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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동회?
육군 본부에서 근무했던 3사관학교 동문들의 모임이다.
삼사 동문모임을 줄여서 부르는 말인데 최초에는 20여명이 모였는데 세월 속에 하나들씩 떨어져 나가고 이제는 정예요원 4명으로 자리 잡았다.
모임이 시작된지가 1990년 12월, 30년이 훌쩍 넘는 세월동안 한 달에 한 번씩 만나고 있으니 대단한 사람들임에는 틀림없다.
그중 1년에 두번 부부 동반으로 모임을 갖는데 여자들의 참여가 남자들보다 더 적극적이다.
아래사진은 1991년 9월 28일 첫번째 등산모임 구봉산에서
◇ 이동로 <차량>
- 08:36 우리집 출발(관저동 - 정직한 청과수산 야채 - 포스트 코 경유)
- 11:40 소담 한식뷔페 도착
- 이동거리 : 74km
- 소요시간 : 3시간 4분
- 머문시간 : 1시간 2분
▽ 레파토리가 또옥 같다.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우리는 이곳을 단골로 정하여 들르곤 했다.
수산야채? 정육점?
정직한 청과 수산 야채점이다.
▽ 무얼 사느냐?
작년에 샀던 거 하고 역시 또옥 같다.
여기에는 변함없는 시에미(?)의 독특한 식성에 맞추어야 하는 며느리(?)들의 비애가 서려있다.
무슨 말을 그리도 어렵게 하냐?
왕대가 좋아하는 자두를 사자고 했더니 그건 시어서 누가 먹느냐며 비토를 놓는다.
나가 먹지... 애걸복걸하여 사기지고 왔는데 뎡말 시어서 울며 겨자 먹기로 먹어야 하는 고역이 따랐다.
▽ 다음 코스는 코스트 코
▽ 10시에 문을 연다고 하는데 사전에 사람들이 줄서 기다리고 있다.
▽ 한도 끝도 없이 기다리는 사람 사람 사람들
대체 어떤 매점이기에 이리도 인기가 있단 말인가?
▽ 무언가 일반 매장과는 다른 뭐가 있으렸다.
암 있지 있고 말고
다들 알고 있는 곳인데 왕대만 딴 나라 사람인냥 잘 모르고 있다.
왕대가 다녀간 곳은 그곳의 지리역사 문화에 대하여 상세히 알려야 하는 책임과 동시에 의무가 있다.
코스트코(Costco)는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의 세계적인 선두 주자로, 높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유통 기업이다.
1983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제프리 브로트먼과 짐 시네갈에 의해 설립되었다.
1983년 9월 시애틀의 옛 항공기 격납고 자리에 첫 매장(Costco)을 오픈했다.
1993년, 유사한 창고형 할인점인 프라이스 클럽을 운영하던 프라이스 엔터프라이즈와 합병하여 사명을 프라이스/코스트코로 변경했다가, 1999년에 현재의 코스트코 홀세일로 확정하였다.
"최고 품질의 상품을 가장 낮은 가격에 제공한다"는 창업 이념 아래, 철저한 마진 제한(일반적으로 판매 마진율을 14% 이내로 제한)과 회원제 운영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그런데 이곳은 아무나 이용할 수 없다.
연회비를 내는 회원들만 이용할 수 있는 폐쇄형 쇼핑몰 구조이다.
회비 수입이 기업 이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므로, 상품 판매 마진을 최소화할 수 있다.
상품을 대용량으로 묶어 판매하며, 일반 대형마트와 달리 팔레트째 진열하는 창고형 매장 인테리어를 유지한다.
유명 브랜드와 동일하거나 그 이상의 품질을 가지면서도 가격은 훨씬 저렴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 슈퍼마켓이 수만 가지 품목을 다루는 반면, 코스트코는 각 카테고리별로 가장 잘 팔리는 3~4천여 개의 핵심 상품만 엄선하여 대량 매입함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한다.
1994년 서울 양평동에 한국 1호점(당시 프라이스클럽)을 오픈하며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신세계와의 합작을 거쳐 현재는 미국 본사가 직접 운영하고 있다.
