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청록문학상 및 백조문학상 시상식 개최
지난 2020년 1월은 코로나19가 창궐했습니다. 사회 분위기는 참으로 암담했고, 우리 문단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문인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묘안이 없을까 궁리한 끝에 청록문학상과 백조문학상을 만들었습니다. 청록문학상은 시, 시조, 동시 등 운문에, 백조문학상은 소설, 수필, 동화 등 산문에 시상식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청록문학상은 신규호 시인, 김년균 시인, 최종월 시인, 오영빈 시조시인이 차례로 받았고, 제5회 수상자로 정정례 시인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백조문학상은 조관선 소설가, 서경희 수필가, 김경내 동화작가, 전경애 소설가에 이어 제5회 수상자로 김경 소설가가 받았습니다.
제5회 시상식은 지난 4월 13일 오후 3시 돈화문로 소재 이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계간문예작가상(수상자:정다임 수필가와 차혜숙 수필가)과 계간문예신인상(시 전인수, 소설 김민영, 수필 신옥희, 동시 김현희) 시상식도 함께했습니다.
청록문학상 수상자 정정례 시인
계간문예작가상 수상자 정다임 수필가와 차혜숙 수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