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조행기 ㅠㅠ
개인 일정으로 이제야 올립니다
11월 15일 목 (조금) 물이약한날 입니다
선장님의 선물? 덕분에 어렵게 자리 잡아
연장전에 들어간 주꾸미 낚시
갑이손맛이 그리워 손이 덜덜 떨리던 몸을 이끌고
오천항으로 전날 저녁에 출발을 합니다
낚시대 : JS컴 닉스오션 2대
릴 : 시마노 금콩201HG / 바르케타301PG
낚시줄 : 시마노 8합 컬러 2호
채비 : 직결 / 2단채비 / 유동채비
에기 : 왕눈이 + 요즈리 레이저(최대히트채비)
후반기로 들어갈수록 요즈리 레이저에기가 활성도가 좋네요ㅠㅠ
없는분과 있는분의 차이가 나네요
날씨는 아주 좋네요
파도는 장판이었습니다^^
수온도 어제와 같고
새벽들어 안개가 스멀 스멀 끼는데
다해히 출항신고를 하고 출항했습니다
낚시대 조합입니다
집어등도 시험 삼아 써 보았는데
딱히 효과가 있다는 것을 못느끼네요ㅠㅠ
포인트에 도착하여 내려 한두마리 걷어 올리다보니
일출
일출을 맞이하며 낚시하는 재미는
정말 좋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파도는 장판으로 변하고
기온도 올라가 패딩점퍼가 더워서 벗어놓게 하는
날이었네요
주꾸미는 사이즈가 커져서 갑쭈꾸미 처럼 느껴지고
후킹시 희열이 배가 됩니다
종일 갑이를 잡으려 흔들었는데
갑이는 2마리 잡고 쭈만 달려 드네요
갑이 잡으려고 열힘시 흔들었는데
2마리가 전부네요ㅠㅠ / 그리고 낚지도 1마리
신발짝, 대포알 잡고 싶었는데
앞으로 끌고 뒤로 밀고 열심히 포인트 찾아주시고 했느데
갑이에 눈이 멀어 조과가 먹을만치네요
남아야 되는데ㅠㅠ
항상 그렇치만 먹을 만치 3마리만 데쳐도 배불러요^^
항구로 돌아오는 길에 회변항 앞에 이상한 구조물이 있더군요
뭐하는 구조물인지 궁금하네요^^
요즘들어 주꾸미 낚시에 요즈리 레이져를 많이 사용하더군요
오늘도 요즈리 레이저와 왕눈이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들러 붙는 속도가 다르더군요
색상별로 1개씩 있으면 좋으련 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참~~
히트 색상은 붉은주황계열이 잘 붙더군요
파란계열도 좋은데
이게 출조때마다 달라서 뭐라 드릴 얘기가 없네요
이렇게 먹을많치 잡아서 평일인데도 3시간 걸려 집에 왔습니다
ㅠㅠ
수능날이라 그런가 서해안은 지옥이었어요
검객은 이렇게 올해 주꾸미 낚시를 마무리 했습니다
말까지 가시는 분은 레이저를 함 챙겨보심이
어떠신지요?
선장님 감사드립니다!
늦었지만 선장님
덕분에 연장전도 했습니다~~ 우럭때 뵈요^^
우럭대를 만지작 만지작^^
첫댓글 우럭시즌에 뵙고 싶습니다. 농어출조 물돌이호에서 뵙긴 했었는데 인사는 못드렸어요.
네^^
여전하십니다
한번 뵈야할텐데 통 스케줄이 맟질않네요
저도 우럭대 만지작거리고 있겠습니다
그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