한국 시장은 전 세계 코스트코 매장 중에서도 손꼽히는 매출 상위권 매장들이 밀집해 있는 핵심 시장이다.
특히 양재점과 일산점 등은 세계 최고 수준의 매출을 올리는 매장으로 유명하다.
▽ 한국 내 코스트코는 대도시와 주요 신도시를 중심으로 꾸준히 확장해 왔으며, 주요 매장은 다음과 같다
서울 및 수도권 : 양평점, 양재점, 상봉점, 고척점(이상 서울), 일산점, 의정부점, 광명점, 하남점, 송도점, 청라점, 공세점(용인), 신갈점, 일산점 등
지방 광역 및 주요 도시 : 부산점, 울산점, 대구점, 대구혁신도시점, 대전점, 세종점, 천안점 등
▽ 그리고 찾은 곳은 소담 한식부페
출발하기 전 회장님께서 소담 한식뷔페를 내비에 입력하라고 하여 입력하니 전주지역이 여시 웃음을 흘리며 어서 오라고 반긴다.
소담 한식뷔페는 체인점인 모양이다.
요사이 잘되는 음식점이나 가게는 체인점이 대부분이다.
▽ 왕대의 식사량은 요게 전부이다.
그래도 많이 가져온 양이다.
◇ 이동로 <차량>
- 12:42 소담 한식뷔페 출발
- 13:08 칠연폭포 주차장 도착
- 이동거리 : 20km
- 소요시간 : 26분
- 머문시간 : 1시간 39분
▽ 우리들의 필수과목 단체사진
모처럼 석임선생께서 도둑마스크를 벗었다.
워쩐 일이여?
해가 서쪽에서 뜰 모양이다.
▽ 마침 어떤 아짐씨를 만나 물어보니 칠연폭포는 공사 중이라 출입이 금지된다는 답이다.
▽ 나폴레옹 짝꿍
나폴레옹의 짝꿍은 조세핀인데
앞으로 조세핀으로 이곳에 이름을 올릴까 한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삶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중요한 '짝꿍'(반려자)으로는 역사 속 두 명의 황후를 꼽을 수 있다.
조세핀 드 보아르네는 첫 번째 아내이자 영원한 연인, 나폴레옹보다 6살 연상의 사교계 여성으로, 나폴레옹이 한눈에 반해 열렬히 구애한 것으로 유명하다.
전쟁터에서도 끊임없이 연서를 보낼 정도로 나폴레옹의 깊은 사랑을 받았으나, 후계자(아이)를 낳지 못하면서 결국 1810년에 이혼하게 된다.
비록 정치적 이유로 갈라섰지만, 나폴레옹은 평생 그녀를 잊지 못했다.
두 번째 아내이자 오스트리아의 황녀인 마리 루이즈는 제국을 공고히 하고 후계자를 얻기 위해 정략적으로 결혼한 오스트리아 제국의 황녀이다.
그녀는 나폴레옹의 아들(나폴레옹 2세)을 낳았으나, 나폴레옹이 몰락하고 엘바섬으로 유배될 때 곁을 지키지 않고 떠나면서 부부 인연은 비극적으로 끝났다.
▽ 여그봐아
석암선생은 어디 갔어?
나? 여기 있지롱
▽ 칠연의총
칠연의총(七淵義塚)은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덕유산 칠연계곡 인근)에 위치한 구한말 항일 의병들의 합동 묘소로, 전북특별자치도의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1907년(정미년) 일제가 강제로 체결한 정미칠조약에 의해 대한제국 군대가 해산되자, 이에 울분을 산 시위대 출신 장교 신명선은 덕유산을 거점으로 150여 명의 의병을 모았다.
이후 무주, 진안, 장수 등지에서 활발한 항일 투쟁을 벌였다.
1908년 4월, 거듭된 전투로 피로가 누적된 의병들은 덕유산 칠연계곡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잠복해 있던 일본군의 기습을 받아 대원 전원이 순국하고 말았다.
