의 없다. 온두라스 수도인 테구시갈파(Tegucigalpa)의 목회자협회는 2013년 이후 30명 이상의 목회자들이 극단 범죄에 휩싸여 죽음을 맞이했다면서,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지역사회에서 총기 사용의 근절을 요청했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온두라스에서는 하루 평균 5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목회자 살인 사건에 대한 조사가 철저하게 이뤄져 유족들 마음의 상처가 씻겨지고, 온두라스에서 교회 지도자와 목회자들의 안전과 생명이 보호받도록 기도하자. (출처, evangelicalfocus.com, portasabertas.org.br)
아이티 – 갱단 폭력 범죄, 중부와 서부로까지 확대되고 있어
2024년 한 해 동안 아이티에서는 5,6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갱단 폭력으로 사망했다. 유엔(UN)에 따르면, 올해에도 1월부터 5월까지 약 2,680명이 사망했고, 폭력과 관련하여 130만 명이 집을 떠나 실향민이 되었다. 그런데 주로 수도 인근에서 발생하던 갱단 폭력 범죄가 중부와 서부로까지 확대되고 있어 더 많은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2025년 3월까지 폭력 사태는 중부와 서부의 아르티보니트(Artibonite) 지역까지 확대되어 각각 147,000명과 92,000명이 다른 지역으로 피신을 떠났다. 특히 아르티보니트에서는 2024년 10월 이후 갱단원으로 의심되는 사람에 대한 총격 살인이 17건이나 발생해 인권 침해가 더욱 우려되고 있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최근 갱단들이 불법 무기 거래가 이뤄지는 도로를 통제하려는 목적으로 아이티 중부를 넘어 도미니카공화국 국경까지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보안 당국이 갱단 소탕을 위해 드론을 사용하면서 인구 밀집 지역에서 무고한 인명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지난 3월부터 아이티 경찰은 단순 감시용이 아닌 폭발물을 장착한 전술 작전용 드론을 사용하고 있다. 국가인권방어네트워크(RNDDH)는 최근까지 드론 작전으로 갱단원 300명 이상이 사망했고, 공개되지 않았지만 민간인 사상자도 다수가 발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티의 치안 불안 해소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과 협력이 효과를 거두고, 무고한 인명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기도하자. (출처, news.un.org, http://www.economist.com)
수리남 – 첫 여성 대통령, 최우선 과제로 부패 척결과 경제 안정 내세워
남미의 작은 나라 수리남에서 최초로 여성 대통령이 선출됐다. 수리남은 간접 선거 방식을 택하고 있는데, 7월 6일 수리남 국회는 시몬스(Jennifer Geerlings-Simons) 국민개발당(NDP) 대표를 5년 임기의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했고, 그녀는 7월 16일에 취임했다. 수리남은 남아메리카 북동쪽 끝자락에 위치한 다민족 국가로, 과거에는 네덜란드 식민지였으며, 인구는 70만 명도 채 되지 않는다. 최근에는 유전 개발에 따른 국민 배당금 공약이 나올 정도로 이슈가 되기도 했다. 5월 25일 총선에서 국민개발당은 국회의원 51석 중 18석을 차지했다. 그리고 6월 1일에 소수 정당들과의 연립 내각 구성을 발표하면서 대통령 선출에 필요한 34석을 확보했다. 이전 대통령의 5년 임기 동안 수리남은 불법 금광 채굴과 벌목으로 인한 부패 스캔들이 끊이지 않았고, 국제통화기금(IMF)에까지 지원을 요청해야 했다. 긴축 정책으로 인한 대규모 폭력 시위가 촉발되기도 했다. 시몬스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자신의 모든 지식과 힘을 동원하고, 수리남이 가진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부패를 척결하고 경제 안정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남미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인 수리남이 새로운 대통령과 함께 경제적 안정을 되찾고, 앞으로 원전 개발로 인한 수익도 모든 국민을 위해 사용되도록 기도하자. (출처, http://www.economist.com, http://www.theguardian.com)
아시아
아시아 – 세계 평균보다 두 배 빠른 속도로 온난화되고 있어
최근 발표된 세계기상기구(WMO)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는 세계 평균보다 거의 두 배 빠른 속도로 온난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월 말에 발표된 아시아 기후 현황 보고서에서, 2024년은 아시아에서 가장 더욱 해로 기록되었고, 해수면 온도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아시아의 10년 단위 온난화율은 세계 평균의 거의 두 배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많은 지역에서 극심한 폭염 현상이 발생했는데, 일본(4, 7, 10월), 한국(4, 6, 8, 9월), 중국(4, 5, 8, 9, 11월)에서는 월평균 최고 기온이 여러 번 경신되었다. 미얀마는 2024년 4월에 역대 최고 기온 48.2°C를 기록하기도 했다. 반대로 강력한 태풍으로 베트남, 필리핀, 라오스, 태국, 미얀마, 중국 전역에는 광범위한 피해와 사상자가 발생했다. 중앙아시아 지역에서는 70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발생하여 118,000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아랍에미리트에서도 24시간 동안 259.5mm의 비가 내려 1949년 기상 관측 이후로 가장 많은 양의 강수량으로 기록됐다. 서아시아는 폭우와 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었다. 7월 30일, 인도 케랄라 북부에서 폭우로 인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고 35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9월 말에는 네팔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최소 246명이 사망했다. 아시아 국가들이 기후 위기 극복과 예방을 위한 대안을 찾는 데 힘을 모으고, 특히 기후 재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고 터전을 회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도록 기도하자. (출처, wmo.int)
