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rand Rival] 국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규모는 3800억원 정도로 이 중 34%(1300억 원 규모)는 고급 제품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이다.
현재 우리나라 브랜드 아이스크림의 종류는 홈메이드 아이스크림, 생과일 아이스크림, 저지방 아이스크림, 요거트 아이스크림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아이스크림 소비층이 어린이와 젊은 소비자를 넘어 중·장년층에까지 확대되고 있으며, 이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스크림 브랜드가 생겨나고 있다. 디저트에 대한 선호도가 커지고 아이스크림 전문점이 복합화하면서 겨울은 비수기라는 공식도 깨지고 있다.
골라먹을 수 있어 더 재밌는 '베스킨라빈스 31', 취향에 따라 다양한 토핑을 올려 먹을 수 있는 '콜드스톤'은 현대 마케팅 시류에 부합한 아이디어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의 눈과 입맛, 감성까지 사로잡고 있다.
31가지 재미로 소비자 이끄는 '베스킨라빈스'
소비자 대다수는 개인의 취향을 중요시하고 골라먹는 재미와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베스킨라빈스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완제품 상태로 포장되어 있는 제품의 아이스크림만을 접했던 소비자에게 베스킨라빈스의 스쿠핑 타입(매장에서 직접 퍼서 담아주는 형태)의 제공방식은 이미 오래전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베스킨라빈스는 세련된 인테리어와 질 좋은 원료의 아이스크림, 맛을 보이기 위한 '맛보기 스푼'과 같이 배려하는 서비스로 소비자에게 좋은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현재 베스킨라빈스는 꾸준히 다양한 맛과 새로운 맛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 있던 전통적인 맛 외에도 저지방, 라이트, 샤벳, 아이스, 요커트 등 맛과 종류의 다양성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소비자 일각에선 '한달 31일 동안 매일 다른 맛으로 골라먹는다'는 베스킨라빈스의 참신한 제품 광고에 친숙함을 느낀다는 평가다. 또한 '엄마는 외계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등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독특한 작명 센스와 광고는 맛과 재미 이외에도 브랜드에 대한 친숙함을 느낀다는 평가다.
이처럼 독특한 소비자를 사로잡는 브랜드네임과 친숙한 광고 마케팅으로 대다수 소비자는 생일, 발렌타인데이, 크리스마스 같은 기념일에 '31 아이스크림케이크'를 떠올릴 만큼 베스킨라빈스의 마케팅에 대해 호평을 보이고 있다.
콜드스톤, 비벼먹는 아이스크림으로 색다른 재미 선보여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베스킨라빈스가 호응을 얻고 있지만 요거트와 저지방 젤라토 등 웰빙 아이스크림을 선보인 콜드스톤이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콜드스톤은 아이스크림에 너트류, 과일을 섞어 차가운 돌 위에서 비벼서 새로운 맛을 제공하는 디저트로 기존의 아이스크림 전문점과는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소비자의 시선을 주목시키고 있다.
각종 과일, 너트, 캔디, 토핑 등 14종류 이상의 아이스크림과 38가지의 토핑 중 소비자의 취향에 따리 직접 선택하도록 만들어 제공하며 최종 완성된 제품이 소비자가 원하는 맛이 아닐 경우에는 다시 만들어 제공하는 서비스가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이와같이 영하온도를 유지한 돌판 위에서 아이스크림을 비벼 만드는 과정에서 다양한 묘기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색다른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선하게 만들어지며 와플도 매일 매장에서 직접 구워 제공한다.
소비자 일각에선 콜드스톤만의 찰지고 색다른 맛이 뛰어나 와플도 일반적인 콘모양 뿐만이 아니라 그릇 모양의 볼 형태로 제작, 초콜릿, 땅콩, 코코넛 등을 입힌 다양한 제품에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출처 브랜드비즈뉴스 *이동규객원기자(한국소비자포럼 발행지 브랜드비즈뉴스/휴먼잡스브랜드연구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