의병들이 희생된 장소가 덕유산의 칠연계곡이었기 때문에, 이후 인근 주민들이 유해를 거두어 무덤을 만들고 '칠연총(七淵塚)' 또는 '칠연의총'이라 부르게 되었다.
구한말 국권 피탈기에 일제에 맞서 싸운 의병들의 넋을 기리고 그 희생정신을 후세에 전하는 중요한 역사적 유적이다.
▽ 무시기?
배암이다.
독사다.
요사이는 뱀을 보기가 하늘의 별따기이다.
인간이 가장 싫어하는 동물 중 랭킹 1위에 오른 동물 뱀
그런데 오랜만에 보니 그래도 반갑다.
▽ 웬 지게
지게는 조선시대 최고의 '인체공학적 배낭'이자 무거운 짐도 가볍게 들게 해 준 우리 조상의 과학적인 'A형 휴대용 운반 로봇'이다!
6.25 전쟁 시 미군들이 이 지게를 사용해 보고 엄지손가락을 척 내밀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는데 그들은 지게를 가리켜 A 플레임이라고 불렀다.
▽ 1년에 한두 번씩 만나는 짝꿍들
왕대 짝꿍만 끼었더라면 금상첨화였으련만
▽ 미녀 삼총사
3명의 미인은 다들 이씨였다.
좌로부터 주연, 선자, 정숙
▽ 도로작업 중이다.
쬐끄만 도자가 앙증스럽다.
필자는 삼동회원으로서가 아니라 탐방 연구소장의 시각으로 요 쬐끄만 불도자를 보기로 한다.
당시 농부였던 제임스 커밍과 얼 마클라우드는 미국 캔자스주에서 농경지 개간과 잡목 제거 등을 더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기존 농업용 트랙터 전면에 거대한 철제 삽날(블레이드)을 부착하는 방식을 고안했다.
이들은 1923년 12장에 걸쳐 디자인을 구상하고 특허를 출원하여, 1925년에 '트랙터용 부착물'이라는 이름으로 공식 특허를 취득했다.
초기에는 단순히 트랙터에 삽날을 단 형태였으나, 이후 유압 장치가 도입되고 출력이 강력해지면서 오늘날 우리가 아는 독립된 중장비인 '불도저'로 본격적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 주연 씨
다가오는 발걸음이 가볍다.
▽ 칠연폭포까지는 300미터
그런데 못 들어가게 길을 막었다.
탐방소장으로는 개구멍을 통해서라도 들어가야 했는데 경우에 어긋나는 일은 절대 해서는 아니 되는 시에미 석암선생의 칼 날 아래에서는 꿈도 꾸어보지 못할 일이다.
하여 2020년 1월 14일 무주군편의 사진으로 시름을 달래볼까 한다.
▽ 2020. 1. 14일 영하 10여도의 혹한아래에서 우리는 칠연폭포와 만났다.
▽ 젊은이 왕대는 반팔차림으로
▽ 영광
▽ 토샤
▽ 대신 이곳에서 발에 물 담그기로 방향을 선회했다.
발에 물 담그기?
물에 발 담그기
두 눈을 번뜩이며 멕이를 찾는 파파라치에게 걸려든 첫 번째 멕이
▽ 두 번째 멕이
▽ 세 번째 멕이
▽ 네 번째 멕이?????
◇ 이동로 <차량>
- 14:47 칠연폭포 주차장 출발
- 15:24 덕유산 자연휴양림 도착
- 이동거리 : 30km
- 소요시간 : 37분
▽ 덕유산 자연휴양림으로
▽ 1층에 자리 잡은 여인군단의 숙소
채송화
◇ 이동로 <도보>
- 16:48 출발
- 이동거리 : 2.9km
- 소요시간 : 1시간 2분
▽ 오늘의 주제는 가문비 나무
그런 나무가 있었나?
이곳 덕유산 휴양림의 주인(?)은 가문비 나무이다.
야 주인은 사람한테만 붙이는 단어야 이 무식쟁이야.
먼소리?