중국 – 세계 최대 수력발전 댐 건설 시작으로 물 분쟁 우려돼
인도와 방글라데시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 티베트 지역에 위치한 야를룽창포(Yarlung Tsangpo)강에서 수력발전 댐 건설이 시작됐다. 7월 19일에 열린 착공식에서 중국 리창(Li Qiang) 총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력발전 계획이 시작되었다고 밝히면서 이를 ‘세기의 프로젝트’라고 명명했다. 2020년에 처음 발표됐던 야를룽창포 댐 건설은 1조 2천억 위안(약 1,670억 달러)이 소요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발전 용량도 현재 세계 최고로 알려진 양쯔강 상류의 샨샤댐의 3배를 넘는다. 세계 최대 탄소 배출국인 중국은 배출량 감축 목표 달성과 전력 공급 안정화를 위해 재생에너지 확충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강 하류에 위치한 사람들의 불안은 커져만 가고 있다. 인도와 방글라데시는 물 흐름이 멈추거나 다른 곳으로 흘러갈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이는 인도 북동부의 브라마푸트라강과 방글라데시의 자무나강의 발원지가 바로 야를룽창포강이기 때문이다. 티베트인들도 댐 건설로 거주민들에 대한 집단 강제 이주 우려를 표명했다. 이전에 샨샤댐 건설로 인해 약 150만 명이 이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우려에 대해 중국 당국은 강 하류 국가들과 대화 채널을 유지하면서 재난 예방과 완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댐 건설을 둘러싸고 중국과 인접 국가들이 지속적으로 논의하면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만들어내고, 강줄기에 의존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무고하게 피해를 입는 일이 발생기지 않도록 기도하자. (출처, http://www.theguardian.com)
태국·캄보디아 – 국경을 둘러싼 분쟁으로 민간인 피해 커지고 있어
최근 태국과 캄보디아 양국이 오랫동안 영토 분쟁으로 갈등해 오던 수린(Surin)주에서 군사적 충돌이 발생하면서 민간인에까지 피해가 확산됐다. 지난 5월, 분쟁 지역에서 양국 군인들의 일시적인 교전으로 캄보디아 군인 1명이 사망한 바 있었다. 그런데 7월 23일에 태국 군인 5명이 지뢰에 부상을 입으면서 위기가 고조되었다. 지뢰 매설에 대해 캄보디아가 부인하면서 태국은 방콕 주재 캄보디아 대사를 추방하겠다고 했고, 급기야 24일에는 태국군이 캄보디아 내 군사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다. 이후 양국은 민간인 거주 지역에까지 로켓 공격과 포격을 감행했고, 나흘 동안 이어진 충돌로 민간인과 군인을 포함해 총 33명이 사망하고 13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국경 지역에 사는 민간인 26만 명은 이 지역에서 피란해야 했다. 미국의 중재로 휴전 합의가 이뤄졌지만 소규모 교전은 계속되고 있다. 두 나라 간의 국경 분쟁은 1904년 국경획정조약을 체결하면서 태국의 소유권으로 합의한 지역이 실수로 캄보디아 영토에 편입되면서 시작됐다. 2008년에 캄보디아가 분쟁 지역 내에 있는 프레아비헤아르(Preah Vihear) 사원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고 하면서 태국과의 마찰은 더욱 격화됐다. 그리고 이번에는 각별한 우정을 자랑했던 태국과 캄보디아의 전 총리 탁신(Thaksin)과 훈센(Hun Sen) 사이의 갈등이 분쟁의 또 다른 원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두 나라 간의 오래된 국경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가 재개되어 평화가 다시 찾아오고, 이 지역에서 무고한 사람들이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도록 기도하자. (출처, http://www.bbc.com, http://www.theguardian.com)
인도 – 기독 단체, 교통사고로 종결된 파가달라 목사 사건 재수사 요청해
지난 3월, 인도의 안드라프라데시(Andhra Pradesh)주에서 기독교 변증가로 잘 알려졌던 파가달라(Praveen Pagadala) 목사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십대 시절 술과 마약에 빠졌던 그는 20세의 나이에 기독교로 개종했고, 결혼 후 고아 12명을 입양했으며, 힌두교도와 무슬림과의 TV 토론을 벌이면서 인기를 얻었다. 45세로 죽음을 맞이한 파가달라 목사는 복음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 중이었다. 경찰은 음주 운전으로 사건을 종결시켰지만 기독교 단체들은 의문을 제기했다. 이전에도 그는 카스트 제도를 비판했다는 점과 기독교가 소외된 계층을 해방시킨다고 주장한 이유로 여러 차례 살해 위협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이 사건 변호를 맡은 라오(Kaveti Rao) 변호사도 현장 사진을 분석해 본 결과, 눈에 띄는 부상이 보이지 않고 헬맷이 손상되지 않았다는 점 등을 통해 단순 사고가 아니라 표적 공격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기독교 단체들의 항의가 거세지자 경찰은 4월에 파가달라의 죽음에 대한 선전을 유포한 혐의로 목사 한 명을 체포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지난 6월에 또다시 두 명의 기독교인이 고등법원 산하 중앙수사국(CBI)에 재수사 요청서를 제출했다. 안드라프라데시주(州) 기독교지도자포럼(CLF)의 회장인 라이(Oliver Rayi) 목사는 지난해에 이곳에서 37건의 기독교인 대상 범죄가 발생했고, 3월에는 교회 3곳이 공격받기도 했다면서 점점 기독교인의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파가달라 목사 사건이 재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고, 점점 심해지는 박해와 공격 속에서 안드라프라데시 기독교인들이 신실하게 신앙을 지켜가도록 기도하자. (출처, http://www.christianitytoday.com)
