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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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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정보 태을금화종지-제1장 하늘의 중심-제 5장 회광차류
수진 추천 0 조회 441 06.12.09 17:59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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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1.03.10 14:44

    첫댓글 정법수련(양기수련)의 핵심 이론이면서 해석상의 차이로 외도방문 수련법의 이론적 배경도 되는 "태을금화종지" 입니다. 당나라 말기의 인물인 여동빈은 도교인 전진교의 교조이기 때문에 글에는 종교적인 이야기가 들어 있습니다.

    '태을금화종지'는 해석상의 오류 때문에 많은 사이비 선도수련 문파가 생깁니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 것 2가지를 소개합니다.

    1. 제 1장 '천심'을 '상단전 수련'으로 해석 하는 문파가 있습니다. 그러나 제2장 원신과 식신에 나오는 자세한 설명을 보면 '하늘의 중심'에 존재하는 '원신'이 수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지 상단전 수련을 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 작성자 21.03.10 14:44

    2. 제 3장 회광수중을 보면 정확하게 이해가 되는 '회광반조'를 엉터리로 해석한 사이비 수련법도 있습니다. 단월드 등 국내 몇개의 단체는 '회광반조'를 문자 그대로 햇빛이나 별빛 또는 눈빛을 임독맥으로 돌리라는 뜻으로 해석하여 수련합니다. 이들 문파는 '태을금화종지'가 쓰여진 훨씬 이후에 생긴 문파이면서 스스로는 한국식 선도수련법이라면서 자랑하기도 합니다.

  • 작성자 21.03.08 08:11

    (회광반조)이것을 다시 말하면 "빛을 돌린다"[回光]는 것이 되는데, 돌린다[回]는 것은 헛된 모든 생각을 그친다[止]는 것과 같은 내용이고, 빛[光]이라는 것은 비추어 살핀다[觀]는 것과 같은 내용이다. "눈으로는 바깥을 보지 아니하고, 귀로는 바깥을 듣지 아니하면, 기氣가 닫혀 막혀서 안으로 달려들어가려고 한다."

    (무위자연)진리를 이루는 큰 방법의 요점은, 저절로 그러한 대로 놔두고 인위적인 요소를 없애며 배우고 익힌다[無爲而爲]는 네 글자에서 벗어나지 아니한다. "그러므로 금단金丹을 이루게 되는 기氣의 변화하는 모습[火候]은 그 배우고 익힘이 처음부터 끝까지 저절로 그렇게 되는 경지에 이르러야 한다."

  • 작성자 22.09.19 22:26

    '회광반조'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선가의 여동빈 조사와(798 - ?) 불가의 임제 선사는(? - 866) 활동한 시기가 비슷하여 누가 먼저 사용한 용어인지는 알 수 없으나 용어 자체는 선가풍입니다.

    1. '회광반조'란 죽음 직전에 이른 사람이 잠시 동안 정신이 맑아지는 것을 비유하거나, 사물이 쇠멸하기 직전에 잠시 왕성한 기운을 되찾는 경우을 뜻한다. (백과대사전)

    2. 불가의 ‘회광반조’는 선종(禪宗)에서 자신의 내면세계를 돌이켜 반성하여 진실한 자신, 즉 불성(佛性)을 발견하는 것을 의미한다.(고사성어대사전)

    3. 선가의 '회광반조'는 밖을 향하는 마음과 눈을 단전으로 되돌려 집중하라는 뜻입니다. 그리하면 단전에서 "정"이 단련되어 진기가 생성된다는 정법 선도수련에서 '연정화기'의 원리입니다.

  • 작성자 22.09.19 22:30

    4. 연정원의 권태훈은 '회광반조'를 원상법과 관련된 글에서 1-3항목 중에서 어느 것도 아닌 자신만의 새로운 개념으로 특이하게 사용합니다.

    "특히 이 테이프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회광반조법(廻光返照法)은 기존의 원상(原象)공부법 외에 또 다른 깨달음의 방편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아주 큰 수확이라 할 수 있겠다. 회광반조법이란 결국 원상법의 한 변형이랄 수 있는데, 원상법이 원래의 길이라면 회광반조법은 지름길 같은 성격으로 볼 수 있다" (출처: 1989년 여름 연정원 하계수련회의 대화)

    "회광반조란 원상법의 한 변형"이라는 견해는 연정원의 정신세계를 추측할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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