영월군 편에서는 왕년에 지구의 주인은 곤충이라고 홍보를 하던데
▽ 미인 3총사의 도 다른 포옴
▽ 김치해 보셔유...
▽ 대한민국 국유림 100대 명품숲
▽ 바람이 분다.
어디로?
가문비 숲 속으로
▽ 이곳은 가문비 나무 군락지였다.
▽ 가문비 나무?
처음 보는 나무라고?
독일가문비나무는 소나무과에 속하는 상록 침엽수로, 유럽이 원산지인 나무이다.
원산지인 북유럽 및 중부 유럽 등지에서는 노르웨이가문비나무 또는 독일가문비나무로도 부른다.
원산지에서는 높이가 최대 50~60m, 지름이 3m에 달할 정도로 매우 크게 자라며, 피라미드형 또는 원추형의 아름다운 수형을 이룬다.
어린가지와 곁가지들이 보통 아래로 처지는 경향이 있다.
잎은 뾰족한 바늘 모양(선형)이며 횡단면이 마름모꼴이고, 광택이 나는 진녹색을 띤다.
서늘하고 습한 기후와 배수가 잘 되는 산성 또는 중성 토양을 좋아한다.
재질이 곧고 탄성 및 공명성이 좋아 건축재, 펄프재는 물론 피아노의 공명판, 바이올린이나 기타 같은 현악기의 몸체를 만드는 데 귀하게 쓰인다.
특유의 피라미드 형태와 사계절 푸른 잎 덕분에 유럽 및 북미 등지에서 대표적인 크리스마스트리로 널리 사랑받으며, 대형 광장이나 백화점 등의 연말 장식용으로도 자주 쓰인다.
공원, 정원 등의 관상수나 프라이버시 차단을 위한 차폐목으로 심는다.
'독일가문비'라는 이름은 과거 제2차 세계대전 패망 이후 독일이 황폐해진 국토를 재건하고 경제 부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이 나무를 전국적으로 대량 조림했던 역사에서 유래하기도 했다.
스웨덴 등지에서 발견된 초고령 클론 나무 중에는 뿌리 나이가 약 9,5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독일가문비나무 개체가 존재하여 학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우리나라도 이런 나무로 산을 바꾸었으면 조꺼따....
▽ 바람나으리 여그봐아
▽ 요게 가문비 나무이다.
두아름 세 아름??
▽ 두아름
▽ 아니다 시아름
▽ 앵꼬부부
▽ 이곳에 있는 가문비나무 중 가장 큰 나무
▽ 우리나라 국립 자연휴양림은 몇 군데나 있나?
2026년 현재 우리나라의 국립자연휴양림은 총 48개소이다.
등록된 자연휴양림은 국립 48개소, 공립 129개소, 사립 11개소로 총 188개소이다.
각 지자체마다 한 두 군데씩은 휴양림이 위치해 있다.
전북 무주군에 위치한 국립덕유산자연휴양림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울창한 숲으로 유명한 산림청 소속의 국립자연휴양림이다.
휴양림 내에 1931년에 심어진 150여 그루의 아름드리 독일가문비나무가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이색적이고 깊은 숲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대표 산책 명소이다.
숲 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등의 숙박 시설과 야영장, 목교예체험장 등 부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가문비나무의 유래
과거에 이 나무를 '검은피나무'(검은 껍질의 피나무/나무)라고 부르던 것이 어원이 되었다.
'검다'의 옛말 관형사형인 '가믄'과 나무껍질을 뜻하는 '피(皮)'가 합쳐져 '가믄피'가 되었고, 이것이 구강 구조상 발음하기 편하게 변형되면서 오늘날의 '가문비'가 되었다고 한다.
▽ 하늘의 구름이 예술작품이다.
▽ 우리가 묵어야 할 방
올 여름 그 무덥던 더위도 한풀 꺾기고 산들바람이 불어오는 저녁의 한때 우리는 신선이 되어 삶을 즐기고 있다.
세상에 부러울 것이 무어냐?
부와 권력이 부러울소냐.
오늘도 하루는 이렇게 지나가고 있다.

첫댓글 몇 장 쌔벼갑니다^^