파키스탄 – 신성모독 혐의로 수감 중이던 가톨릭 신자, 23년 만에 풀려나
6월 25일, 파키스탄 대법원은 신성모독 혐의로 23년형을 선고받고 사형수로 복역하고 있던 기독교인에게 무죄를 선고하고 석방했다. 2001년에 파키스탄 당국은 무함마드와 코란에 대해 신성모독으로 여겨지는 편지를 써서 무슬림 종교학자들과 파키스탄 외교관 등에게 보냈다는 혐의로 48세의 케네스(Anwar Kenneth)를 체포했다. 그는 2002년 7월에 라호르 법원에서 유죄가 인정되어 사형 선고를 받았다. 2014년에 열린 상급심 판결에서도 라호르 고등법원은 케네스의 형을 유지했다. 변호를 맡은 하미드(Rana Abdul Hameed) 변호사는 수년간 항소가 지연됐고, 2024년 3월이 되어서야 대법원 심리가 재개되었는데, 이제 72세가 되는 가톨릭 신자에게 신성모독 혐의에 대한 무죄 판결이 났다고 전했다. 하미드는 비록 20년 넘게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해온 케네스에게 정신 건강 문제가 있어 무죄가 선고됐지만, 수년간 심리가 진행 중인 다른 수감자들에게도 의미 있는 판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호르평화센터(Peace Center in Lahore)의 소장인 찬난(James Channan) 신부도 이 결정에 대해 환영하면서 정신이 온전하지 않은 사람들에게조차 신성모독법으로 자유와 권리를 박탈하는 것은 더 이상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무고하게 기소되어 재판받고 있는 파키스탄 기독교인들이 정당한 재판을 통해 속히 자유를 되찾고, 신성모독법이 더 이상 기독교인들을 탄압하는 수단으로 오용되지 않도록 기도하자. (출처, thecatholicherald.com)
아프간 – 강제 귀환하는 아프간인들, 다층적 위기 앞에 놓여
7월 초, 유엔인권사무소(OHCHR)의 튀르크(Volker Türk) 최고대표는 올해 아프가니스탄으로 강제 귀환하는 아프간인들의 수가 급증하면서 이들이 다층적인 인권 위기 앞에 놓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우려하면서 국제사회의 관심을 요청했다. 2025년 1월부터 6월 말까지 190만 명이 넘는 아프간 사람들이 이란(150만 명)과 파키스탄(30만 명)에서 아프간으로 강제 송환됐다. 6월 13일 이후에 이란에서 추방된 아프간 난민의 수는 50만 명에 이를 정도이다. 또한 2024년 말 기준으로 9천 명의 아프간 난민이 등록되어 있는 타지키스탄에서도 7월 8일부터 15일 이내에 아프간인들에 대한 출국 명령이 내려졌다. 튀르크 최고대표는 박해, 고문, 잔혹한 처벌, 비인도적 대우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나라로 난민들을 송환하는 것은 국제법상의 핵심 원칙인 강제송환금지 원칙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아프가니스탄으로 돌아오는 사람들은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지금 아프간은 식량, 물, 주거, 의료 서비스에 대한 즉각적인 지원과 구호를 필요로 하는 상황이고, 특히 여성과 소녀들의 경우는 학업과 취업에서 심각한 차별을 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아프간 난민들을 보호하고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다각적인 논의가 시작되고, 이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손길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하자. (출처, http://www.ohchr.org)
아프간 – 18년간 교육 사업 전념해 온 영국인 부부 5개월째 구금돼
지난 2월, 영국 출신의 교육가 레이놀즈(Peter & Barbie Reynolds) 부부가 아프간의 수도 카불에서 자택이 있는 중부의 밤얀(Bamyan)주로 돌아가는 도중 체포됐다. 이들은 지금까지 기소도 없이 5개월 넘게 구금되어 있는 상태이다. 현재 부부의 나이가 각각 80세와 76세의 고령이기 때문에 자녀들은 탈레반 정부에 즉각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 유엔 차원에서도 7월 21일에 석방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레이놀즈 부부는 지난 18년간 아프간에서 교육 사업을 진행해 왔고, 탈레반 정부가 들어선 이후에도 철수하지 않았다. 2009년부터는 Rebuild 재단을 설립하고 기업, 정부 기관, 교육 기관, NGO를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고, 아프가니스탄 젊은이들에게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 35개 이상을 개발하기도 했다. 여성의 취업 금지와 초등학교 이후 교육이 금지되어 있는 아프간에서 Rebuild 재단이 개발한 어머니와 자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지방 당국의 허가를 받기도 했다. 이 부부가 체포된 후 자택을 포함한 사무실이 압수 수색을 받았고, 이슬람 관련 50여 권의 책이 압수된 것으로 보인다. 심문 과정에서는 레이놀즈 부부가 종교적 목적의 선교활동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확인했다고도 전해진다. 하루속히 레이놀즈 부부의 건강과 안전에 관한 소식이 전해지고, 이들 부부가 아무 탈 없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도록 기도하자.
