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은 7천1백7개의 섬으로 이뤄졌으며 국토면적은 한반도의 1.3배 정도다.
가장 위쪽의 루손섬과 중간에 위치한 비자야섬.
가장 밑에 있는 민다나오섬을 중심으로 세개의 지역으로 나뉜다.
엘 니도가 속한 팔라완제도는 루손섬 밑에서 남서쪽으로 뻗어있다.
필리핀의 전체 인구는 7천2백만명으로 이중 20%정도가 수도인 '메트로 마닐라'에 거주한다.
기후는 3~5월이 22~33도의 덥고 메마른 날씨이며 6~10월에 비가 많이 온다.
11~12월은 22~28도로 우리나라 초여름날씨와 비슷하다.
화페단위는 페소. 1페소는 30원선이다.
공용어는 '따갈로그(필리피노)'지만 대부분 주민들이 영어를 사용할줄 안다.
인천공항에서 마닐라 센터니얼공항까지는 3시간30분이 걸린다.
필리핀항공을 이용할 경우 인천에서 매일 오후 8시 15분(화요일은 9시5분)에 출발, 마닐라에 오후 11시 25분에 도착한다.
마닐라에서 오전 7시30분과 오후 3시등 두차레 운항한다.
엘 니도의 패키지요금은 필리핀의 다른 지역에 비해 다소 높은 편이다.
필리핀 전문여행사인 락소여행사가 내놓은 미니록리조트 4박5일(마닐라2박)상품이 1백55만원, 라겐리조트가 1백55만원이다.
필리핀 항공 비즈니스클래스를 이용하는 상품은 미니록이 1백72만원, 라겐이 1백87만원이다. 연락처는 필리핀항공(02-774-0088), 락소여행사(02-569-0999)
구.현대식조화... 각종 편의시설 갖춰...
**미니록(Miniroe island)리조트**
목조로 만든 벽에 초가를 얹어 자연적인 분위기를 살렸다.
객실수는 총 31개로 내부 가구도 코코넛 잎과 나무등으로 만들어졌다.
지은지 19년이 됐지만 노후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미니바와 인터폰, 에어컨 등을 갖추고 있고 샤워시설도 깔끔하다.
위치에 따라 숙소는 네가지 형태로 나뉘며 신혼부부는 호젓한 곳에 위치한 워터코티지를, 가족단위 여행객은 2층으로 된 클리프코티지를 주로 찾는다.
게임, 비디오 시청을 즐길수 있는 공용룸과 농구코트, 바 등도 있다.
식사는 세끼 모두 뷔페식이다.
**라겐(Lagen island)리조트**
지난 98년 건립된 것으로 전체적인 설계는 미니록 리조트를 따르고 있지만 외관이 더 현대적이다.
침실과 발코니가 미니록에 비해 조금 넓은 편이며 요금도 미니록보다 비싸다.
51개의 객실로 이뤄져있으며 각 객실에는 미니바와 인터폰, 에어컨, CE플레이어 등을 갖추고 있다.
클럽하우스 앞에는 담수 수영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