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이 막을 올렸습니다.
이왕 하루차이의 출국일정이라면 일정을 맞춰 개막식에 참석함이 맞을 듯 한데 비인기 종목이라 그러한가 봅니다.
참 사연도 곡절도 많았던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단입니다.
국가대표 선발 과정부터 인원문제가 이슈화되어 잡음이 많았고 이에 책임을 지고 경기력향상 위원장이 사퇴하는 1차 사태가 있었습니다.
정리된 듯 한 국가대표 선발인원은 태릉선수촌에 입촌 후 한달이 지난 후 추가로 다섯명이 또 제외되는 2차 사태가 발생했지요.
새로이 임명된 경기력 항상위원장은 시도연맹에 아무런 적을 두지 않은 무자격 신분이 임명되어 사태의 수습을 못하는 무능력의 극치를 보였습니다.
한번도 힘든 일을 두번씩이나 연출함은 대한민국 체육계 역사의 기록이기도 하다고 하더군요.
그런 경기력향상 위윈회가 공적 자금으로 자카르타에 가려했다는 후일 담에 물론 무산은 되었지만 참으로 어이가 없긴 했습니다.
한번도 아닌 두번씩의 오류와 무능에도 대한산악연맹도 그 관리 감독 기관인 대한체육회도 반성과 책임을 다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어린 선수들만이 관련 어른들의 무능과 무책임의 책임을 오롯이 다 안고 상처만 입고 말았습니다.
이곳 등반세계와 페이북에는 절필의 기간을 둔 이유도 참으로 각성하지 않는 관계자들에 대한 무언의 항의 기간이기도 했습니다.
알 권리도 없는 이에게 알일 이유는 없다는 생각이며 그 기본 생각은 앞으로도 유지 할 것입니다.
대한체육회의 권고 사항이기도 한 피해 선수들의 보상책을 현 경기력 향상위원회에서 반대한다고 합니다.
무자격 위원장과 무능력한 회장의 현 집행부는 곧 강제 퇴진 당 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곧 집행부는 바뀌겠지만 구성원 또는 관련 된 모두 이들의 자성과 반성또한 필요 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무식하면 용감이라도 함이 정석이나 이곳은 그렇지도 않았습니다.
이제는 아쉽고 안타까운 과거는 과거고 피해 선수들의 명예 회복과 위로 방안에 집중 할 계획입니다.
부디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대한산악연맹 회장도 경기력 향상위원회 위원장도 사무국도 감독, 코치등 지도자 등 관련 스텝 모두의 책임은 크나 선수들이야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종목에 부합되지 않은 인원과 아시안게임 준비과정의 많은 문제점은 있었으나 그대들의 자질은 우수하기에 좋은 성적을 내고 금의환향하길 바랍니다.
카페 게시글
자유수다방
스크랩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산울림
추천 0
조회 7
18.08.23 07:18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