(출처, http://www.theguardian.com, rebuildconsultants.com)
팔레스타인 – 지난 6개월간 가자지구 신생아 33%가 발육 부진으로 태어나
7월 23일, 유엔생식및성보건기구(UNFPA)는 심각한 식량 부족과 의료 시스템 마비를 겪고 있는 가자지구의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 상태가 재앙 수준에 가깝다고 밝혔다. 가자지구 보건부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자료를 보면, 공습과 폭격이 그치지 않고 있는 가자지구에서 모자보건이 얼마나 큰 위험에 직면했는지 알 수 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신생아의 33%(5,560명)는 조산이나 저체중으로 태어나 신생아 집중 치료를 받아야 했다. 그리고 이 기간 동안 임신 상태에서 사산한 아이만 해도 220명에 달했다. 출산율도 급감하고 있는데, 2025년 상반기에 17,000명의 신생아가 태어났다. 이는 2022년 상반기(29,000명)와 비교해서 40% 이상 감소한 수치이다. 임신과 출산 과정에 필요한 의약품은 70% 이상 품절됐고, 의료 장비 손상률도 50%가 넘어 신생아 치료 접근성은 70% 이상 훼손된 상태이다. 그럼에도 구호 물품이 2025년 3월 이후 국경에 묶여 있어 산부인과 의약품, 초음파 검사기, 휴대용 인큐베이터 등이 적실하게 공급되고 있지 않다. UNFPA 아랍 지역 담당자인 베이커(Laila Baker)는 모든 산모가 안전한 환경에서 출산하고 모든 아이가 건강한 삶을 시작하는 것이 기본적인 권리라고 강조하면서 가자지구에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인도적 지원을 촉구했다. 모자보건 위험에 처한 가자지구에 즉각적으로 구호와 의료 지원이 이뤄지고, 2년 가깝게 계속되고 있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이 속히 끝나도록 기도하자. (출처, palestine.unfpa.org)
이란 – 튀르키예로 도피했던 이란 기독교인 강제 송환돼
가정교회 회원이라는 이유로 10년형을 선고받고 도피했던 이란 기독교인이 튀르키예에서 붙잡혀 이란으로 강제 추방됐다. 올해 초, 43세의 샴루이(Mehran Shamloui)는 다른 두 명의 이란 기독교인과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징역형을 선고받고 항소를 제기한 기간에 샴루이는 이란에서 튀르키예로 도피했다. 튀르키예에서 많은 수의 이란 기독교인이 난민 신청을 거부당하자 유럽으로 건너가려고 준비했지만, 안타깝게도 튀르키예 경찰에게 붙잡혀 구금됐다. 결국 7월 3일에 이란으로 강제 송환됐고 현재는 테헤란 교도소에 갇혀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인 Article18에 따르면, 메흐란을 비롯해 수리(Abbas Soori)와 나스리(Nasri)로 알려진 세 명의 기독교인은 이슬람에서 개종해 기독교인이 되었고, 2024년 11월에 이들이 머물던 가정교회가 정보 요원에 의해 급습을 당했다. 이곳에서 성경, 십자가, 악기 등이 압수됐으며, 이들은 곧바로 에빈 교도소에 구금됐다. 심문 과정을 거쳐 재판이 열리기 전까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지만, 올해 2월에 열렸던 재판에서 이슬람법에 반하는 선전 활동, 체제에 반하는 선전, 반국가단체 가입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란 감옥에 구금된 샴루이가 절망 가운데서도 끝까지 하나님을 바라보고, 신앙으로 인해 핍박받고 있는 이란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도록 기도하자. (출처, articleeighteen.com)
시리아 – 정교회에서 발생한 테러 이후 기독교인들 불안에 휩싸여
6월 22일,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Damascus)에 위치한 세인트엘리아스교회(Saint Elias Church)에서 폭발 테러가 발생했다. 이번 폭탄 테러로 예배에 참석했던 25명의 신자들이 숨졌고, 최소 6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시리아 당국은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공격으로 추정하고 조사에 착수했고, 며칠 후 지하디스트 단체 중 하나인 사라야안사르알순나(Saraya Ansar al-Sunnah)가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역사가 오래된 시리아 정교회에서까지 폭탄 테러가 발생하면서 시리아 내 기독교인들의 불안은 고조되고 있다. 또한 한 달이 채 못 되어 7월에는 시리아 남부 지역에서 베두인과 드루즈족 사이의 분쟁 사태가 확산하는 과정에서 기독교인 12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시리아 남부 스웨이다(Sweida)주에서 일주일 넘도록 종파 간 폭력 사태가 이어졌고, 1,12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드루드족 출신으로 기독교인이 되어 예수선한목자교회(Church of Jesus the Good Shepherd)를 담임했던 마제르(Khaled Mazher) 목사와 일가족이 목숨을 잃었다. 시리아 임시 대통령은 기독교 여성인 카바왓(Hind Kabawat)을 사회노동부 장관에 임명하는 등 종교적 소수 집단 보호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무장단체들의 테러와 반군 세력과의 전투가 이어지면서 한동안 기독교인의 불안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내전이 종식된 시리아 사회가 속히 안정되어 더 이상 무고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기독교인을 포함한 소수 종교인들이 차별이나 핍박을 받지 않도록 기도하자.
