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올리는 방법
가끔 동영상 올리는 방법에 대해 문의하시는 회원님들이 종종 계시기때문에
그동안은 개인 메일로만 연락을 드렸었는데 산방의 동영상 게시활성화를 위해
제가 알고,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간략히 소개만 하겠습니다.
전문용어가 가끔 나와야 설명이 되므로 ...내용이 딱딱하오니
관심있는 분들께서만 보시기 바라고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갖고 동영상을 함께 올려주셨으면 합니다.
===============================================================================
촬영한 동영상을 인터넷을 통해 컴에서 공유하려면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손쉽게 디카로 촬영하여 다음에서 제공하는 게시판의 동영상 올리기로
일반 jpeg사진 올리는 것처럼 올려 보는 방법이 있고
웹호스팅업체의 스트리밍서비스를 계약하여 그 업체의 서버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음 게시판을 사용하는 것은 손쉽고 비용이 안 들지만 화일사이즈가 100메가바이트로 제한이 있고
(보통 산악회 정기산행 10분정도의 동영상 화일사이즈가 약 250~300MB임)
화면 사이즈가 작고 재생시작과 동시에 즉시재생이 안되고 버퍼링후에야 재생되는등
불편함이 따르기 때문에 간단하고 작은, 편집이 안된 상태의 동영상게시에 적합합니다.
우리 산악회에서는 cafe24라는 웹호스팅 전문업체와 년간계약을 통해 동영상을 보기위해
스트리밍서비스를 제공받아 게시판에서 보여드리는 것입니다.
스트리밍이란 인터넷에서 화일을 하드디스크에 다운로드받아 재생하던 것을 다운로드없이
실시간으로 재생해 주는 기법으로, 전송시간이 단축되며 즉시 재생이 가능하고 대용량 화일을
전송할 수 있어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선, 쉽게 올릴수 있는 방법부터 살펴보면
1. 다음카페 게시판에 동영상 올리는 방법
(누구나 할수 있음)
디지털카메라(디카)로 동영상을 촬영하고 촬영이 끝나면
디카와 컴을 USB케이블을 사용하여 컴의 USB포트로 연결한후 하드디스크에 저장을 합니다.
이때 동영상이 저장되는 화일은 mpeg입니다.
동영상을 올릴 다음게시판(예, 산악회동영상방)에 들어가 글쓰기를 누르고 제목을 입력한다음
첨부 오른쪽에 있는 동영상을 누르면 동영상선택이라는 창이 하나 뜨고
파일선택의 오른쪽에 있는 파일찾아보기를 눌러 동영상 화일이 저장되어있는 디렉토리(방)로 가서 해당화일을 선택하고 열기를 누르면 파일선택의 공란이 해당화일로 채워집니다.
그 옆의 동영상업로드를 누르면 개인의 컴에 있는 화일을 다음의 서버로 업로드하면서
그래프에 진행상황이 표시되고 100% 전송이 완료되면 다른 창이 나타나는데 확인을 누르면 되고 재생 ▶단추를 누르면 잠시 버퍼링(처음 다음서버에서 화일을 불러오는 과정)후 재생하게 됩니다.
2. 스트리밍서비스 서버를 이용하여 올리는 방법
(동영상 입문자에 대한 안내)
이 방법을 이용하여 인터넷에 올리려면 최종 결과물이 wmv화일로 변환이 되어야 합니다.
디카는 mpeg화일로, 켐코더등은 avi화일로 저장되기 때문에
우리가 컴을 통해 동영상을 보는 Windows Media Player(동영상 재생프로그램)에서 보려면
인코딩과정을 통해 wmv로 변환해줍니다.
우리가 게시판을 통해 동영상을 보게 되는과정은 대략 이렇습니다.
우선, 동영상을 위해 준비해야 할 - 촬영, 편집, 제작을 위해 필요한 기본요소부터 ...
촬영장비 : 캠코더, 광각렌즈, 삼각대, 편광필터, 6mm테프, 예비 밧데리등....