(출처, http://www.christianitytoday.com, http://www.barnabasaid.org)
아프리카
니제르 – 사막에 버려진 난민들, 300일 동안 시위 이어가고 있어
북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가려다 쫓겨난 난민들이 니제르의 아가데스(Agadez)에서 15km 정도 떨어진 난민 캠프에서 300일 넘게 항의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14일에 시작되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시위에서 이들이 주장하는 구호는 “우리는 여기에 머물고 싶지 않습니다”라는 내용이 전부이다. 이곳에 있는 2천 명의 난민들은 수단 내전을 피해 피란길에 오른 사람들을 비롯해서 아프리카 전역에서 분쟁을 피해 유럽으로 향하던 사람들이었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난민 캠프에서 의료 서비스나 교육 접근성은 현저하게 떨어져 있고, 7월부터는 식량 지원마저도 중단됐다. 7년 넘게 이곳에 머물렀던 수단인 압둘말릭(Abdulmalik)은 자신들을 보호하는 국가나 단체를 만나지 못했고, 니제르 당국에 불만을 제기할 때마다 구타와 구금 조치가 취해졌다고 말했다. 시위 참가자인 이스마일(Yousef Ismail)은 사막 한가운데서 우리는 생필품조차 구할 수 없고, 최근에는 보건소에 가지 못해 4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니제르의 NGO인 알람폰 사하라(Alarme Phone Sahara)는 난민들이 시위를 벌이는 동안에도 북아프리카에서 체포되어 추방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4월에도 알제리에서 2천 명 이상, 리비아에서 약 800명이 니제르로 강제 송환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아가데스 난민 캠프에 있는 아프리카 난민들에 대한 생명과 안전 조치가 마련되고, 자국 송환과 관련해서 다각적인 노력과 세계적인 관심이 모아지도록 기도하자. (출처, http://www.theguardian.com)
나이지리아 – 일자리 알선으로 속이는 인신매매 범죄 늘고 있어
미국 국무부 자료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정부에서 조사하고 있는 인신매매 사건은 2023년에 1,242건이었고, 2024년에는 조금 줄었지만 698건에 달했다. 또한 나이지리아의 인신매매금지국(NAPTIP)에서 지금까지 구출한 인신매매 생존자만 2만 4천 명이 넘는다. 이처럼 나이지리아에서 인신매매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이 나라에서 받는 최저임금이 월 7만 나이라(약 46달러)에 불과하기 때문에 해외 일자리에 매력을 느끼는 청년들은 사기꾼과 인신매매범의 표적이 되기 쉬운 상황이다. 지난 7월에 기독교잡지 크리스채너티투데이(CT)와 인터뷰한 빈센트(Joyce Vincent)는 친구를 통해 이집트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안받았고, 2019년 5월에 에티오피아와 수단을 거쳐 이집트로 갈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수단에서 이집트로 향하는 육로에서 엄청난 고통을 겪었고, 이집트에 도착해서도 바로 여권이 압수당하면서 이주 경비에 들었던 돈을 갚기 위해 3년을 쉬지 않고 일해야 했다. 취업 사기에 속아 리비아를 거쳐 독일로 가려고 했던 아델루(Jeremiah Adelu)는 지금 이주민목소리협회(Voice of Migrant Association)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인신매매범들이 더 이상 도시에 머물지 않는다면서 교육 수준이 낮은 시골에서 기승을 부린다고 지적했다. 나이지리아 정부가 실행 중인 인신매매 범죄 조사가 효과를 거두고, 지역교회들도 젊은이를 대상으로 돈과 물질보다 신앙과 가치로운 삶에 대한 교육에 더욱 힘쓰도록 기도하자. (출처, http://www.christianitytoday.com)
나이지리아 – 사이비에 빠지는 청소년을 위한 관심과 교육 필요해
나이지리아의 청소년들은 길거리에서 사이비 종교 단체, 갱단, 인터넷 사기꾼들을 너무나 쉽게 마주한다. 이런 단체들은 불법 행위에 가담시킬 목적으로 가정이나 학교, 교회의 관심 밖에 있는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접근한다. 최근 아랍매체 알자지라(Aljazeera)에서도 나이지리아 청년들이 부를 얻고자 하는 욕망으로 인해 전통 종교로 옮겨가는 추세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Abuja)에서 사역하는 무사(Fortune Agula Musa) 목사는 교회에서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언제 어떻게 이단이나 사이비 종교에 빠지게 될지 모른다고 우려한다. 자신도 우연히 대학교에 다닐 때 사이비 종교 행사에 참석했었다고 말하는 그는 자신의 교회에 산소클럽(Oxygen Club)이라는 성경모임을 만들었다. 이곳에서 12세부터 19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단의 위험성을 알리면서 교회 안에서 교제와 유대감을 강조해 나가고 있다. 우자(Emmanuel Sani Ujah) 목사도 아부자에서 캐치뎀(Catch Them)이라는 청년 성경공부 모임을 이끌고 있다. 그는 많은 젊은 친구들이 성경을 배우면서 다시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지만, 여전히 거리 곳곳에는 실패와 실망감으로 방황하는 청년들이 많다고 우려한다. 나이지리아 지역교회들이 청소년을 위한 관심과 돌봄에 더욱 집중하고, 이단이나 사이비에 빠지지 않도록 성경과 세계관 교육에도 힘을 쏟도록 기도하자. (출처, http://www.christianitytoday.com, http://www.aljazeera.com)
수단 – 외국의 개입으로 수단 내전 장기화하고 있어
2023년 4월에 수단에서 정부군(SAF)과 신속지원군(RSF) 간에 발생한 내전이 2년 넘게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수단과 인접하고 있는 외국들이 정부군과 신속지원군을 각각 지원하고 나서면서 내전이 장기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3월에 정부군이 수단의 수도 하르툼(Khartoum)을 탈환했을 때 일각에서는 전쟁이 끝날 것이라고 예측했고, 2년 동안 피란했던 사람들도 일부가 돌아오기도 했다. 하지만 내전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고, 2023년 4월부터 2024년 6월까지 하르툼주(州)에서만 5만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 6월에 신속지원군은 수단 북부와 인접하고 있는 리비아와 이집트 사이의 전략적 국경 지대를 공격했다. 이때 리비아 동부를 통치하고 있는 하프타르(Khalifa Haftar) 정권이 신속지원군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리비아 동부 정권은 그동안 신속지원군에게 무기를 판매해 왔던 아랍에미리트와 동맹 관계이다. 반면 수단 정부군의 가장 강력한 지원국은 이집트이다. 이집트는 정부군에 항공 지원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러시아는 수단 정부와 해군 기지 건설을 추진 중이고, 튀르키예도 리비아에서 신속지원군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경우 정부군에 대한 지원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수단 싱크탱크인 Confluence Advisory의 카이르(Kholood Khair) 대표는 리비아까지 수단 내전에 가세하면서 이집트와 튀르키예, 아랍에미리트 등이 앞으로 전쟁에 어떻게 관여하느냐가 수단 내전의 가늠자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단 내전으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에게 적실한 구호와 지원이 이뤄지고, 수단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모아지도록 기도하자. (출처, http://www.economist.com)
민주콩고 – 가톨릭 교회에서 발생한 테러로 최소 43명 숨져
7월 27일, 콩고민주공화국 동부의 한 가톨릭 교회에서 발생한 테러로 최소 43명이 목숨을 잃었다. 민주콩고 이투리(Ituri)주에 위치한 아누아리테(Anuarite) 성당에 총과 정글도를 가지고 난입한 민주연합군(ADF) 소속 군인들에 의해 기도회에 참석했던 교인들이 공격을 받았다. 사망한 사람 중에 아이들도 9명이나 포함됐다. 이슬람국가(ISIL)와 연계된 ADF 반군은 우간다와 민주콩고 국경 지대에서 활동하면서 민간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테러 공격을 자행해 왔다. 이 지역 인권 활동가인 무냐데루(Christophe Munyanderu)는 안타깝게 숨진 사람들과 가족들을 위로하면서 경찰 당국이 적극적인 수사로 범인들을 반드시 잡아달라고 요청했다. 현지 라디오 방송국인 오카피(Okapi) 채널에서도 교회에서 열렸던 야간 기도회에서 참석한 20명 이상이 끔찍하게 살해당했고, 다른 시신들은 인근에서 발생한 방화 현장에서 불에 탄 채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민주콩고 주교회의 의장인 무갈루(Fulgence Muteba Mugalu) 대주교는 이들의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현하면서 이 지역에 완전한 평화와 화해가 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교인들의 가족들이 슬픔 속에서도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고, 정부 당국의 실질적인 조치가 마련되어 더 이상 무고한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도하자. (출처, http://www.aljazeera.com, http://www.vaticannews.va)
케냐 – 온라인 예배 활성화되면서 여러 가지 부작용 생겨나
5,700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케냐는 7,200만 대 이상의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고 있어 틱톡,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컨텐츠에 대한 연결성이 높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교회들까지 온라인 사역에 활발하게 참여하면서 온라인 예배 생중계뿐 아니라 유튜브 묵상 채널, SNS 소모임 등도 늘고 있다. 문제는 이로 인한 여러 가지 부작용들이 생겨나고 있다는 점이다.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젊은이들의 교회 예배 참여가 현저하게 줄었다는 것이다. 나이로비에 위치한 키탐(CITAM, Christ Is The Answer Ministries)교회는 케냐 젊은이 2천만 명 이상이 예배에 거의 참석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유튜브 예배를 시작했을 정도이다. 이뿐 아니라 영리 목적으로 하는 온라인 사역도 늘고 있다. 구원치유사역(Salvation Healing Ministry)의 설립자인 카냐리(Victor Kanyari)는 음란물이 포함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수천 달러를 벌어들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또한 신학적 교리가 부정확하고 목사 증명이 없는 사람들의 활동도 많다. 온라인 목사로 알려진 웨케사(Jeffter Wekesa)는 유튜브와 틱톡으로만 설교를 하고 있는데 신빙성 있는 목사 안수 기록이 없다. 성 베드로감리교회(St. Peter Methodist Church)의 음위타(James Mwita) 목사는 교인들이 온라인 예배를 마치 소비 활동처럼 접근하면서 적극적인 예배 참여가 방해받고 있다고 우려했다. 케냐 교회가 영리 목적과 신학 검증이 안 된 온라인 영상을 걸러내기 위한 노력을 모아가고, 케냐의 기독교인들이 예배를 소중히 여기면서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지도록 기도하자. (출처, http://www.christianitytoday.com)
소말리아 – 구호 자금 삭감 이후 전염병 확진자 두 배로 늘어