컴퓨터 : 편집및 제작을 위해서는 최고사양이 필요함
동영상은 1초에 일반사진(jpeg화일) 30장을 연속적으로 돌려 만드는 작업이고
텍스트가 아닌 사이즈가 큰 그래픽으로 방대한 사이즈를 처리해야 하므로
CPU :팬티엄4 3.0이상, 메모리 : 최소 1GB이상은 돼야 컴이 멈추지 않으며
촬영한 10분짜리 avi 화일을 컴의 하드디스크에 캡쳐링하는데에만 약 12GB가 필요하므로 가능하면 120GB이상의 고속 외장형 하드디스크를 별도로 설치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기에 전송속도를 빨리 하기위해 1394케이블과 성능 좋은 사운드카드와 메인보드가
있어야 편집과 렌더링할때 컴이 멈추지 않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 동영상 편집프로그램 1~2개, 에니메이션제작 및 자막제작프로그램, 포토샵 프로그램등 촬영은 사전에 촬영할 대상, 방법, 행사등의 순서등을 미리 예측하였다가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많이 촬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0분 영상을 얻기위해 30~40분을 촬영할 수도 있고 나중에 좋은 장면만 편집하기 위해서는
별로 중요치 않은 장면도 많이 확보해두어야 하고
켐코더 촬영은 피사체를 따라 같이 움직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화면 흔들림 방지를 위해 천천히 흔들림없이 촬영하는 것이 처음엔 쉽지가 않습니다.
촬영이 끝나고 집에 오면
캠코더를 에디트모드로 놓고 테이프를 거꾸로 돌리고 컴과 1394케이블로 연결한후
편집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하드디스크에 캡춰링합니다.
다음부터 편집과정인데 편집과정은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설명드릴수가 없고
편집은 각자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공부하셔야 합니다.
책이나 강좌CD 혹은 인터넷강좌, 관련카페등에서 엄청난 열정이 있으면 배울 수 있습니다.
(보통 영상전문학원에서는 전문가과정이 6개월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화면이 시작될 부분이 중요하므로 스타팅부분의 에니메이션은 미리 만들어 놓고
사용될 자막도 사전에 준비해 둡니다.
그리고, 자막에 사용하기 위한 산행자료 준비와 사용할 음악도 미리 준비해 뒀습니다.
어울리는 사진을 다운받아 포토샵으로 사이즈와 분위기, 색조등을 재수정하여 준비하고
캡쳐된 수많은 화일들을 프로그램에 올려 놓고 불필요한 부분부터 삭제를 합니다.
필요한 부분을 재가공할 부분과 복사할 부분을 위치에 따라 정렬하고
비디오부분과 오디오부분으로 구별하여 음성삭제 음량을 조절하고
필요한 배경음악을 적재적소에 적당한 음량과 에디터를 사용 편집하여 삽입하며
장면전환효과(트랜지션)와 비디오휠터등으로 가공한다음
적당한 자막을 작성하여 처리하고 전체를 여러번 검토하여 수정보완한후
마음에 들때까지 들어보고 보면서 편집자 마음에 흡족해야지 그때 제작에 들어갑니다.
산행하는 모습은 음성을 빼고 볼때 그것처럼 싱겁고 재미없는 장면이 없을 것입니다.
단순히 걷는 장면의 연속이므로 배경음악이 엄청 중요합니다.
실제 편집의 2/3는 음악의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4050세대가 누구나 공감할 공통분모의 음악을 찾는데에 많은 시간투자를 해야합니다.
평상시 음악을 항상 많이 들어야 하고 좋은 곡이 들리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mp3화일로 확보해둡니다.
지금까지는 캡춰할때부터 계속 avi화일이었으므로
화면사이즈가 작고 비교적 선명한 wmv화일로 압축하면서(코덱프로그램)
렌더링하여 동영상화일로 만듭니다.
이 작업이 컴이 고생하는 - 부하가 제일 많이 걸리는 작업이므로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10분 영상 렌더링하는데 2~3시간 소요되므로
렌더링걸어놓고 다른 작업을 하던지 퇴근할때 컴을 켜놓고 들어갑니다.
아침에 출근하여 제작된 화일을 확인하여 이상이 없으면
휴~ 하고 한숨 쉬면서
FTP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산악회 스트리밍서버로 업로드(전송)합니다.
전송시간은 약 3~5분정도 걸리고 서버에 저장된 주소(URL)를 복사하여
산악회게시판에 태그를 사용하여 올리면 작업 끝입니다.
10분동안 금방 보고 지나가는 화면들이지만
막상 작업하려면 정신을 집중하여 이처럼 기나긴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나의 게시물이 나온답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같이 동영상을 많이 올려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