소말리아에서 4월 이후로 구호 자금이 삭감되면서 수백 개의 보건 진료소가 문을 닫았고, 전염병 발병이 두 배 이상 늘었다.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이 7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이후로 홍역, 디프테리아, 백일해, 콜레라 등 호흡기 질병에 감염된 사례가 약 46,000건으로 1-3월까지(22,600건)와 비교해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감염 환자 중 약 60%가 5세 미만 어린이로 조사돼 영유아 건강 상태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말리아 연방보건부는 7월 첫 주에만 5세 미만 아동의 호흡기 질환 감염 사례가 357건이나 보고됐다고 덧붙였다. 올해 현재까지 소말리아에서는 6,267건의 콜레라 의심 사례가 보고되었고, 이 중에서 3,739건이 5세 미만 아동에게서 발생했으며, 5명의 아동이 사망에까지 이르렀다. 홍역 발병도 5세 미만 어린이에게 가장 큰 타격을 주었는데, 보고된 사례 5,436건 중 약 75%를 차지한 것으로 추산된다. 세이브더칠드런 소말리아 지부장인 하산(Mohamud Mohamed Hassan)은 원조 삭감으로 소말리아의 보건 시스템이 방치되면서 아동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우려했다. 가난에 더해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소말리아 어린이들에게 백신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구호 자금 확충으로 의료와 보건 서비스가 충분하게 마련되도록 기도하자. (출처, http://www.savethechildren.net)
남아공 – 기독교 기반 NGO, 폭력 범죄로부터 아이들 지키고 있어
남아공은 매일 평균 51건씩 살인과 폭력 범죄가 발생할 정도로 치안이 불안하다. 수도인 케이프타운(Cape Town)은 2024년 기준으로 10만 명당 70명에 달하는 살인율로 더더욱 심각한 상황인데, 이곳에 자리잡은 시즈파이어(Ceasefire) 단체가 지역사회 폭력 예방과 선도에 힘을 다하고 있다. 2013년에 기독교 기반 NGO를 설립한 엥겔(Craven Engel) 목사와 그의 팀은 폭력의 물결에 맞서 청소년들을 지켜 나가고 있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2024년에 단 3개월 동안 서케이프주(州)에서 263건의 갱단 살인 사건이 발생했는데, 희생된 사람들 중에 79명은 아동, 청소년이었다. 갱단은 8세에서 15세의 어린아이를 대상으로 한 모집 활동도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다. Ceasefire는 남아공 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등교하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10년 넘게 사역을 펼치고 있다. 또한 폭력에 가담했던 청소년들을 찾아내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상담하고 지원하는 일에도 힘쓰는 중이다. 엥겔 목사는 지금까지 168명의 전직 갱단원들이 마약 중독에서 벗어나고 폭력 트라우마를 치료받았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아직도 이 지역의 청소년 70% 이상이 약물 중독과 가정 폭력에 시달리고 있어 청소년을 보호하는 일에 더 많은 관심과 역량이 집중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남아공 정부가 폭력 근절과 치안 유지에 실제적인 방안들을 모색하고, 교회와 기독 단체들을 통해서 지역사회가 청소년들에게 유익하고 안전한 환경으로 변화하도록 기도하자. (출처, http://www.bbc.com, http://www.christiandaily.com)
오세아니아
파푸아뉴기니 – 교회를 통한 문해 교육에 학업 중단자들 참여 높아
지난 5월, 파푸아뉴기니에서는 학업을 중단했던 원주민 16명이 모레기나문해학교(Moreguina Literacy School)를 통해 교육을 이수하고 졸업할 수 있었다. 이 학교는 호주 성공회선교위원회(ABM)에서 지원하는 곳으로 원주민 사회와 협력해서 문해 교육을 펼치고 있다. 현재 파푸아뉴기니 전역에서 성인 문해 프로그램에 등록된 학생은 318명에 이르고 있다. 파푸아뉴기니에서 재정적 확보가 어려운 원주민들에게 학업 중단은 흔한 일이다. 현재 파푸아뉴기니의 성인 문해율은 63%에 불과하고, 평균 67%의 학생들이 8학년 교육을 마치기 전에 학업을 중단한다. 성공회선교위원회는 이들에게 읽기와 쓰기, 수학 등 기초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교육을 마친 학생에게는 지역사회 개발과 사회사업, 정규 교육, 취업 알선 등의 기회까지 넓혀 나가고 있다. 포폰데타(Popondetta)에 위치한 소로비문해학교(Sorovi Literacy School)를 다니고 있는 로널드(Ronald)는 6학년까지 초등교육을 받았지만 가정 생계 때문에 더 이상 교육을 받을 수 없었다면서 이곳에서 교육을 마치면 양돈장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공회공동체(Anglican Communion)의 사무총장인 포고(Anthony Poggo) 목사는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빈곤의 악순환을 끊는 데 기여한다면서 성인 문해 프로그램을 격려했다. 앞으로 문해 교육을 통해 파푸아뉴기니의 성인 문해율이 높아지고, 학업을 마친 학생들에게 더 나은 생활과 환경이 만들어지도록 기도하자. (출처, http://www.anglicannews.org, http://www.abmission.org)
유럽
유럽 – 외국인 범죄자의 타국 이감 조치, 불법 이민 대응 수단으로 논의돼
유럽 여러 나라들이 늘어나는 수감자에 비해 교도소 시설이 협소해 지면서 외국인 범죄자를 타국으로 이감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의 평균 수용률은 현재 95%에 육박하고 있는데, 프랑스를 비롯해서 오스트리아, 벨기에, 스웨덴은 이미 100%를 넘었고, 덴마크도 100%에 육박하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5월에 프랑스는 남미에 있는 프랑스령 기아나에 새로운 교도소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덴마크는 코소보와 협정을 맺고 10년간 코소보의 교도소를 임대해서 범죄자를 수감하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이렇게 교도소를 임대하거나 타국으로 범죄자를 이감하는 조치에 대해 인권 침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먼 거리로 수감자들이 이감되면서 가족들의 면회권이 제한될 수 있고, 수감자들도 더 큰 상실감과 외로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외국인 범죄자를 타국으로 이감하는 방안은 자칫 불법 이민에 대응하는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 서유럽에서 상당수를 차지하는 외국인 범죄자의 경우 형을 마치기 이전에 합법적인 방법으로 자국에서 내보낼 수 있고, 형기를 마치면 외국으로 추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런던에 있는 범죄정책연구소(ICPR)의 허드(Catherine Heard) 연구원은 이렇게 수감자를 이감하는 조치들은 자칫 정치적 해결책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더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럽에서 타국으로 수감자를 이감하는 조치가 불법 이민자 대응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고, 유럽 각 나라들이 이민자 급증에 대한 근본적인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 (출처, http://www.economist.com)
영국 – 베트남, 알제리 등 10개국 종교 자유 증진에 집중할 계획 밝혀
7월 8일, 영국의 ‘종교와 신념의 자유’(FoRB) 특사인 스미스(David Smith) 의원은 앞으로 영국이 종교와 신념의 자유를 보호하고 증진할 필요성이 가장 큰 10개국을 선정해 발표했다. 해당 국가는 베트남, 알제리, 인도,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중국, 시리아, 우크라이나, 아프가니스탄, 이라크이다. 티어펀드(Tearfund)와 영국성서공회(Bible Society)에서 일했던 스미스 특사는 지금 전 세계가 그 어느 때보다 종교와 신념의 자유를 보호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면서 2007년 이후로 정부 규제에 의한 종교 자유 제한 수준이 가장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자의적 구금과 경찰의 강압 수사, 시민 권리 박탈, 폭행, 종교적 예배 장소 파괴 등 여러 가지 형태로 종교 자유가 억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프가니스탄과 시리아, 나이지리아 등에서는 전 국민의 절반 이상이 종교 관련 분쟁과 무장단체의 테러 위험에 직면해 있고, 중국과 베트남과 같은 나라에서는 정부 정책이 개인의 종교와 신앙을 제한하는 기조로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미스 특사는 자유, 인권, 존중, 관용, 정의와 같은 원칙을 이야기하는 것은 쉽지만 의미 있는 행동으로 옮기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고 강조하면서, 영국 정부는 앞으로 외교관들을 통해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전인적 인권 보호를 목표로 종교의 자유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정부의 노력과 조치들이 실질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전 세계가 종교와 신념의 자유를 보장하는 일에 함께 협력해 나가도록 기도하자. (출처, religionmediacentre.org.uk)
이탈리아 – 이탈리아복음주의연맹, 밀라노에서 난민 주일 행사 열어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이탈리아복음주의연맹(AEI) 주관으로 난민 주일 행사가 열렸다. 6월 22일에 밀라노에 있는 ‘생명의 근원 교회’(Sorgente di Vita Church)에서 개최된 행사는 “나는 감옥에 있었다”는 주제로 열렸는데, 난민들이 경험한 신체적, 영적, 정신적 아픔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다. 아침 예배에서는 이전에 난민으로 이탈리아에 도착했던 두 명의 기독교인이 교회를 통해 복음을 듣고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만난 이야기를 간증했다. AEI의 회장인 치코네(Giacomo Ciccone) 목사는 이탈리아 교회들이 난민을 위해 기도하는 것뿐만 아니라 문을 활짝 열고 모든 나라와 종족에서 보내시는 사람들을 환영하면서 이들에게 복음의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생명의 근원 교회의 펠레리토(Samuele Pellerito) 목사는 사도행전 16장의 말씀을 토대로 감옥에 갇힌 것과 같이 억압받는 현실 속에 갇혀 있는 사람들을 위해 끝까지 소망을 잃지 않고 기도하는 이탈리아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점심은 페루식 식사를 준비해서 함께 교제와 친교를 즐겼다. 오후 시간에는 노숙자들에게 음식과 복음을 전하고 있는 사역, 교도소 수감자들과 인신매매 피해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역이 소개됐고, 꿈과 환상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무슬림에서 기독교로 개종했던 사람들의 다큐멘터리 영화 알마시라(Al Massira)가 상영됐다. 이탈리아 교회들이 난민과 이주민들에게 힘껏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이를 통해 교회들도 더욱 성장하고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도록 기도하자. (출처, evangelicalfocu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